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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버린 형제
봄볕(꿈꾸는꼬리연) | 4-7세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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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춤추는 꼬리연 옛이야기 시리즈. 우리 옛이야기뿐 아니라 그림형제와 페로의 옛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별하여 구성한 시리즈이다. <금을 버린 형제>에서는 번쩍번쩍 빛나는 금덩어리보다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들려준다.

책의 마지막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코너에는 평론가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철화 교수가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해설을 썼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 단원을 연계하여 놓았기 때문에 훨씬 유익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초등학교 입학 전 옛이야기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사이좋은 형제는 왜 금덩이를 버렸을까요?
번쩍번쩍 빛나는 금덩어리보다 소중한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1-1 슬기로운 생활_ 3단원 “가족은 소중해요”,
2-2 바른 생활_ 5단원 “화목한 가정”을 함께 읽어 보세요.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새롭게 익혀야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앉아 있는 자세부터 발표하기, 인사하기 등 바른 습관을 배우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고운 마음도 키워야겠지요. 그래서 사랑받는 우리 옛이야기와 그림 형제의 세계 옛이야기를 통해, 초등학교 1, 2학년 교실에서 배워야 할 바른 습관과 마음가짐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춤추는 꼬리연 옛이야기'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춤추는 꼬리연 옛이야기'에서 고른 옛이야기를 읽고 우리 친구들이 바르고 고운 마음을 지닌 멋진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제일 마지막에 ‘교실에서 배우는 바른 습관 고운 마음’을 읽어 보세요. 평론가이자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님이신 박철화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서 해설을 써 주셨어요. 이 이야기를 읽은 후, 초등학교 교과서를 찾아서 함께 읽어 보세요.

*1-1 슬기로운 생활_ 3단원 “가족은 소중해요”,
2-2 바른 생활_ 5단원 “화목한 가정”를 함께 읽어 보세요.

옛이야기는 조상들이 물려준 가장 큰 선물이에요.
아이들은 누구나 ‘이야기’를 듣고 자랍니다.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옛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라지요. 그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통점입니다. 옛이야기가 없는 나라는 없으니까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말을 배우고, 생각을 키우고, 스스로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그래서 어린 시절에 듣고 읽고 본 이야기는 평생 아이의 독서력을 좌우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옛이야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할 수 있어요.
옛이야기는 현실과 상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이들에게 보다 넓은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 그 안에는 조상들의 슬기로운 삶과 생각, 꿈과 웃음 등이 잘 녹아 있지요. 이 때문에 옛이야기는 조상들이 우리에게 남겨 준 소중한 이야기 선물입니다.
옛이야기는 원래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어요.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였지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듣기에는 민망하거나 불편한 이야기도 있어요. 그래서 수많은 옛이야기 중에서 선별하여 아이들에게 읽히게 되었고, 지금 널리 읽히는 옛이야기는 대부분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들이랍니다. 그건 서양도 마찬가지예요. 그림 형제나 페로가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정리하면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옛이야기가 널리 읽히게 되었지요. '춤추는 꼬리연 옛이야기'는 우리 옛이야기뿐 아니라 그림 형제와 페로의 옛이야기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선별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 온 작품, 시대가 변해도 살아남는 작품을 명작이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손자, 손녀로 대를 물려 전해 오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요즘도 변함없이 우리 곁에 머물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옛이야기는 가장 뛰어난 명작이라 할 수 있지요. 자, 그럼 지금부터 세계적인 명작 '춤추는 꼬리연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금덩어리보다 소중한 것을 찾아요
번쩍번쩍 빛나는 금덩어리는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값어치가 커서 집도 사고, 땅도 사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사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로 값어치가 너무 커서 사람들 마음을 술렁이게도 하고, 살살 꼬드기기도 하고, 은근슬쩍 나쁜 마음을 먹게도 하지요. 금덩어리가 욕심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여러분도 맛있는 과자나 장난감을 두고 욕심을 내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솔직히 동생이나 형, 친구랑 나누지 않고 혼자 맛있는 과자를 다 먹고 싶어 한 적 있지요? 좋은 장난감도 혼자 독차지해서 놀고 싶어 하고요. 그러다 보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곰곰 돌이켜 생각해 보세요. 사이좋게 놀다가도 괜히 욕심을 부리다 싸우고 다시는 안 놀겠다고 마음먹고 그러잖아요.
'금을 버린 형제' 속에 등장하는 형과 아우는 무엇이든 똑같이 나누어 쓰는 사이좋은 형제입니다. 땔감을 해도 똑같이 나누고, 곡식을 거두어도 똑같이 나누었지요. 어느 날 우연히 수풀에서 발견한 금덩이마저 똑같이 나누어 가졌어요.
그런데 금덩이는 매우 비싼 것이라 형도 아우도 욕심이 생겼어요. 그 순간부터 형제의 좋은 우애는 깨지고 흔들리게 되었지요. 그렇게 딴생각을 하고 서로를 흘금거리다 아우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답니다.






그 순간 형제는 황금보다 무서운 욕심이 둘의 우애를 갈라놓을 수 있다는 걸 깨닫지요. 형과 아우는 금덩어리보다 둘 사이의 우애가 더 소중하다고 여기고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 버렸어요. 물론 집도 사고 땅도 살 수 있는 값비싼 금을 버리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눈 딱 감고 금을 버린 덕분에 형제는 소중한 우애를 지킬 수 있었답니다.
장난감이든 과자든 욕심을 부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진정으로 욕심을 버리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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