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의 잘못된 주식 투자로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된 강산이네 집. 강산이는 좁은 집에는 가져갈 수 없는 자신의 장난감을 중고 마켓에 팔며 돈의 가치를 알게 된다. 중고 거래로 번 돈을 어떻게 하면 불릴 수 있을까 생각하던 강산이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식에 투자하는데….
출판사 리뷰
‘쉿! 아빠도 모르는 돈 버는 비법을 알려 줄게’
돈의 가치와 올바른 소비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경제 동화!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하는 돈의 속성과 가치
초등학생 때부터 이야기로 재미있게 경제 공부를 해 봐요!
아빠도 실패한 주식 투자에 도전장을 내민 강산이
주식에 투자도 하고 일을 해서 돈도 번다고?
강산이네 집은 아빠의 무리한 주식 투자로 작은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침대와 책상만으로도 꽉 차는 방에 들어갈 수 없는 장난감을 강산이는 중고 마켓에 올려 판다. 엄마의 살림살이와 아빠의 안 쓰는 물건들도 같이 팔아서 꽤 큰돈이 모였다. 강산이는 이 돈을 함부로 쓸 수 없었다. 그렇다고 가만히 가지고 있으면 매년 물가는 오르고 그 돈의 가치는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돈을 잘 관리할 수 있을지 알아보다가 주식에 관심을 가진다. 주식 투자에 반대하는 부모님을 겨우 설득해 증권 투자 회사에서 하는 어린이 주식 투자 강의를 듣고 책도 읽으면서 공부한다.
그러다 강의에서 만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를 대행해 주는 일을 하게 된다. 열심히 홍보하고 성실히 일해서 조금씩 돈도 번다. 강산이는 이렇게 모은 돈으로 주식을 샀다. 매일 주식을 확인하고 주식 그래프에 따라 기분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주식이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자 결국 핸드폰을 부모님께 맡기고 연말까지 관심을 끄기로 한다. 과연 강산이가 산 주식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물건을 아껴 써서 환경도 지키고
돈을 바르게 소비하는 습관도 기르자!
돈을 쓴다는 것은 대부분 물건을 사는 소비로 이어진다. 우리가 먹고 사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돈을 지불해야 살 수 있다. 이렇게 산 물건들은 생산지에서 판매지까지 오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다 쓰면 포장지나 용기 등의 쓰레기를 만든다. 돈을 아끼기 위해 소비를 줄인다면 경제적인 측면뿐만이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일이다.
강산이는 엄마가 있는데도 또 산 주방 용품들, 교실에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가지 않는 친구들, 잃어버린 지우개는 다시 사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반에서 알뜰 시장을 연다. 자신에게 필요 없는 것을 팔고 자신이 필요한 것은 싸게 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물건을 버리는 대신 재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물건을 아껴 쓰면 돈도 절약할 수 있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돈은 나쁘거나 더럽거나 위험한 것이 아니다. 무조건 돈이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돈을 바로 알아야 돈에 대한 올바른 개념이 생기고 경제관념이 생길 것이다.
돈으로 뭘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얼마 전까지 최신형 휴대폰이 갖고 싶었다. 친구들이 갖고 있는 최신형 휴대폰을 볼 때마다 부러웠다. 그것 말고도 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일이 121개쯤은 있었다. 용돈은 늘 부족했으니까. 그런데 막상 돈이 생겼는데 뭔가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쓰고 싶지 않았다.
“돈이면 뭐든지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겠니? 또 돈이 좋다고 돈 되는 일이라면 아무 짓이나 해도 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내가 걱정하는 게 바로 그런 거다. 돈의 노예가 돼서 끌려 다니면 인간성을 상실하게 돼.”
강산이가 재빨리 말했다.
“그러니까요. 돈의 노예가 안 되려면 일단 돈을 알아야 하잖아요.”
“결국 좋은 투자란 우리 투자자들이 회사에 돈을 줘서 그 회사가 사회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겠죠. 이것이 바로 주식 투자의 본질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하게 될 주식 투자도 바로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이 돼야 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선희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장편 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고 청소년 소설 『더 빨강』으로 사계절문학상을, 『열여덟 소울』로 살림YA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동화 『여우비』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귓속말 금지 구역』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 『검은 하트』 『1의 들러리』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아, 망했다
캐롯마켓 첫 거래 성공!
절실한 정리
홍세연에게 반하다니!
모둠 발표
사연 있는 스웨터
‘아이답다’는 말
강산이의 충격 선언
좀비 대작전
이건 운명인 건가
첫 번째 수업 - 주식은 복리의 마술
좁혀지지 않는 거리
두 번째 수업 -숨어 있는 가치에 투자하라
동업 제의를 받다
세 번째 수업 - 주식을 사기보다 때를 사라
어쩌다 동업
주식 투자 망하는 법
네 번째 수업 -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다
드디어 고백하다
생애 첫 주식
올챙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
영혼까지 털린 날
드디어 주식 수익률을 공개하다
올챙이 프로젝트 송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