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온갖 신기한 요괴가 가득한 세계도술대회에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초등교육 멘토 성효샘이 직접 쓴 판타지 소설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 이야기로
전국의 어린이들을 독서광으로 만들다!
“가장 큰 무기는 남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선한 마음이야”
숨 가쁘게 전개되는 세계도술대회에서 찾은 지우의 진정한 보물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어린이 판타지 소설이 돌아왔다!동양의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권이 출간됐다. 1권에서는 인간 소년 지우가 선계 배틀에 이겨 환혼석의 주인이 되고, 2권에서는 무릉도원으로 휴가를 갔다 엉뚱한 사건이 휘말리며, 3권에서는 저승에 가서 환생꽃을 구해오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펼친 천년손이 4인방은 4권에서 온갖 요괴들이 모인 대회에 나가 제대로 도술 실력을 겨룬다. 특히 이번 편은 지우가 무명의 꾐에 빠져 처음으로 악한 마음을 먹기도 하고, 악당 무명과 흑무가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는 등 긴장감을 높여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23권 이상의 책을 쓴 ‘글쟁이’이자, 초등교육 멘토로 활약 중인 김성효 작가는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읽기물을 만들고자 고민해 왔다. 특히 긴 글 읽기를 좀처럼 익히지 못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 위해 고심해 온 그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에서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① 재미 포인트: 다채로운 인물들과 화려한 도술의 향연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는 다양한 인물과 흥미로운 설정으로 상상력을 자극한다.지우 어깨에 찰싹 붙어 감초 역할을 하는 풀뿌리 요괴는 전체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극 초반에 등장했다 사라지는 겁 많은 야광귀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 밖에도 세계도술대회의 온갖 묘기와 도술을 부리는 종이술사, 꼬마 닌자, 인간 늑대와 사회자 역할을 맡은 요광군과 드라큘라 백작 등 다채로운 인물들은 이야기에 입체감을 더한다.
도술대회에서 펼쳐지는 달걀 쌓기, 솔방울 숨기기 등의 경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에 의외의 설정을 부가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독자들은 경기 곳곳에 숨겨진 반전과 사건을 발견하며 쉽게 책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② 감동 포인트: 겁 많은 왕따 소년 지우의 우정과 성장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는 주인공 지우가 성숙이 두드러진다.지우는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인 대회에 환혼석 없이 출전하게 되어 걱정이 많지만 천년손이와 수아, 강길은 지우를 어떤 상황에서도 격려하고 서로를 지켜준다. 지우 역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경기를 치러낸다. 끈끈한 이들의 관계는 독자들에게 우정의 가치를 보여준다,
점차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가는 지우의 성장기도 감동을 준다. 지우는 학교에서도, 세계도술대회에서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흑무와 무명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풀뿌리 요괴의 말을 통해 자신이 가진 선한 마음의 힘을 다시 깨닫는다. 환혼석이 없어도, 도술을 부릴 수 없어도 묵묵히 대회를 치러나가는 지우의 모습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우정과 용기, 자신감 등 선한 것들의 가치를 알려줄 것이다.
전국의 어린이들이 강력 추천하는 K-판타지이 책을 미리 읽어본 전국의 어린이 추천단은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감동을 전했다. “천년손이와 종이술사가 싸우는 장면은 최고였다”(강민수) “내가 느꼈던 따뜻함과 짜릿함을 다른 친구들도 경험했으면 좋겠다”(김다은) 등의 찬사를 받은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는 현직 초등교육 및 문해력 전문가가 쓴 만큼, 좋은 책에 목마른 아이들의 독서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작품이다.
풀뿌리 요괴는 지우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마음의 눈으로 봐”라는 조언을 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보다 마음 깊은 곳의 용기를 발견하라는 것이 이 책의 메시지다. 김성효 작가는 “천년손이 4인방이 겪은 이야기들이 어린이 여러분의 가슴을 희망과 용기로 가득 채워줬으리라 믿어요”라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시리즈의 절반을 넘긴 이번 편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
등장인물 소개지우 검은 그림자를 보는 소년. 치유하는 힘이 있는 환혼석의 주인이다.
천년손이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소장. 공짜를 싫어하는 신선으로 인간계, 선계, 명계의 사건을 의뢰받아 척척 해결한다.
수아 세상에 남은 마지막 구미호. 아직은 꼬리가 세 개다. 마음이 따뜻해서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강길 선계의 용. 붉은 용을 타고 다니며 비바람을 불러낼 수 있다.
무명 이름이 없는 자. 검은 도술을 쓰며 환혼석을 노린다.
흑무 무명의 부하. 검은 안개를 몰고 다닌다. 인간의 두려움에서 태어났다.
풀뿌리 요괴 작은 몸집에 풀뿌리 머리를 가진 요괴. 어느 날 느닷없이 학교 운동장에 나타나 지우를 졸졸 따라다닌다.
야광귀 아이들 신발을 훔치는 요괴. 색동저고리를 입고 다니며 네 개의 눈과 야광 더듬이가 있다.
종이술사 종이로 도술을 부리는 술사. 세계도술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천년손이의 라이벌이다.

“할아버지는 누구예요, 도대체?”
지우가 투덜거렸다.
“아이고, 내가 드디어 만났당께. 참말로 보고 싶었네잉!”
머리에 풀 달린 요괴가 빽빽 소리쳤다.
“왜 저한테 붙어 있는 건데요? 아까 할아버지 때문에 넘어졌잖아요. 할아버지 때문에 졌다고요!”
지우가 짜증 섞인 소리로 말했다.
“아이고, 뭔 말이여. 난 은인님이 다칠까 봐잉. 그려서 내가 이렇게 꽉 붙들고 있었당께. 아까 그 인간 애기들 봤냐. 막 달리다가 팍 넘어지고, 응? 막 다리 까지고, 무르팍엔 피가 팍 나고……. 시상에, 우리 은인님은 그러면 안 되지잉.”
풀 요괴는 고개까지 절레절레 흔들어댔다.
? <1. 지우야, 달려!> 중에서
“왜, 왜 그러세요?”
지우가 손가락을 쪽쪽 빨면서 훌쩍거리는 야광귀 손을 잡은 채 뒷걸음쳤다. 야광귀의 손은 차갑고 축축했다.
“이리 와봐, 꼬맹이. 네 녀석 그냥 보내면 큰일 나겠어.”
잡귀들은 지우에게 앞다퉈 손을 뻗었다. 지우는 야광귀와 함께 뒷걸음쳤다.
“제발, 그냥 가게 해주세요!”
지우의 몸이 두둥실 땅에서 한 뼘 넘게 떠올랐다. 지우의 선녀 신발에서 기다렸다는 듯 황금빛이 한 줄기 뿜어져 나오자, 잡귀들은 밝은 빛에 놀라서 소리쳤다.
“저건 또 뭐야? 신발에서 빛이 나잖아?”
“저 녀석, 인간 맞아?”
지우는 잡귀들이 어리둥절해하는 사이에 야광귀의 손을 잡고는 하늘을 달렸다.
“저 녀석 잡아!”
? <2. 울지 마, 야광귀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