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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의 게으른 나날
소르북스 | 부모님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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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퇴사 후 전원에서 빈둥거리는 B형 인간의 사색 일기이다. 성실하고 진취적인 A형 인간이 되지 못해 자괴감에 빠진 B는 마당이 딸린 박공지붕 집에서 게으른 나날을 보낸다. 조상이 물려 준 형질부터 성장과정,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존재론적 고찰부터 생계 문제까지 다양한 물음의 답을 찾아간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같은 철학적 물음부터 ‘뭘로 밥벌이를 해야 우리 가구(개 포함)가 굶어 죽지 않을까?’라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주제는 폭넓고 다양하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된 인간인가?’라는 문제는 풀이가 시급했다.(p17)

작가는 밤하늘의 초승달과 시시각각 변하는 산, 강변 도로, 비 오는 정원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동시에 자연의 멋에 취한 B의 심경을 에세이처럼 토로한다. 무심한 듯 그려 넣은 삽화는 전원 생활의 정취를 전해준다.

  출판사 리뷰

“나는 늘 A뒤에 서 있는 B다. 어느 날, 직장을 때려치우고 전원에서 게으르게 살기로 했다."

이 소설은 퇴사 후 전원에서 빈둥거리는 B형 인간의 사색 일기이다. 성실하고 진취적인 A형 인간이 되지 못해 자괴감에 빠진 B는 마당이 딸린 박공지붕 집에서 게으른 나날을 보낸다. 조상이 물려 준 형질부터 성장과정,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존재론적 고찰부터 생계 문제까지 다양한 물음의 답을 찾아간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같은 철학적 물음부터 ‘뭘로 밥벌이를 해야 우리 가구(개 포함)가 굶어 죽지 않을까?’라는 현실적인 문제까지 주제는 폭넓고 다양하다. 특히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된 인간인가?’라는 문제는 풀이가 시급했다.(p17)

작가는 밤하늘의 초승달과 시시각각 변하는 산, 강변 도로, 비 오는 정원 등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동시에 자연의 멋에 취한 B의 심경을 에세이처럼 토로한다. 무심한 듯 그려 넣은 삽화는 전원 생활의 정취를 전해준다.

독자 리뷰

26년 간 집 대출금을 갚기 위해 인생을 분식집 운영에 갈아넣으며 살아왔다. 책을 읽자 마자 서울 소재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다.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경기도 외곽에서 여유롭게 살기로 했다. - 송파구 분식집 사장 L씨

책을 몇 장 안 읽었는데 눈물이 난다. 내가 미친 걸까. - 신림동 직장인 팀장 I씨

B씨의 이웃에 사는 캠핑광 남자를 관찰하는 일이 흥미로웠다. 또 아픈 아버지를 2년 동안 간호하느라 지친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 - 당진시 직장인 P씨

예쁜 전원생활과 삽화, 문장에 꽂혀 책을 하루만에 다 읽었다. - 울산시 미술학원장 K씨

책을 읽는 동안 술 한잔 하면서 떠드는 친구 얘기를 듣는 것처럼 편했다. 내가 그동안 똑같은 일상만 반복해왔음을 새삼 깨달았다.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맞나 의문이 든다. - 중랑구 직장인 O씨

좋은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포기할 수 없어 도심에 살고 있지만 늘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1인으로서 B 씨가 용기 있게 선택한 삶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언젠가는 나만의 해방일지를 삶으로 쓰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한다. - 관악구 프리랜서 S씨

자연, 사람, 강아지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지만 중요한 존재들을 깊숙이 관찰하게 하는 책이었다. 또한 자존감 없는 나에게 자꾸 ‘나’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주는 책이다. - 수원시 경력단절여성 K씨




쓸모없는 인간. 굳이 게으른 사람이 된 이유를 찾자면 이 말 때문이었다. 생업에 종사하며 겪은 작금昨今의 문명사회는 원시 공동체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채집과 수렵에 재능 없는 개체는 무가치하다. 특히 타 부족을 약탈할 능력이 없다면 더더구나 쓸모가 없다. 내 집에 사는 개의 조상은 인간의 수렵을 보조하며 먹이를 공급받았다. 현 시대를 사는 개들은 다르다. 사료만 잘 먹어도 칭찬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부럽다. 내 형편은 원시시대 개의 조상보다 나아진 게 없다. 나에게는 처진 귀나 크림색 모피코트가 없으니까. 풀지 못한 미제에 또다시 골몰한다. 돈 되는 일에 취약한 개체는 그저 루저 loser일 뿐이란 말인가. “친구야! 이번 주말에 놀러가도 돼?” 전화기 너머로 친구의 들뜬 목소리가 들려왔다. A다. 며칠 후 전원 속 내 은신처는 불금을 맞은 직장인을 위한 펜션이 되었다. 호두나무로 만든 원목식탁은 소박한 안주 몇 가지와 술병으로 가득 찼다.





때늦은 표류의 원인은 삶을 누리기보다 그저 존재하는 방식으로 걸어온 데 있었다. 내 아버지처럼 책임감과 의무감이란 채찍을 견디며 쉼 없이 달려온 결과, 남은 건 ‘쉼과 여흥의 완벽한 결핍’이었다. 어쩌면 나는 직장이 아닌 빽빽한 빌딩숲을 떠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집과 집 사이에 산이나 강, 들이 있는 전원은 여백과 여유로 충만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J
1983년 어느 가을날, 한시를 사랑한 조부님의 손녀로 태어났다. 예민한 감수성 탓에 떠오르는 해보다 낙엽처럼 '지는 존재들', 내일보다 어제, 대단한 것보다 사소한 것에 관심이 많다.10년 넘게 도시에 살며 회사에서 글을 쓰다가 지금은 전원에 살며 소설과 에세이를 쓰고 있다.인스타그램 @writer_j.lee

  목차

프롤로그 6


오두막 미결수의 은신 11
그네 벤치 몹쓸 유전자 17
다락 창가 각색된 회고록 23
봄맞이 쓸데없는 하루 30
이웃 고독을 누릴 권리 36
새 이웃 생업과 호기심 41
비누 자발적 가난 47
산책로 조깅과 전력질주 53
비 오는 날 자본주의에 관한 고찰 59

여름
제초작업 학습된 무기력 66
티피텐트 Fly me to the moon 72
해바라기 어릴 적 꿈 79
바비큐 파티 Love affair 86
우편엽서 고백 92
필름 카메라 연애(상) 98
만찬 연애(하) 103
래브라도 리트리버 나의 개 이야기 108
엄마 모성의 죽음과 신화 114

가을
가을산과 초승달 영원 앓이 120
쪽지 우정 서사 127
토끼풀 삶이라는 형벌 133
세모 지붕 집 달팽이의 부동산 철학 139
사진작가 D씨 뮤즈의 강림 145
창밖 뷰view 작가적 관심사 151
전철과 자전거 반가운 너의 도시 158
여행과 습작 버스킹과 독립출판 165
디저트 카페 재회 172

겨울
겨울 바다 예물은 조개껍데기 179
이웃집 남자 결혼 문제 185
책과 별 만학도 B 씨 191
함박눈 나이듦에 관하여 197
벽난로와 트리전구 자연스러운 일 204
인쇄된 활자 실체가 된 상상 211
비빌 언덕 고루한 신파 217
낙엽 타는 소리 쓸모없는 시간의 쓸모 223
나의 벗 A B 선상의 아리아 230

에필로그 235
꽃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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