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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침 한 방 어때요?
그린애플 | 3-4학년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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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한 정해윤 작가의 최신작으로, 어른들의 무시와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아역 배우 이서가 갑자기 만난 도깨비 형제의 도움으로 짜릿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다. 아울러 ‘도깨비’와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통해 읽는 내내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하며, 외롭고 힘든 순간 지지해 줄 누군가가 있다면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감동적 메시지를 전해 준다.

  출판사 리뷰

어른들의 부당한 억압에 맞선
이서와 도깨비들의 유쾌한 똥침 한 방!


모든 아동은 보호받아야 하며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지만 지구 곳곳에서 아동 인권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들어 사회 참여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인권을 보장해 줄 의무가 있는 어른들이 오히려 어린이들을 이용하고 부당하게 대우하는 일도 늘고 있다.
《똥침 한 방 어때요?》는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한 정해윤 작가의 최신작으로, 어른들의 무시와 부당한 대우에 시달리던 아역 배우 이서가 갑자기 만난 도깨비 형제의 도움으로 짜릿한 복수를 감행하는 이야기다. 아울러 ‘도깨비’와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통해 읽는 내내 통통 튀는 재미를 선사하며, 외롭고 힘든 순간 지지해 줄 누군가가 있다면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감동적 메시지를 전해 준다.

■ 아동 인권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책
어린이는 어른들의 소유물이 아닌데도 어린이를 소유물로 여기고 부당한 잣대를 들이대는 어른들이 많다.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어린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어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자녀를 부모의 꿈을 대신 이뤄 줄 아바타로 여기는 어른들도 많다.
《똥침 한 방 어때요?》 속 주인공 이서도 이기적인 어른들 틈에 껴 있다. 촬영장마다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는 엄마는 늘 차가운 눈빛을 날리며 딸에게 “의젓해라. 남보다 잘해라. 웃어라.”라고 말한다. 이서는 빡빡한 일정에 쫓기며 늘 남의 이목을 의식해야 하는 삶이 너무 힘겨웠고, 자신이 엄마의 종이 인형처럼 느껴진다. 또 한 사람의 어른인 장 감독도 이서에게는 무섭고 차갑기만 하다. 그늘막 아래에 앉아, 연기 지도는커녕 뙤약볕에서 한복을 겹겹이 입고 촬영에 임하는 이서에게 잔소리를 퍼붓기 일쑤다.
관심이란 무언가를 아는 데에서 출발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동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며 어른과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알고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 타임 슬립을 통한 스토리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책
주인공 이서가 도깨비와 공조해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도 흥미롭지만, ‘타임 슬립’이라는 판타지 설정은 더 큰 재미를 선사한다. 사리사욕에 눈먼 장 감독은 똥침 한 방을 맞고, 이서와 도깨비들과 함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아버지는 배우지 못해서 사는 게 힘들다고 생각했어. 나에게 꼭 출세해야 한다고 했지. 그게 아버지 한을 갚는 길이라고 말이야.” -95쪽
과거로 돌아간 장 감독은 어린 장 감독을 만나 대화하며, 자신의 꿈을 무시하고 빼앗아간 게 바로 어른들이었음을 깨닫는다.
오래된 시간 속에 갇힌 펑족을 구할 때도 시간 여행은 필수. 장 감독의 촬영이 끝나기 전에 반드시 현대로 돌아와야 하는 위기감, 시간을 광속으로 거슬러 위태로운 도전에 나선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책을 읽는 내내 반전을 거듭하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누군가를 지지해 줄 용기를 주는 책
이서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던 사람은 이서 엄마와 장 감독이지만, 그들은 이서를 소유물 혹은 도구로만 여긴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믿었던 엄마는 이서가 돈을 버는 족족 명품을 사며 사회 안에서 존재감을 느낀다. 장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의 관객 수를 늘리고, 좋은 영화평을 써 달라며 평론가들을 돈으로 매수하면서, 한편으로는 영화 주인공으로서 열정을 쏟는 이서에게는 무관심하고 냉정하기만 하다.
하지만 도깨비들은 달랐다. 고서에 갇혀 있던 도깨비 임비와 곰비는 이서 덕분에 세상에 나온 뒤 이서를 통해 SNS와 콜라의 짜릿한 맛을 경험한다. 인간들에 의해 오래된 시간 속에 봉인된 자신의 종족을 구할 전사가 바로 ‘여자 인간’인 이서임을 알고, 이서와 동맹을 맺고 한 팀이 된다. 이서 역시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나 하는 도깨비 형제를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그들의 안타까운 사정에 공감하는 건 물론이고 “애들이 무슨 죄? 다 어른들 때문이지.” 하며 힘없는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는 도깨비들에게 마음을 연다.
이 책은 인간과 도깨비의 동맹, 시대를 뛰어넘는 우정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무리 힘들고 낯선 상황에서도 다른 누군가와 어깨를 기대고 서로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용기와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해윤
빛고을 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9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또야또 아줌마》가 당선되었고, 청소년 소설 《밀림, 그 끝에 서다》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똥통에 살으리랏다》, 《문제는 타이밍이야!》, 《달의 눈물》 등이 있습니다.

  목차

부채 속 임비와 곰비
지옥이 되어 버린 촬영장
이서, 도깨비와 동맹하다!
복수를 위한 SNS 폭풍 검색
결전의 날
우리 감독님이 달라졌어요!
다시 촬영장으로
펑족의 구원자 이서
더 큰 꿈을 향해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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