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육아도 힘든데 기관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할 엄마들에게 제3의 선택지인 가정 보육. 여기 소신껏 가정보육을 선택한 엄마가 있다. 엄마와의 애착 형성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의 여유로운 시간도 좋다. 하루가 멀다고 들려오는 기관의 학대 소식도, 감염병 걱정도 없다. 다시 오지 않을 아이의 영아기 시절에 엄마와 함께 보낸 시간이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어 줄 것이다.
가정보육을 하느라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니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아서 돈을 들이지 않고 아이와 노는 방법을 연구했다. 100곳 이상의 유아 숲 체험원에 갔고, 엄마들 사이에서 좋다고 입소문 난 놀이터도 100곳 넘게 갔다. 연 3,0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다. 숲에서, 놀이터에서, 그림책으로 육아했다. 기관에 다니지 않아 시간 부자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출판사 리뷰
내 새끼는 내가 키운다!
소신껏 어린이집을 패스한 육아맘의 이야기
숲에서, 놀이터에서, 그림책으로.
아이와 24시간 붙어있는 가정보육 40개월의 기록.
▶ 기관에 다니지 않는 아이
소중하고 귀한 우리 아이. 엄마 품을 떠나 기관에 보내려면 고민이 많아지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일부 어린이집의 학대 소식도 심심찮게 들려오는데 엄마는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 믿고 아이 맡길 곳이 없다. 유치원도 마찬가지. 종류도 많고 복잡해서 유치원 보내려면 설명회도 들어봐야 하고 특화 유치원도 가봐야 한다. 어린이집으로 보낼지, 유치원으로 보낼지에 대한 고민도 만만치 않다.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 끝에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입학 원서를 내어도 합격이 될지 미지수다. 저자는 제3의 선택지로 가정보육을 권한다. 엄마가 힘든 것은 둘째치고 정말 기관에 보내지 않고 아이를 키워도 괜찮은 걸까?
“힘들었다. 그렇지만 좋았다. 단조롭고 무미건조하고 책임감으로만 가득할 줄 알았던 나의 삼십 대가 딸 아이 덕분에 다채로웠다. 그 빛나던 청춘 이십 대보다 아이를 가정보육 하던 삼십 대의 내 모습이 더 뜨거웠다.”
- 나가는 글 중에서-
저자는 40개월 동안 가정보육으로 아이를 다채롭게 키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예민맘’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저자가 가정보육을 놓지 못한 이유, 한 시도 아이와 떨어질 수 없는 가정보육의 과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저자가 가정보육을 잘 할 수 있었던 노하우 3가지를 꼽는다. 숲에서의 육아, 놀이터 육아, 그림책 육아가 그것이다.
안 그래도 어려운 육아가 코로나 때문에 더 어려워졌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휴원했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격리를 하며 사람을 멀리해야 했다. 감염 걱정에 어쩔 수 없이 가정보육을 하게 된 부모들도 많았다. 그 누구도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코로나 시대의 가정보육은 어떤 모습일까? 앞으로 또 다른 코로나, 제2의 코로나 같은 감염병들이 유행해서 가정보육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억지로 가정보육을 하는 게 아닌, 소신껏 가정보육을 선택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가정보육이 좋은 이유
육아도 힘든데 기관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할 엄마들에게 제3의 선택지인 가정 보육. 여기 소신껏 가정보육을 선택한 엄마가 있다. 엄마와의 애착 형성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의 여유로운 시간도 좋다. 하루가 멀다고 들려오는 기관의 학대 소식도, 감염병 걱정도 없다. 다시 오지 않을 아이의 영아기 시절에 엄마와 함께 보낸 시간이 앞으로 아이가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가정보육을 하느라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니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아서 돈을 들이지 않고 아이와 노는 방법을 연구했다. 100곳 이상의 유아 숲 체험원에 갔고, 엄마들 사이에서 좋다고 입소문 난 놀이터도 100곳 넘게 갔다. 연 3,000권이 넘는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읽었다. 숲에서, 놀이터에서, 그림책으로 육아했다. 기관에 다니지 않아 시간 부자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부터 아이와 매일 놀았다. 아이와 노는 것은 챙길 것도 많고 힘에 부쳤다. 그래도 참 좋았다. 이별 없는 사랑과 매일 데이트하는 기분이었달까.
어른인 나도 틀에 박힌 일상을 지겨워하면서 아이에게 매일 똑같은 놀이터에서 놀라고 하는 것은 지양하고 싶었다. 세상엔 이런 놀이터도 있고 저런 놀이터도 있고 그런 놀이터도 있는데 다 놀아보고 좋은 것을 선택하는 안목을 키웠으면 했다.
그런데 아무리 아이가 귀하다고 해서 아이만 위해서야 되겠는가. 그 어떤 해로운 것도 아이에게 닿지 않게 하려는 엄마들을 볼 때 ‘온실 속의 화초’ 생각을 했다. 엄마가 세상의 방패막이가 되려는 것 같았달까. 온실을 벗어난 화초는 야생에서 잘 버틸 수 있을지. 엄마가 언제까지 옆에 있어 줄 수만은 없는데 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세경
아이와 노는 것이 좋아서 가정보육을 결심한 철없는 엄마. 아이를 키우려니 돈이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돈이 안 되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 읽고 쓰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 기록하는 삶을 동경하며 12년째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블로그 blog.naver.com/seging 인스타그램 @parkangkko3
목차
들어가는 글 … 6
PART 1. 나는 어쩌다가 가정보육을 하게 되었나?
기관에 다니지 않는 아이 … 12
가정보육 24시 … 24
가정보육이 대체 뭐가 좋은데? … 38
다시 가정보육을 한다면 … 48
가정보육을 위한 몇 가지 팁 … 53
PART 2. 가정보육이 아니어도 겪었을 일들
너도나도 가정보육 중 … 58
네가 있어서 참 다행이야! … 65
아이와 여행을 간다고요? … 71
엄마의 인간관계 … 77
육아 is 체력전 … 83
돈 쓰지 않고 놀 궁리 … 87
PART 3. 숲에서 자라는 아이
지금 아이와 숲에 가야 하는 이유 … 91
개구리가 노래하고 도롱뇽이 알을 낳는 봄의 숲 … 96
생명체들의 성수기, 초록빛의 여름 숲 … 103
모든 자연물이 친구가 되어주는 가을의 숲 … 110
겨울왕국이 따로 없는 겨울의 숲 … 118
가볼 만한 유아 숲 체험원 리스트 … 123
PART 4. 놀이터에서 아이 키우기
요즘 놀이터에 없는 것 … 123
모래 놀이를 돈 주고 하는 세상 … 132
그 많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136
장난감을 사주지 않는 이유 … 140
특별하게 재미있는 놀이터들 … 144
가볼 만한 놀이터 리스트 … 151
PART 5. 요즘 육아 트렌드 책 육아
책 육아의 시작 … 153
책 읽어주는 게 가장 쉬웠어요 … 162
동네 도서관 200% 활용하는 법 … 168
독후 활동이 뭔데요? … 172
책만 읽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 177
가볼 만한 도서관 리스트 … 180
나가는 글 …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