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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맞은 할아버지
브로콜리숲 | 3-4학년 |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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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유홍례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인 『새똥 맞은 할아버지』가 시작되는 곳은 어느 산골 마을 오래된 느티나무가 마당 끝에 있는 넓은 집이다. 그 집의 큰 대문이 열리면 언제나 모자를 쓰고 나오는 멋쟁이 할아버지가 있다. 할아버지는 어린이를 만나면 반갑게 맞아주는 것은 물론 제일 먼저 인사하는 아이에게 줄 동전 몇 개를 늘 호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뭐라도 나눠 주고 싶어하던 어릴 적 그 할아버지의 순한 마음으로 차근차근 적어나간 시들이 추억과 즐거움 더 나아가 오래된 느티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 같은 푸근함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할머니 무릎 베고 알콩달콩 듣던 얘기를 들려 줄게요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푸근함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 이야기를 담아 놓았습니다.”
-「시인의 말」 부분

유홍례 시인의 두 번째 동시집인 『새똥 맞은 할아버지』가 시작되는 곳은 어느 산골 마을 오래된 느티나무가 마당 끝에 있는 넓은 집입니다. 그곳은 심심하다는 말을 입에 물고 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그 집의 큰 대문이 열리면 언제나 모자를 쓰고 나오는 멋쟁이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어린이를 만나면 반갑게 맞아주는 것은 물론 제일 먼저 인사하는 아이에게 줄 동전 몇 개를 늘 호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그 맛에 아이들은 앞다퉈 먼저 인사하려고 재미있게 놀다가도 우르르 몰려가곤 하였답니다.
포근한 이른 봄날입니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가 새들의 울음소리와 어우러져 시끄럽게 들리던 날. 어김없이 대문을 나서는 할아버지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처음으로 모자를 벗은 모습을 본 아이에게는 항상 보아왔던 그 할아버지가 아니었습니다. 앞머리는 하나도 없고 넓은 이마만 반짝반짝하고 있었습니다. 놀란 토끼 눈이 된 아이들이 들으라는 듯 할아버지는 새똥 맞아 머리카락이 다 빠져 민둥산이 되었다며 파 뿌리라도 심어야겠다고 혼잣말을 하면서 손에 든 동그란 모자를 급히 썼습니다. 유홍례 시인에게 어릴 적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떠오른것은 왜 하필 지금일까요?

“앞 머리카락 없어서/옆 머리카락 끌어다//깻잎 머리 만들어/겨우 가린 정수리//보일락 말락/빵모자 쓴 할아버지//빤히 보는 내 눈초리에/새똥 맞아 빠졌다며//빈자리에 하얀 파 뿌리/심을 거래요.”(「새똥 맞은 할아버지」)

방금 겪었던 일처럼 또렷한 기억으로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넉넉한 인심으로 아이들을 품어 주던 느티나무집 할아버지를 소환합니다.

“우리 엄마 이름은/밤나무예요.//고슴도치 배낭에/꼭꼭 숨겨 키웠죠.//탱탱하게 익을 즈음/가을바람 불어와//축 처진 팔을 잡고/속닥속닥 속닥속닥//고개를 끄덕이던 엄마가/배낭 문 활짝 열고//뚝!/뚝!/뚝!//세상에서 가장/좋은 일에 쓰이라고 내보냈어요.”(「알밤」)

시인은 자라 세상에 나와 짧지 않은 시간을 세상을 채우는 일을 하면서 보냈을 거예요. 느티나무와 이웃해 살았던 밤나무가 그렇게 하자고 해마다 배낭을 열어 알밤을 뚝뚝 떨구었을 테니까요.

“작은 품속으로/훅! 파고든 바람//얼마나 추웠으면/내 허락도 받지 않고 들어왔을까? //얼떨결에 폭!/여민 옷깃 속에서”(「겨울바람」)

“밥을 먹고 있던/개구쟁이 혁이가//동글동글 썰어놓은/달걀 한 토막 들고//노른자 쏙 빼놓고 /엄마 손가락에 끼워주며//비싼 알 반지/선물이래요.”(「선물」)

겨울바람도 품어주겠다는 마음으로 살았을 시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러니 그런 시인을 어린 혁이도 알아본 게지요. 동글동글 간질간질한 보람이겠습니다. 어른이 된 시인이 혁이에게 달걀로 만든 알 반지 선물을 받고 환해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슬비 내리는/풀숲 길//배낭 한 개 달랑 짊어지고/산책하는 달팽이//돌아갈 길 잃을까 봐/배밀이로 미끌미끌//하얀 줄 그으며 가요.”(「달팽이 길 만들기」)

시인의 이번 동시집에는 ‘배낭’이 자주 등장합니다. 시인은 달팽이처럼 언제나 배낭을 메고 산과 들을 거닐며 시어를 건져올리겠지요. 빠른 걸음이 아닌 느릿한 걸음이지만 쉬지 않고 가는 길일 것입니다. 또한 “돌아갈 길을 잃을까 봐”에서는 동시의 길과 처음 지녔던 동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으로도 읽힙니다.

우리 엄마 이름은
밤나무예요.

고슴도치 배낭에
꼭꼭 숨겨 키웠죠.

탱탱하게 익을 즈음
가을바람 불어와

축 처진 팔을 잡고
속닥속닥 속닥속닥

고개를 끄덕이던 엄마가
배낭 문 활짝 열고

뚝!
뚝!
뚝!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일에 쓰이라고 내보냈어요.

-「알밤」 전문

화단에 늘어선 강아지풀
꼬리를 살랑살랑

한 개 뽑아 손바닥에
살살 두드리며

오래오래, 오래오래
나와라, 나와라

한참을 불렀더니
벌레 한 마리 툭 튀어나왔다.

할아버지는
요것이 강아지래요.

-「강아지풀 놀이」 전문

할머니는 아마도
인어공주였나 봐.

움직이면 하얀 비늘
사락사락 떨어져요.

할아버지를 사랑해
변신한 게 분명해요.

오늘도 바닷가 친구 생각에
어항 속 금붕어와

중얼중얼 중얼중얼
얘기하고 있어요.

-「인어공주 할머니」 전문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홍례
충북 청원군 남일면에서 나고 자랐습니다.《아동문예》 동시 부문 당선, KBS 자장가 노랫말 최우수상, 《좋은 생각》 생활 수필 대상 입선. 동요집(공저), 동시집 『은행 방귀 똥 방귀』 『새똥 맞은 할아버지』(각 2020년, 2023년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 작품집)를 냈습니다. 현재 인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_동시는 곧 동요다

1부 인어공주 할머니

알밤 / 하늘 천막 / 강아지풀 놀이
인어공주 할머니 / 모기네 텃밭 / 함박눈
태양 등 / 흉터 / 감꽃 왕관 / 아기와 나비
선물 / 해바라기 이빨은 누가 뽑아 갔을까?
겨울바람 / 꽃 무지개 / 꽃나비
달팽이 길 만들기 / 타이어와 신호등 / 붕어빵 부자

2부 어깨 위에 날개

단풍잎 상패 / 해님과 낚싯대 / 성공한 배추
홍매화 꽃 / 모래밭 / 태평양 바다
무당벌레 / 불똥 / 그림자 찾기
어깨 위에 날개 / 별하고 나하고 / 아기와 빗방울
내 동생은 오뚝이 / 감자랑 양파랑 / 물방울 포도송이
기다림 / 엄마 손 가위 손 / 낙엽 여행

3부 새똥 맞은 할아버지

새똥 맞은 할아버지 / 사잇돌 / 전봇대의 잔소리
할머니의 유머 / 선수 / 북어는 까칠해
효도하기 쉬워요 / 눈물바다 / 시간이 약
나눠 먹자 냠냠 / 단체 이발 / 봉숭아 꽃씨
엄지손가락 / 서로 돕기 / 주름 길 웃음 길
쉿! / 봄이 왔어요

4부 할머니 꽃

모래알 탐사 / 할머니는 어디에 / 하루가 한 달
토라진 수건 / 할머니 나무 / 옹달샘
은행잎 편지 / 쪽배 타고 붕붕 / 공작선인장 꽃
할머니 꽃 / 해결사 소나기 / 아빠의 향기
엉터리 계산법 / 바늘귀 / 이름값 / 꼼지락꼼지락 / 눈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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