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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콩갈다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의 19년 인생 여행기.박웅현 크리에이티브 교육법
북하우스 | 부모님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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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에 주눅 들지 않는 당찬 아이의 유쾌 발랄한 성장담. <인문학으로 콩갈다>의 저자 박연은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인 열아홉 살 학생이자, ‘진심이 짓는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 대중들에게 커다란 인상을 남긴 수많은 광고를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인인 박웅현 씨의 딸이다.

자신이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나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자녀가 얼마나 당차고 건강하고 트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여기서의 ‘콩가루 집안’이란 평등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세련되고 과감하고 유쾌한 가족 문화, 즉 ‘가족은 친구다’라는 한 문장을 새롭게 정의한 것이다.

십대인 저자의 경쾌함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미술을 좋아하는 저자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본문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다. 또한 가족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엄마 아빠와 나눈 ‘사적인’ MSN 메신저 대화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겨 생생하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말미에는 현명하게 공부하는 법, 미래를 맞이하는 법, 창의성 등을 주제로 저자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아빠가 답해주고 가르쳐주는 형식의 ‘아빠와의 대화’라는 형식을 구성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건강한 대화와 소통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창의적이고 감성 풍부한 21세기형 인재는
자유분방하고 과감한 ‘콩가루 집안’에서 나온다!


여기, 자신이 ‘콩가루 집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한 십대가 있다. 심지어 자신의 소망은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들이 콩가루 집안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의 위계질서가 무너진 집안인 콩가루 집안을 이리도 예찬하는 이 십대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
『인문학으로 콩갈다』의 저자는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인 열아홉 살 학생이자, <진심이 짓는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 대중들에게 커다란 인상을 남긴 수많은 광고를 만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인인 박웅현 씨의 딸이다. 그렇다면 이 말은 곧, 화려하고 감각적인 광고가 아닌 인간 중심적이고 ‘사람을 향하는’ 광고를 만드는 사람의 가정이 ‘콩가루 집안’이라는 말인데 뭔가 모순이라는 생각도 들고 심상치 않은 느낌이 든다.
이런 오해를 풀기 위해 저자는 ‘가족은 친구다’라는 한 문장으로 ‘콩가루 집안’을 새롭게 정의한다. 저자가 말하는 콩가루 집안은 위아래가 무너진 가족이라는 기존의 정의에 여전히 충실하다. 하지만 이런 기존의 정의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등해진 관계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기술을 더해 세련되고 과감하고 유쾌한 가족 문화의 새로운 전형을 제안한다. 그리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자녀가 얼마나 당차고 건강하고 트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콩가루 집안이 될 때, 부모와 자식이 서로 친구가 될 때, 가족 사이의 대화는 진솔하고 대담해진다. 부모님은 눈높이를 낮춰 자식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자식은 부모님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다. 거짓말도 필요 없고 쓸데없는 잔머리를 굴릴 필요도 없다. 나는 가족이라는 무형의 공간에서 옳은 생각, 가치관, 유머 감각, 대화의 기술, 기본적인 교양과 예술적인 감각, 그리고 인문학적인 기초 체력을 갈고 닦았다.”
_ 프롤로그 중에서(pp.5~6)


사교육보다는 인문학으로, 학원보다는 여행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저자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 친구가 될 때 가족 간의 대화가 진솔해지고 대담해질 수 있다고 경험적으로 이야기한다. 부모님은 눈높이를 낮춰 자식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시도하고, 자식은 부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와 의견을 주장할 수 있을 때 서로가 쓸데없는 거짓말과 소모적인 잔소리, 불필요한 잔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어진다고도 역설한다.
실제로 저자는 이런 집안 분위기 덕분에 다른 부모들이라면 분명 백번 말리고도 남았을 술, 문신 등을 십대가 끝나기도 전에 모두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이 쇼킹할 정도로 과감한 가족에게 자녀와 함께 마시는 술은 불온한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대화를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윤활유이며, 몸에 새기는 문신은 표현과 치장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렇게 개방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말하고 성취해가는 과정에서 십대의 저자는 대화의 기술, 설득과 협의의 방법,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체득해간다.
다양한 체험과 자극은 일상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감옥 같은 학원’에 갇혀 입시공부에 찌든 하루하루들을 보내는 대신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저자는 교과서 밖의 세상에 대해 공부하며, 오감을 열어 느끼고 감동하는 법을 배운다. 나치, 히틀러, 전차군단과 같이 2차 세계대전의 전범으로만 알고 있어 딱딱하고 안 좋게만 보이던 독일이란 나라에 대한 편견을 여행을 통해서 깨기도 하고, 미국이 전부인 줄만 알았던 고정관념을 깨고 유럽식 삶의 방식이 주는 여유로움에 눈을 뜨기도 한다. 또한 같은 나라 안에서도 서로 다른 풍경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도 깨우친다. 아빠와 함께하는 고된 여행을 통해서는 어려운 장애물들도 위트 있게 받아칠 수 있는 재치를 배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행을 통해 단순히 관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극들 속에서 일상적인 즐거움을 발견하는 방법을 배우며 삶을 풍요롭게 만들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간다.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환경에서 가장 재미있고 새로운 풍경을 발견하는 것, 처음 가보는 생소한 환경에서 평범한 그곳 사람의 시선으로 주위를 관찰하는 것, 예를 들어 파리의 센 강변에 갔을 때는 강 앞에 서서 강이 잘 나오도록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파리에 사는 지극히 평범한 시민처럼 평범한 시선으로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는 것이다.
하루에도 수도 없이 많이 보는 한강변을 지날 때에는 내일 다시 보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외국에서 하루 동안 서울을 놀러온 관광객의 시선으로 보면 보지 못했던 재미있고 가치 있는 작은 부분들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보이듯 나타난다.”
_본문 (p198)


세상에 주눅 들지 않는 당찬 아이의 유쾌 발랄한 성장담이자
부모 자식 간의 소통의 기술을 아는 지혜롭고 개성 넘치는 가족 이야기


인생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지금 자신이 맞이한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결코 애어른처럼 고루하고 조숙한 말투가 아니다. 당장 내일 볼 시험의 성적은 얼마나 될지, 몇 달 혹은 몇 년 뒤 입학할 대학교가 얼마나 유명한 대학교일지, 나는 과연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크고 어른스러운’ 생각을 저자는 매우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전달한다.
『인문학으로 콩갈다』는 십대인 저자의 경쾌함을 최대한으로 살리고 미술을 좋아하는 저자의 취미와 특기를 살려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가 본문 중간 중간에 들어가 있다. 또한 가족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엄마 아빠와 나눈 ‘사적인’ MSN 메신저 대화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겨 생생하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각 챕터의 말미에는 현명하게 공부하는 법, 미래를 맞이하는 법, 창의성 등을 주제로 저자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아빠가 답해주고 가르쳐주는 형식의 ‘아빠와의 대화’라는 형식을 구성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건강한 대화와 소통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인문학으로 콩갈다』는 부모와 자식이 서로 쓸데없는 거짓말과 소모적인 잔소리, 불필요한 잔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이 투명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컬러를 찾는 창의적인 삶,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그런 미래 때문에 조바심을 내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길게 인생을 관조할 줄 아는 여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쳐주고, 그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자, 세상에 주눅 들지 않는 당찬 아이의 유쾌 발랄한 성장담으로 십대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전형을 제시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인생은 길고 외국어고등학교를 갔다고 해서 그 사람의 인생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며, 서울대학교를 들어갔다고 그것만으로 인생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볼 수도 없다. 그뿐인가. 좋은 회사에 취직했다고, 심지어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인생은 길기 때문에 우리 앞에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계속해서 두고 봐야만 한다. […] 그러므로 절대로 자만하지 말고 절대 서두르지도 말고, 천천히 한 걸음씩 나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충분히 경험하며 그렇게 세상을 공부하고 이해해야겠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연
90년대가 시작될 무렵 태어났다. 서울 도봉동 천사유치원에서 사회화교육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1년 뒤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다. 2년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는 미국 뉴욕의 트로이 엠마 윌라드 스쿨로 진학해 3년째 고등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루이 14세를 빼닮은 제왕적 엄마와 제3계급 신분인 아빠(대외적으로는 한 광고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라는 책의 저자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뭉키와 마토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며 콩가루 집안의 정수를 체험하고 있다. 10대들을 대상으로 하여 국내 최초로 열린 테드엑스TEDx 청소년 행사의 연설자 15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유니키파이(Unique-ify) 도네이션 프로젝트에 대해 연설하기도 했다. 유니키파이 도네이션 프로젝트란 평범한 물건에 매니큐어로 그림을 그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물건으로 바꾸어주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연이의 유니키파이 도네이션 프로젝트 블로그http://unique-ify-emma.blogspot.com/

  목차

프롤로그

1부 연이네 ‘콩가루 집안’을 소개합니다
루이 14세에 버금가는 우리 엄마의 권력
아빠는 영원한 제3계급
내 이름은 ‘그렇다고’, 뭐라고? ‘그렇다고’
찰떡궁합? 영원한 앙숙?
아빠와 나의 소통법, 궁금하지 않겠지만 우선 한번 들어보세요
나를 키운 것의 8할은 부모님의 이기심
해가 지면 떠오르는 우리 집만의 특별한 19금 야간 문화
해가 뜨면 같이 떠오르는 우리 집만의 특별한 아침 문화
아빠와의 대화 “아빠, 정말 제3계급이어도 괜찮아?”

2부 공부만 하다 죽을 수는 없잖아
한곳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마차
학원도 일종의 감옥
특목고에 가야만 특별해지나?
사람은 기계가 아니잖아
남 욕 실컷 해댄 나는 어떻게 공부하냐고? 나에게도 과거는 있다
내 생각엔 연이가 곧 죽을 것 같아
힘들 때 나에게 건네는 한 마디, 카르페 디엠
공부의 설움은 역시 가족애로 토닥토닥
쟤는 동양이니까 그래!
인생은 마라톤, 서두르지 말자
아빠와의 대화 “아빠, 요즘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

3부 생활은 여행처럼 여행은 생활처럼
세상을 느낄 줄 아는 감수성 한 조각
내 마음을 두드렸던 음악들
감각, 행복한 삶을 요리하는 소중한 재료
그림, 세상을 보는 다른 창
독일 여행 - 편견을 깨주는 여행
미국 여행 - 항상 좋은 이미지만 가질 수는 없지
나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간 칸 광고제와 파리
프랑스 여행 - 같은 나라지만 너무 달라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행법
아빠와의 대화 “아빠, 창의적인 사람은 어떤 사람이야?”

4부 무한한 낙관주의가 행복의 지름길
아빠가 알려준 인생의 세 가지 법칙
우리 집 가훈은 ‘자신있게’
나의 권리는 언제나 소중한 것
콩가루 가족의 열린 마음
꼭 힘들어야만 봉사활동인가?
아마도 삶은 순간들의 합이겠지
내 미래는 알 수 없는 딜레마
아빠와의 대화 “아빠, 미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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