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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버린 눈물의 시 한 편
손명빈 시집
렛츠북 | 부모님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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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손명빈 시집. 입 밖으로 꺼내려면 가슴 깊숙이 먹먹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살았던 기억이 아닌 허점이 있는, 회한만이 진하게 남은 과거의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 법이다. 그 기억은 추억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과 깊은 고독만 느끼게 할 뿐이다.

이 시집은 실타래를 풀 듯, 조심스럽게 끄집어낸 삶의 한순간 한순간이 담담한 표현과 서정적인 문체로 되살린다. 고독했던 삶의 길에서 이 시집으로, 해보고 싶었던 무언가 중 하나를 끝내보고자 한다고 시인은 말한다.

  출판사 리뷰

내면의 덮어두었던 이야기를 시집에 담았습니다.
이제, 당신의 ‘속 이야기’도 정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저의 감정이 담긴 ‘속 이야기’를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혼자 생각에 잠기거나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들이 있을 때마다 글을 씁니다.”
- 프롤로그 중

입 밖으로 꺼내려면 가슴 깊숙이 먹먹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살았던 기억이 아닌 허점이 있는, 회한만이 진하게 남은 과거의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 법이다. 그 기억은 추억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과 깊은 고독만 느끼게 할 뿐이다.

이 시집은 실타래를 풀 듯, 조심스럽게 끄집어낸 삶의 한순간 한순간이 담담한 표현과 서정적인 문체로 되살린다.
고독했던 삶의 길에서 이 시집으로, 해보고 싶었던 무언가 중 하나를 끝내보고자 한다고 시인은 말한다.

억눌려 있던 감정을 시마다 아낌없이 꾹꾹 눌러 담은 걸까? 한 구절씩 읽어내려가다 보면 그 감정의 잔상이 읽은 이의 가슴에도 오래도록 흔적을 남긴다. 스스로가 한심하다고 느껴지고 자존감이 낮아질 때, 그 마음에 진심으로 공감해주고 알아주는 이가 없다고 느껴질 때 손명빈 시인의 시가 소소한 위로로 가닿길 바란다.

절반 정도의 기울어진 믿음도 / 빗금으로 나를 끌어내렸다
⸺「무주의 맹시」 중

꼭 낡은 것을 버려야 할까요 / 꼭 잊지 못할 무언가를 버려야 할까요 / 꼭 힘들게 뒤도 안 보고 앞으로 가야 할까요 / 꼭 그래야만 모든 걸 이겨낼 수 있을까요
⸺「일희일비」 중

텅 빈 방은 촛불처럼 따분함과 따뜻함이 공존하고 있다 / 하루가 마치 무음인 상태로 바람만 들려온다
⸺「겨울」 중

  작가 소개

지은이 : 손명빈
글은 고요한 밤 속에 화려한 도심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한적한 곳에서 글을 읽을 때 공감 가는 글을 보면눈물이 나기도 하고 큰 힘이 될 때도 있습니다.그래서 저도 다른 사람에게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시를 쓰다 보니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졌고,시집 『흘러버린 눈물의 시 한 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저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고 계속해서 이어질 겁니다.도전을 한다는 건 인생의 의미 있는 여행입니다.자신이 서툴다고 도전을 피하는 건 무의미한 역행입니다.그러니 피하지 마세요.언젠간 그 과거가 자신의 꿈에 항행이 될 수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04

무주의 맹시 08
납루 10
데가주망 14
취면 16
다사다난 20
허수아비 22
염몽 24
8.21 28
과호흡 30
별도리 34
노옹 36
경색 40
절경 42
일희일비 46
잘 지내길 바래 48
인간 52
행복 54
겨울 56
하늬바람 58
뜻밖 60
날짜 64
12.25 66
운무 70
백로 / 아름다운 눈물 72
늦바람 76
추석 / 추억 80
결 82
도깨비감투 84
희곡 88
난종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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