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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울고 있다
한림출판사 | 3-4학년 |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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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바다의 울부짖음을 직접 듣고 보게 된 나나미의 행동과 실천이 담긴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혼혈아 나나미와 피카케, 전쟁으로 팔을 잃은 예술가 어거스트 씨, 국제결혼을 한 엄마와 아빠까지 변화하는 세상만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림책부터 동화책까지 폭넓은 글을 써 왔던 고데마리 루이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 차별 문제뿐 아니라 전쟁의 피해, 가족애, 사춘기 첫사랑 이야기들을 환경 문제와 함께 자연스럽게 다루었다.

환경을 소재로 하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바다가 울고 있다』처럼 바다를 소재로 아이가 직접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그리고 아이를 믿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며 존중하는 어른들의 모습도 무척 인상적이다. 이제는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행동을 우리 모두가 보여 줘야 할 때임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파도가 끌어당긴 알록달록한 알갱이들의 정체
미국인 엄마와 일본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나나미’는 친구들과 다른 생김새로 어디서나 겉도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게 부자유스럽다고 느끼던 중, 휴가차 가게 된 하와이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유를 느낀다. 그리고 하와이의 바다와 모래 위에 수놓은 알갱이들의 그림에 감탄한다. 하지만 아름다움도 잠시, 곧 알록달록한 알갱이들의 정체를 알고 나나미는 너무 놀란다.
그건 모래가 아니라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 조각들이었다.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이 바다를 떠돌아다니다가 잘게 부서진 채로, 그러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바닷속에 존재’한다는 어거스트 씨의 말은 나나미에게 충격으로 다가온다. 아름다움에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 나나미는 바다를 위한 방법을 찾기로 마음먹는다. 열세 살 소년이 할 수 있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어떻게든 해야 해.”
영원히 지속할 수 있는 바다와 지구를 위해

우리의 하루 생활은 플라스틱에서 시작해서 플라스틱으로 끝난다고 할 만큼 수많은 일상용품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수백, 수천 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잘게 조각나고 알갱이가 되어 바다뿐 아니라 지구 곳곳을 떠돈다. ‘전쟁은 끝난 후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라는 어거스트 씨의 말은 비단 전쟁뿐 아니라 환경오염에도 해당된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오염은 작은 생물들에게 흡수되고, 사람들이 그 생물들을 먹으면 우리 몸에 축적되어 언젠가는 그 피해가 고스란히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온다.
나나미는 동갑내기지만 행동하는 예술가 피카케를 만나고는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아빠는 그런 나나미에게 함께 산에 오르자는 제안을 한다. 처음에는 아빠의 엉뚱함이라 생각했던 나나미는 산 정상에서 시작된 샘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숲과 나뭇잎, 강과 바다’는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산과 바다가 하나로 이어진 것처럼 일곱 개의 대양도 하나의 바다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실감한다. 이것은 바다 오염의 문제가 한 나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로 영향이 미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어떻게든 실천해야 할 것이다.

구제 불능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보여 줄 기적을 꿈꾸며!
“일곱 바다는 하나의 큰 바다”

나나미는 바다와 피카케, 어거스트 씨를 만난 뒤에 행동에 나선다. 먼저 동네 강가의 쓰레기부터 주우며 행동을 일으킨다. 이는 곧 주변의 관심을 끌며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혼혈아이기 때문에 다른 생김새로 사람들이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나나미는 환경 문제 만큼은 사람들의 관심이 절실함을 느낀다.
『바다가 울고 있다』는 바다의 울부짖음을 직접 듣고 보게 된 나나미의 행동과 실천이 담긴 이야기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혼혈아 나나미와 피카케, 전쟁으로 팔을 잃은 예술가 어거스트 씨, 국제결혼을 한 엄마와 아빠까지 변화하는 세상만큼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림책부터 동화책까지 폭넓은 글을 써 왔던 고데마리 루이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 차별 문제뿐 아니라 전쟁의 피해, 가족애, 사춘기 첫사랑 이야기들을 환경 문제와 함께 자연스럽게 다루었다.
환경을 소재로 하는 많은 책들이 있지만 『바다가 울고 있다』처럼 바다를 소재로 아이가 직접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이끌어 가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그리고 아이를 믿고 ‘인간 대 인간’으로 대하며 존중하는 어른들의 모습도 무척 인상적이다. 이제는 ‘하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행동을 우리 모두가 보여 줘야 할 때임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데마리 루이
1956년 오카야마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1992년에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 우드스톡에 살고 있다. 소녀와 고양이의 우정을 다룬 『루와 린덴 언제나 함께』로 2009년 볼로냐 라가치상, 히로시마·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 폭탄을 미국 학생들의 토론회를 통해 바라본 『어느 맑은 여름 아침』으로 2019년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등을 받았다. 하와이에 체류할 때 미세 플라스틱에 따른 해양 오염을 접하게 되어 『바다가 울고 있다』를 썼다.

  목차

1. 여름방학 부자유 연구 9쪽
2. 알록달록한 알갱이들 25쪽
3. 해파리 괴물 41쪽
4. 바다가 울고 있다 63쪽
5. 약속 85쪽
6. 숲과 나뭇잎, 강과 바다 109쪽
7.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바다 1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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