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리산 아래 남원에서는 빨치산 가족, 군인 가족, 경찰 가족이 공존하면서 살았다. 할머니는 부푼 꿈을 안고 잘생긴 할아버지와 결혼하였는데… 할머니의 동생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지리산에 들어가 빨치산이 되었고 경찰이었던 할아버지의 손에 죽었다.
연좌제를 두려워한 할아버지는 아들을 낳으려는 욕심으로 할머니와 갈등하면서 떨어져 산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까지 할아버지를 두둔한다. 손바느질로 아롱다롱한 이불을 만들면서 명절과 제삿날에만 집에 오는 할아버지를 기다린다. 마침내 할머니는 6명의 딸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손녀들도 잘 키운다.
편안해진 할머니에게 조용조용하게 찾아온 치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자녀와 손녀딸의 허탈감과 아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모르게 할머니의 삶 속으로 빠져든다. 손바느질로 모든 아픔을 견디어낸 과묵하고도 잔잔한 할머니.
이 그림책을 읽다보면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감당했을 강인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잠시 멈춰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어머니들이 겪는 삶과 그 속에서 마주치는 한 인간의 소중한 희생을 통해 자연스레 우리나라의 역사성을 배우게 된다.
출판사 리뷰
지리산 아래 남원에서는 빨치산 가족, 군인 가족, 경찰 가족이 공존하면서 살았다. 할머니는 부푼 꿈을 안고 잘생긴 할아버지와 결혼하였는데... 할머니의 동생은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지리산에 들어가 빨치산이 되었고 경찰이었던 할아버지의 손에 죽었다.
연좌제를 두려워한 할아버지는 아들을 낳으려는 욕심으로 할머니와 갈등하면서 떨어져 산다. 하지만 할머니는 끝까지 할아버지를 두둔한다. 손바느질로 아롱다롱한 이불을 만들면서 명절과 제삿날에만 집에 오는 할아버지를 기다린다. 마침내 할머니는 6명의 딸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손녀들도 잘 키운다.
편안해진 할머니에게 조용조용하게 찾아온 치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자녀와 손녀딸의 허탈감과 아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도 모르게 할머니의 삶 속으로 빠져든다. 손바느질로 모든 아픔을 견디어낸 과묵하고도 잔잔한 할머니. 이 그림책을 읽다보면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감당했을 강인한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잠시 멈춰 생각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어머니들이 겪는 삶과 그 속에서 마주치는 한 인간의 소중한 희생을 통해 자연스레 우리나라의 역사성을 배우게 된다.
10대 소녀부터 100세 할머니까지
할머니에게 양육된 손녀/손자들
부모의 외도를 겪은 자녀 또는 배우자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들
전쟁으로 아픔을 겪은 가족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정지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들꽃을 찾아다녀요. 숨어있는 지역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수놓고 있어요.시집으로 『휘어짐의 일상』, 『흐르다가 멈춘 물방울 사이』가 있고, 에세이집 『마흔아홉 - 백제녀편지』, 『My life in England』가 있고, 그림책 『지사랑이』, 『바람의 끈』이 있고, 아이들 시를 묶어 『꿈꾸는 아이』를 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