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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주먹 대 말주먹
가나출판사 | 3-4학년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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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먹 힘이 센 ‘왕주먹’ 태오와 말발이 센 ‘말주먹’ 선우.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대결을 유쾌하고 실감나게 담은 동화로, ‘주먹과 말’이라는 특징을 생기 넘치는 에피소드들 안에 잘 녹여 냈다. 송판 다섯 장을 단번에 깰 정도로 주먹 힘이 센 태오와 말로는 절대 지지 않는 말발의 소유자 선우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너무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태오와 선우는 어느 순간 앙숙이 되고, 틈만 나면 공격할 기회만 노린다.

자신의 강점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살아 숨 쉬는 두 캐릭터의 역동적인 대비는 이야기의 맛을 한껏 살려 준다. 또한 억지 교훈이 아닌, 말과 주먹의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말해 주고 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왕주먹 대 말주먹』을 통해 이야기 본연의 즐거움을 만끽할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말과 주먹의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유쾌하고 실감나게 담아낸 ‘가나열매책장’ 첫 번째 동화!

가나 출판사 중학년 창작 시리즈 첫 권 『왕주먹 대 말주먹』이 출간되었다. 주먹 힘이 센 ‘왕주먹’ 태오와 말발이 센 ‘말주먹’ 선우.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대결을 유쾌하고 실감나게 담은 동화로, ‘주먹과 말’이라는 특징을 생기 넘치는 에피소드들 안에 잘 녹여 냈다.
송판 다섯 장을 단번에 깰 정도로 주먹 힘이 센 태오와 말로는 절대 지지 않는 말발의 소유자 선우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너무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태오와 선우는 어느 순간 앙숙이 되고, 틈만 나면 공격할 기회만 노린다.
자신의 강점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흥미진진하고, 살아 숨 쉬는 두 캐릭터의 역동적인 대비는 이야기의 맛을 한껏 살려 준다. 또한 억지 교훈이 아닌, 말과 주먹의 힘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말해 주고 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왕주먹 대 말주먹』을 통해 이야기 본연의 즐거움을 만끽할 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두 주먹의 ‘진짜 대결’ 이야기
왕주먹 태오는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선우 입을 주먹으로 막고, 말문이 막히면 책상을 마구 두드려서 답답한 마음을 풀기도 한다. 말 대신 주먹의 힘을 빌리는 것이다. 반면, 마른 데다 키도 작은 선우는 어려운 단어와 속담, 명언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져서 지치게 만든다. 이렇게 다른 두 주먹의 대결이 시시각각 펼쳐져 ‘이번엔 어떤 주먹이 이길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왕주먹과 말주먹이 이런 별명을 갖게 된 진짜 이유까지 들여다보는 것이 이 작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왕주먹은 말로 하는 건 어설프고, 말주먹은 힘을 쓰는 덴 자신이 없다. 그래서 왕주먹 태오는 가슴속의 말들을 뱉지 못할 땐 커다란 주먹이 먼저 나가고, 말주먹 선우는 키가 작고 마른 자기를 친구들이 얕잡아 볼까 봐 말주먹을 날릴 때가 많다.
이런 아픔을 품고 있는 두 주먹이 맞붙다가 후반부에 이르러 진짜 대결을 펼친다. 말주먹 선우가 처음으로 주먹을 날리고, 왕주먹 태오도 가슴속에 묻어 뒀던 속내를 간신히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서로에게 뜻깊은 고백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곁에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바로 관계의 성장이자, 두 주먹이 ‘진짜 대결’을 펼친 이유가 아닐까.

이야기의 맛을 한껏 돋우는, 팡팡 터지는 그림의 매력
‘살아 있는 캐릭터’라는 표현은 왕주먹과 말주먹을 두고 한 말처럼 들린다. 게임을 연상시키는 화면 구성뿐만 아니라, 독특한 연출과 자유롭고 과감한 터치는 이야기의 맛을 한껏 돋워 주고 있다.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거친 주먹 이미지들은 태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만 같고, 말주먹 선우가 공격하는 장면에서 표현된 쏟아지는 말들과 혀는 그림의 청각화를 잘 구현해 선우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
특히 이 책에선 만화와 일러스트가 혼재되어 있어 다양한 구성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글 텍스트를 재해석해 새롭게 구성한 그림 속 대사와 지문은, 그림이 단지 삽화로써의 기능을 넘어 ‘이야기를 재해석하고 의미를 더욱 확장시키는 역할’까지 한다는 사실을 아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게 읽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앗싸! 오늘은 치킨이다.’ 운동장에 있던 태오는 급식실로 달려갔다.

* 태오는 태어날 때부터 또래보다 몸집이 컸다. 특히 손이 유난히 컸다. 손가락도 굵직하고 손등도 도톰했다. 태권도를 다녀서 힘도 셌다. 5학년 형들도 깨기 힘든 송판 다섯 장을 단번에 깨서 사범님과 아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래서 별명이 왕주먹이었다.

* 선우의 별명은 말주먹이었다. 누구와 말싸움을 해도 절대 지지 않는 강자였다. 애들이 모르는 단어를 써서 혼란에 빠뜨렸고, 유명한 사람들의 명언이나 속담을 사용해서 제압했다. 상대방의 말꼬리를 끝까지 붙잡고 늘어져서 지치게 만들기도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순희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순희네 집》으로 MBC 창작동화 대상을, 《지우개 따먹기 법칙》으로 푸른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우개 따먹기 법칙》 《우주 호텔》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진짜 백설공주는 누구인가》 《박지민이 안 그랬대》 《선생님 집으로 가는 그림지도》 《뚱보 개 광칠이》 《우리들의 비밀 클럽》 《왕주먹 대 말주먹》 등을 썼으며, 아이들의 꿈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진실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목차

1Round 새치기했잖아! vs 자리 맡아 달라고 했다니까
2Round 너, 일부러 그러는 거지? vs 일부러 한 게 아니라니까!
3Round 백록담은 백두산 호수가 아니야 vs 옛날에는 세상이 하나의 땅이었다니까
4Round 뭘 잘못했는지 알려 준 거야 vs 제발 참견 좀 하지 마
5Round 말꼬리 붙잡고 늘어질 거야 vs 절대로 말꼬리 안 붙잡혀
6Round 메달을 찌그러뜨렸어! vs 메달이 말랑말랑할 줄이야
7Round 대단한 왕주먹 vs 달콤한 말주먹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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