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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안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자주 바라봅니다. 흔들리고 있는 것들에 어쩔 수 없이 마음이 갑니다. 살아 있는 나날은 대부분 흐릿하거나 담담합니다만, 그럼에도 어떤 날에는 실금 같은 빛이 찾아와 줍니다. 따가운 희망 같은 것을 남기고 갑니다. 그것이 말이 되고 글이 되고 때로는 침묵이 됩니다. 곁에서 조용히 웅크리고 있는 침묵을 굳이 언어의 편으로 불러오는 일, 그것이 밥벌이와 더불어 하고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수필집 <수기水記>를 썼습니다.
영정 사진
사과 깎기
강을 건너다
연착
활활
문턱을 넘다
얼룩
얼굴퇴적층
꽃을 보다
그 노래
환절통
이사
밥벌이
눈길
사람
파문
흉몽
비 온다
애도
먼지들
간극에 닿다
무릎
피할수록
기다리는 사람
비존재느낌
국경
불안의 건축술
오래된 기미
파도 곁에서
뒷모습
하려는 말
불면의 계보
서가에서
카펫 위에서
낙엽 줍기
무직자, 검열관
바람을 맞다
아마도 지나친
어둠의 가장자리
다가올
우두두두두두
수박
나무를 심다
목소리
늦은 오후
바라본다
고인 물
완충
제자리
우리집
폭우
생일
ㅇ²ㄴ²ㅏㅠ
투게더
안심
유리잔
물비늘
구멍
야상곡
회복
못다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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