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연우가 고양이, 쇠박새와 힘을 합쳐 4차원 쓰레기장 무저갱에서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초등 3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인 동시에 현재 인류가 직면한 두 가지 문제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쓰레기인가?’, ‘최첨단 기술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열두 살 연우는 물질과 편의만 좇는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스스로 질문의 답을 찾아낸다.
용감한 연우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깨닫고, 쓰레기 문제는 물론 생명을 경시하는 세태를 비판적으로 고민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SF 요소를 곁들인 근미래 배경에 더해진 흥미진진한 사건과 매력적인 삽화는 독자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학교와 함께 4차원 쓰레기장으로 빨려 들어간 연우,
24시간 안에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사라진 학교》는 주인공 연우가 고양이, 쇠박새와 힘을 합쳐 4차원 쓰레기장 무저갱에서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 책은 초등 3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인 동시에 현재 인류가 직면한 두 가지 문제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쓰레기인가?’, ‘최첨단 기술 속에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열두 살 연우는 물질과 편의만 좇는 어른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스스로 질문의 답을 찾아낸다. 용감한 연우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의 중요성을 깨닫고, 쓰레기 문제는 물론 생명을 경시하는 세태를 비판적으로 고민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SF 요소를 곁들인 근미래 배경에 더해진 흥미진진한 사건과 매력적인 삽화는 독자들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쓰레기와 쓰레기 아닌 것을 구별도 못 하다니!”
함부로 쓰고 버리는 사람들을 꼬집는 책쓰레기 문제는 현대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다. 일회용품처럼 쉽게 쓰고 버리는 것이 수없이 많고, 날마다 신상품이 출시되어 멀쩡한 물건도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버려지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날마다 쌓이는 쓰레기 때문에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를 완전히 해결할 방법은 없다. 쓰레기 소각장이나 매립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에 갈등이 생기고, 약소국에 쓰레기를 몰래 떠넘기다가 들통나 전 세계 사람들의 질책을 받기도 한다.
근미래가 배경인 《사라진 학교》에는 놀라운 쓰레기장이 나온다. 첨단 기술 회사 ‘컴퍼스’는 지구 쓰레기를 버릴 목적으로 4차원 공간 ‘무저갱’을 만들어 냈고, 사람들은 무저갱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거라며 환호한다.
“마구 쓰고 버려도 쓰레기 걱정 없는 세상! 컴퍼스의 놀라운 최첨단 기술이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 드립니다.” _12쪽
컴퍼스의 최고남 회장은 4차원 쓰레기장을 만든 기념으로 축제를 열어, 오래되고 낡은 학교를 무저갱으로 보낸다. 하지만 4차원 쓰레기장 무저갱에 버려진 것은 단순히 ‘낡은 건물’이 아니었다. 학교에 사는 동식물들과 학교에 깃든 소중한 추억까지 4차원 쓰레기장으로 이동한 것이다.
“말도 안 돼! 우린 모두 쓰레기가 아니야! 학교도 느티나무도……. 그런데 어째서 이렇게 쓰레기장에 버려두냐는 말이야.”_107쪽
주인공 연우는 4차원 쓰레기장에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쓰레기인가?’ 쓰레기 문제가 숙제로 남아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버려져서는 안 되는 소중한 가치’를 분별하는 힘을 길러 줄 것이다.
■ 최첨단 기술이 모든 걸 해결하는 세상,
생명만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야 할 때알아서 척척 검색해 줄 뿐만 아니라 글과 그림까지 창작해 주는 인공 지능 기술이 등장해 화제다. 인공 지능 기술과 로봇이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걸 해결해 주는 시대가 곧 온다고 예측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인간들은, 생명을 가진 존재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주인공 연우는 사는 ‘새로시’라는 아이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인공 지능 기기와 로봇이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 주니 굳이 모여서 배울 필요가 없다며 학교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우는 무저갱을 탈출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검은 고양이를 만나 ‘생각하는 능력’은 최첨단 기술로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4차원 쓰레기장 무저갱에는 연우뿐 아니라 고양이 두 마리, 쇠박새, 느티나무 등 생명체가 있다. 하지만 최고남 회장이 보낸 구조 로봇은 1인용이다. 24시간 안에 무저갱을 탈출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는데도, 최고남 회장은 연우에게 ‘AI 고양이 로봇’을 주고 낡은 학교 대신 ‘최첨단 학교’를 지어 주겠다며 혼자 구조 로봇을 타고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최첨단 학교가 아이들과 아빠의 추억이 있는 학교보다 나아요? 최고급 로봇 고양이가 블랙이나 키위처럼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에요?” _123쪽
연우는 모두 다 같이 무저갱을 탈출하기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한다. 그리고 고양이 블랙과 키위, 쇠박새와 서로를 아끼며 마음을 모아, 마침내 무저갱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낸다. 최첨단 기술로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연우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물질적으로 가치 없는 것은 모두 쓰레기 취급하고, 생명이 버려지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물질 만능주의와 생명 경시 세태를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반려묘 키위와 길고양이 블랙의 사랑, 쇠박새와 고양이 블랙과의 우정을 통해 작은 생명들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감동하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서하
제 인생의 목표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동시와 동화 등 으로 새롭고 낯선 존재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에서 세상을 만나고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는 일이 가장 즐겁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를 닮은 친구 AI》, 《사라진 학교》가 있습니다.
목차
1. 4차원 쓰레기장
2. 목소리
3. 1학년 2반
4. 블랙
5. 먼지 덩어리
6. 새로운 우정
7. 둥지 속 키위
8. 아빠의 보물
9. 블랙의 오해
10. 구조 로봇 트롤
11. 사랑 고백
12. 주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