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후, 오빠와 함께 숲에서 살아가는 두순이의 이야기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두순이와 빨간 장화\', \'오빠의 생일\', \'즐거운 소풍\', \'함께 크리스마스를\', \'합주부를 꿈꾸며\' 등 다섯편의 이야기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남매의 생활을 따뜻하게 보여준다.
난치병인 다발성경화증에 걸려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고, 눈도 보이지 않는 저자가 자신의 두 아이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든 이야기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배려하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넉넉한 아이가 되길 바라는 엄마의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작가 소개
그림 : 카리노 후키코
일본 코치 현에서 태어났어요. 광고와 관련된 일을 하다가 그림책과 삽화의 세계로 들어선 후 「작은 잔다라」「엄마의 양산」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지요.
글 : 아나미 이쯔코
1954년 일본 교토 후쿠치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에이치대학 문학부 신학과를 졸업하고 결혼해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았다. 31세에 난치병인 다발성경화증에 걸려 33세에 실명하고 손발을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미비하게 움직이는 입에서 이야기가 넘쳐 나온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주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으며 현재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요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