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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
맹앤앵(다산북스) | 3-4학년 |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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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얼음 속에서 깨어난 털코끼리 뿌와 북극의 환경, 동물, 그리고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빠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뿌와 친구들의 시선으로 북극의 현실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우리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은 물론, 우정과 가족의 사랑까지 고스란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얼음이 깨지고, 얼음 안에 있던 동물이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북극여우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생전 처음 맡았던 냄새는 바로 이 동물에게 났던 것이라는 것을. 여우는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었다. 여우는 낯선 동물을 관찰하기 시작했는데….

  출판사 리뷰

▶ 녹아내리고 있는 북극
지구온난화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심해지는 기상이변을 보고 있으면 누구라도 우리 지구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겠죠. 하지만 정작 우리 인간을 제외한 동물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우리는 자세히 알지 못 합니다. 우리와 상관없는 일이라 여기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이대로 지내도 괜찮은 것일까요?

“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이르면 2030년대에는 북극 빙하가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됐습니다.”
(연합뉴스 2023. 06. 07)

지금 이 순간에도 빙하는 빠르게 녹아내립니다. 쉴 곳과 먹이를 빼앗긴 동물들은 하나 둘 쓰러져 갑니다. 우리가 환경 문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지구의 문제는 우리의 문제니까요. 이곳은 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곳이니까요.
맹앤앵 출판사의 동화책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은 얼음 속에서 깨어난 털코끼리 뿌와 북극의 환경, 동물, 그리고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빠를 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뿌와 친구들의 시선으로 북극의 현실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우리 지구의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은 물론, 우정과 가족의 사랑까지 고스란히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 얼음 속에서 나온 털코끼리
얼음이 깨지고, 얼음 안에 있던 동물이 큰 소리를 내며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북극여우는 확실히 알 수 있었죠. 생전 처음 맡았던 냄새는 바로 이 동물에게 났던 것이라는 것을요. 여우는 호기심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여우는 낯선 동물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넌 이름이 뭐야?”
“뿌.”
코가 긴 동물이 말했습니다.
“코로 뿌~하는 소리를 낸다고 아빠가 지어줬어. 네 이름은?”
“난 까망. 어릴 때부터 털색이 이래서 까망이 됐어.”
북극여우 까망과 코가 긴 뿌, 이제야 이들은 서로의 이름을 알게 되었어요.

▶ 아빠를 구하기 위해
“그 구슬을 꺼내오면 네 아빠를 구할 수 있을 거야. ‘물의 구슬’은 얼음을 물로, 물을 얼음으로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
일각고래 어르신의 말에 뿌는 뛸 듯이 기뻤습니다. 마침내 얼음 속에 갇힌 아빠를 구할 방법을 알게 된 거니까요.
“정신을 집중하고, 구슬이 내는 소리가 강해지는 쪽으로 찾아가면 ‘물의 구슬’을 찾을 수 있을 거야. 뿌, 너라면 말야.”
아빠를 구할 방법을 알게 된 뿌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힘든 여행이 뿌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요.

‘물의 구슬’을 찾으러 함께 길을 떠난 세 친구. 계절은 점점 변하고 어느새 북극의 여름이 왔습니다. 북극과는 어울릴 거 같지 않은 수많은 식물이 자라나고, 새로운 새싹이 고개를 내밀었죠.

“뿌, 이것 봐! 신기하지?”
“뭐야? 땅이 말랑말랑한 고무처럼 출렁거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땅속 얼음이 녹아서 그래. 출렁출렁 재미있어. 너도 한 번 해볼래?”
“까망 형, 내가 해볼게. 재미있겠다!”
동글이가 물렁물렁한 땅 위로 올라가려던 그때,
“으악!”
작고 검은 벌레들이 사방에서 날아들어 눈을 뜰 수 없었습니다. 북극 모기였죠.

과연 뿌와 친구들은 ‘물의 구슬’을 찾을 수 있을까요? 얼음 속에 갇혀있는 뿌의 아빠를 구할 수 있을까요?

▶ 삽화와 글이 함께 이야기하는 사랑이 담긴 동화책
동화책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은 삽화와 글이 함께 이야기하는 동화책입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권태성 작가는 삽화와 글이 전체 이야기를 같이 이끌어 가도록 책을 구성했습니다. 본문에서 이어지는 글이 다음 글로 넘어가지 않고 삽화 속 대화 지문과 연결이 되고, 또 그 다음 글과 연결됩니다.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의 만화 삽화와 대화 지문은 기존의 글만 나오는 동화책의 한계를 벗어나 더 많은 생각과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은 북극의 현실과 동물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지구의 환경 문제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뿌의 아빠를 구하기 위한 여행이었지만, 뿌, 까망, 동글의 시선으로 북극 곳곳의 상황을 바라보며 함께 걸으면, 결국에는 우리가 지구를 위해 뭘 해야 할지, 함께 살아가야 하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독자님들이 이 책을 보며 우리 지구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털코끼리 뿌, 북극여우 까망, 그리고 북극곰 동글과 함께 걸으며 북극의 현실에 귀를 기울였으면 합니다. 북극에 살고 있는 돌물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무엇보다 우리에게 닥칠 문제니까요.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 이대로 가다간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 글쓴이가 남기는 말 중에서

권태성 작가는 버려진 동물을 다룬 인터넷 만화 《괜찮아요》로 알려졌습니다. 백내장이 걸린 채 버려진 늙은 개에 대한 아픔을 다룬 《괜찮아요》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 마음이 이어져 동물에 대한 다수의 책을 이미 출간했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동화책 《털코끼리 뿌와 북극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북극의 현실과 지구의 환경문제에 대해 가르쳐 줄 것입니다. 함께 여행을 떠나는 뿌, 까망, 동글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고, 뿌의 아빠를 통해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지구가 우리만 살아가는 곳이 아닌, 모두가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곳이라는, 그렇기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통해 어릴 때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기른다면, 자라나서도 지구를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 지구를 위해, 우리가 뭘 해야 할 지 생각하고, 함께 얘기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태성
대학에서 생물공학을 전공하고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만화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만화, 일러스트, 스토리 작가로, 그리고 과학 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유기견 문제를 다룬 『괜찮아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얘기를 담은 『다시 태어나 꽃으로』,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만든 과학 학습 만화 『과학 병원 38.5』와 『추억연필』, 『나의 대통령, 나의 대통령, 나의 대통령』, 『우리 캠핑 갈까? 야옹~』, 『겨울잠 자는 길강아지』등이 있습니다.

  목차

1. 얼음 속에서 나온 동물 _ 12
2. 북극여우와 털코끼리 이야기 _ 22
3. 아기 북극곰과 일각고래 _ 33
4. 작은 희망 _ 42
5. 어르신과의 만남 _ 48
6. 북극 모기와 바다코끼리 _ 60
7. 순록의 태풍으로 _ 75
8. 구슬에게 소원을 _ 94
9. 모두가 살아야 하는 곳 _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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