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친구와 장난삼아 내기하는 것을 즐기던 진구가 자기처럼 내기에 빠져 소중한 물건까지 잃은 동생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작품이다. 이 책을 쓴 최인정 작가는 가볍게 하는 내기는 달콤한 재미를 안겨 주지만, 습관처럼 내기를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내기의 결과가 무거워질 수 있으니 내기를 하고 싶은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여러분도 진구처럼 친구들과 이런저런 내기를 해 본 경험이 있나? 진구가 어떤 내기들을 했고, 내기의 결과는 어땠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친구들과 내기나 대결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출판사 리뷰
내기의 달콤한 맛에 빠져 내기를 즐기던 진구가 내기의 무서움을 깨닫는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41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41번째 작품 『내기 대왕 오진구』는 친구와 장난삼아 내기하는 것을 즐기던 진구가 자기처럼 내기에 빠져 소중한 물건까지 잃은 동생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최인정 작가는 가볍게 하는 내기는 달콤한 재미를 안겨 주지만, 습관처럼 내기를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하고 내기의 결과가 무거워질 수 있으니 내기를 하고 싶은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도 진구처럼 친구들과 이런저런 내기를 해 본 경험이 있나요? 진구가 어떤 내기들을 했고, 내기의 결과는 어땠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친구들과 내기나 대결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갖는 게 좋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내기를 하는 마음
진구의 첫 내기는 오징어 다리가 몇 개인지에 대한 것이었어요. 오징어 다리의 개수를 두고 진구는 8개라고, 호성이는 10개라고 자신만만하게 주장했지요. 내기를 했던 진구와 호성이의 마음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둘은 각자 자신이 옳고 내기에서 질 리가 없다는 믿음에서 내기를 했어요. 그 결과 호성이는 내기에서 이겨서 신이 났지만 내기에서 진 진구는 호성이의 집까지 가방을 들어 줘야 했지요. 그러고 나서 분한 마음에 또다시 내기를 하게 된 진구는 이기려는 마음에 반칙을 쓰기까지 했어요. 그러다가 호성이와 사이가 나빠질 뻔했고요. 진구는 호성이와의 첫 내기 이후 내기에서 진 것에 대한 분한 마음과 이기면 얻는 것에 대한 욕심으로 수시로 내기를 했어요. 친구와 가볍게 내기를 하는 것은 놀이처럼 즐거울 수 있어요. 하지만 내기를 할 때에는 내가 아는 것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과 내기의 결과가 무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해요. 또한 내기의 유혹에 빠져 습관처럼 내기를 하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답니다.
내기를 한다면?
진구는 학교에서는 호성이와 내기를 했고 집에서는 진아와 내기를 했어요. 진구는 고기반찬, 지우개, 블루몬 카드, 집안일 대신해 주기, 숙제 대신해 주기 등을 걸고 책을 펼쳐서 나오는 사람 수가 많은 쪽이 이기는 게임, 줄넘기 많이 하기, 신발 멀리 날리기, 밥 빨리 먹기, 아빠 퇴근 시간 맞추기 등 갖가지 내기를 했지요. 진구처럼 무엇이든 걸고 내기를 해도 괜찮은 걸까요? 내기가 재밌다고 아무 내기나 막 하다가는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어요. 친구 다은이와 내기를 했다가 지는 바람에 토끼 인형 토미를 잃은 진아처럼요. 토미는 진구가 생일 선물로 사 준 소중한 물건이었는데 말이에요. 여러분은 내기를 해 본 적 있나요? 있다면, 어떤 조건을 걸고 어떤 내기를 했었나요? 진구와 진아의 이야기를 통해 물건을 걸고 하는 내기나 내가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내기를 해도 괜찮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추천 포인트》
• 중요한 내용을 확인하며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오징어를 그렸네! ”
진구의 스케치북을 본 호성이가 킥킥댔어요.
“그냥 오징어 아니고 대왕오징어야.”
진구가 힘주어 말했어요. 호성이는 걸핏하면 진구를 오징어라고 불러요. 오진구라는 이름이 오징어랑 비슷하다나요. 그러면 진구는 한술 더 떠서 “나는 그냥 오징어 아니고 대왕오징어다.”라고 으스대곤 했어요.
“어? 근데 왜 다리가 여덟 개야?”
대왕오징어의 모습을 뜯어보던 호성이가 말했어요.
“오징어 다리 여덟 개 맞잖아.”
“아닌데. 문어 다리가 여덟 개지. 오징어 다리는 열 개이고.”
“무슨 소리야! 이 대왕오징어 님이 그것도 모르겠냐.”
진구가 자신만만하게 큰소리쳤어요.
“야, 오징어! 내기할래?”
호성이가 눈을 부릅뜨며 말했어요.
“내기? 무슨 내기?”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인정
2018년 KB창작동화제에서 수상했고 ‘어린이와 문학’ 신인 작가 추천을 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두둑하게 해 줄 도토리 같은 이야기를 오래오래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바나나핫도그』, 『마법 가루를 찾아라』, 『동전 먹는 고양이』 등이 있으며 어린이 독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목차
대왕오징어 다리는 몇 개? ------------- 4
내기에 진 쓴맛 ------------- 10
내기에 이긴 달콤한 맛 ------------- 18
오징어는 반칙왕! ------------- 26
감나무에 걸린 운동화 ------------- 32
내기는 계속된다 ------------- 38
헛다리 대왕 ------------- 44
마지막 내기 ------------- 52
작가의 말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