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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여는 세상 2023.봄
시로여는세상 | 부모님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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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얼어붙은 땅에서부터 도래하는 푸른 생기가 어디선가 발아해 남도로부터 동백이 피어나는 봄이 당도했다. 머지않아 당도할 생동하는 땅의 기운을 받으며 위로를 보내려고 계간 시전문지《시로여는세상》은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봄호를 발간한다. 계간《시로여는세상》은 시와 평론을 주로 다루는 문예지로 이번 호는 통권 85호이다. 정직하고 치열한 시 정신을 추구하고 예술 전반으로 시야를 확대하는 일은 이번 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출판사 리뷰

얼어붙은 땅에서부터 도래하는 푸른 생기가 어디선가 발아해 남도로부터 동백이 피어나는 봄이 당도했다. 머지않아 당도할 생동하는 땅의 기운을 받으며 위로를 보내려고 계간 시전문지《시로여는세상》은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며 봄호를 발간한다. 계간《시로여는세상》은 시와 평론을 주로 다루는 문예지로 이번 호는 통권 85호이다. 정직하고 치열한 시 정신을 추구하고 예술 전반으로 시야를 확대하는 일은 이번 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책머리는 시단 선후배 시인의 대담 지면인‘시심전심(詩心傳心)으로, 시계간지<<청색종이>> 발행인이며 시인인 김태형과 시인이며 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지윤이 나눈 대담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우리를 구속했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담론과 시를 쓰는 본질적 질문에 대한 탐색의 시선이 신작과 근작시의 유려한 작품 속에 드러난다. ‘비평가의 시선’ 코너에는 고봉준, 장은형 평론가의 비평을 통해 생태를 규정하는 새로운 변수로서 생명체만이 아니라 물질을 포함한 지구 전체를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행위자’로 인정하려는 시각이 강조되었다는 점을 들어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생태문학에 대한 진단을 보여준다. 시와 인접 예술과의 접목을 시도한‘시와 예술’에서는 연출가 성준현이 본 ‘공연을 “욕망”하는 연출가의 시선’을, ‘예술가의 서재’에서는 작곡가이며 연주가로 활동하는 이나리매의 작곡가의 작곡가로 20세기 가장 위대한 음악의 스승인 『음악가의 음악가 나디아 블랑제』에 대한 서평으로 이번 호에도 예술 전반으로 시야를 넓히려는 시도를 지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봄호 신작시에는 1968년 《사상계》로 등단한 강은교의 신작 외에 강희안, 이영광, 황현철, 김상경, 김미령, 김륭, 황수아, 기혁, 권박, 이정훈, 석민재, 강성애, 김동균, 조효복 시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어른을 위한 동시’로 차영미 동시를 감상할 수 있다.

‘내가 만난 생명들1’지면에는 이번 호부터 새로운 필진으로 참여한 최두석 시인의 연재를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발견할 수 있다. 역시 이번호부터시평 지면을 맡은 평론가 김진석의 시집읽기’에는 김선태의 『짧다』, 홍인혜의 『우리의 노래는 이미』라는 두 권의 주목받는 시집 평을 통해 김진석에게 포착된 시를 심도 있게 짚어본다. SNS 상에 활발한 집필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문예비평가 김미옥의 연재 ‘인플루언서의 현장’에서는 낭송대회를 보다가 세상에는 오직 한 편의 시를 위한 음송곡이 있음을 생각하고 시 한 편을 위해 작곡된 음악인 ‘음송곡’을 만든 프란츠 리스트의 곡 『레노레(Lenore)』를 언급하며 단 한 편의 시를 위한 음송곡이 작곡될 시단에 대한 고언을 제기한다.

마지막 코너인 ‘에디터의 Pick’에는 김병호 시인이 한 계절 관심 있게 주목한 고선주, 김성신, 김용옥, 유계자, 최지온 시인의 시집에서 Pick한 시와 함께 시인의 서재와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을 함께 게재해 독자들에게 한 걸음 시에 가깝게 다가서도록 기획한 지면으로, 겨울을 이겨낸 이 시기 시인과 독자가 함께 시가 지닌 치유력에 공감할 수 있도록 새 장을 여는 페이지이다.

그리고 이번호에는 2023년 상반기 신인상 2인을 선정해 심사평과 더불어 당선작 5편과 당선 소감을 게재해 새로운 출발 선상에 있는 김현재의‘사람의 방’, 홍여니의‘사라진 무대’를 선보이며 시인으로서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지면으로 구성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시로여는세상 편집부
<시로 여는 세상 2006.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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