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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이 신
현북스 | 3-4학년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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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햇살 어린이 시리즈 4권. 우리 동요.동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집이다. 윤석중 동화 가운데 선생의 노랫말만큼이나 빼어난 작품, 특히 요즘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16편을 뽑아 한 권으로 엮었다.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는 단편 동화 10편이, 2부에는 ‘명철이와 인석이’라는 두 아이가 주인공인 연작 동화 6편이 실려 있다.

표제작인 ‘짝짝이 신’의 주인공 아이는 한쪽 신발이 지붕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 신발도 평소에 힘들었을 텐데 한 번쯤 쉬게 내버려 두자고 생각한다. ‘구멍 뚫린 고무장화’ 속 아이는 쥐가 쏠아서 구멍이 난 고무장화를 보자 물장난할 때 신어야겠다며 오히려 기뻐한다. 세상을 어린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아야만 나올 수 있는 이러한 발상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

이 책에 실린 동화들은 수십 년 전에 씌었지만 시대상과 관련된 요소를 제외하면 조금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입말을 썼고 배경이 시골보다 도시에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화 속에 담아낸 아이들의 세계가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동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시대가 달라져도 변치 않는 아이다움의 본질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노랫말만큼이나 빼어난 윤석중 동화
우리 동요.동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집 <짝짝이 신>이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이슬비 내리는 이른 아침에 우산 셋이 나란히 걸어갑니다’ 등등. 아마도 이 땅에서 윤석중 선생님이 쓴 동요를 부르지 않고 자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쉽고 고운 언어와 기지에 찬 비유, 천진난만한 정서로 가득하기에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노랫말의 저자 윤석중 선생님이 동화를 썼다는 사실은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짝짝이 신>은 윤석중 동화 가운데 선생의 노랫말만큼이나 빼어난 작품, 특히 요즘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16편을 뽑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재미있는 세상
<짝짝이 신>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는 단편 동화 10편이, 2부에는 ‘명철이와 인석이’라는 두 아이가 주인공인 연작 동화 6편이 실려 있다. 모두 아이들이 겪을 법한 크고 작은 사건이나 자연과 사물에 대한 아이다운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이다. 운동회, 이사, 첫눈, 찢어진 우산, 잃어버린 돈처럼 소재는 평범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평범하지 않다.
표제작인 ‘짝짝이 신’의 주인공 아이는 한쪽 신발이 지붕 위로 올라간 상황에서 신발도 평소에 힘들었을 텐데 한 번쯤 쉬게 내버려 두자고 생각한다. ‘구멍 뚫린 고무장화’ 속 아이는 쥐가 쏠아서 구멍이 난 고무장화를 보자 물장난할 때 신어야겠다며 오히려 기뻐한다. 세상을 어린아이의 눈과 마음으로 보아야만 나올 수 있는 이러한 발상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

언제나 잃지 않은 어린이 마음
<짝짝이 신>에 실린 동화들은 수십 년 전에 씌었지만 시대상과 관련된 요소를 제외하면 조금도 낡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소박하면 세련된 입말을 썼고 배경이 시골보다 도시에 가까운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 동화 속에 담아낸 아이들의 세계가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동화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이 시대가 달라져도 변치 않는 아이다움의 본질을 잘 드러내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아이들은 주인공이라고 해서 정의롭거나 똑똑하지만은 않으며, 특별히 착하지도 못되지도 않다. 수업 시간에는 곧잘 딴생각을 하고, 돈을 주우면 욕심이 나고, 맛있는 걸 보면 군침을 흘리고, 장난기가 발동하면 소중한 물건을 망가뜨리고, 급한 상황에는 남의 물건을 슬쩍 했다가도 돌아서서는 가슴 졸이고, 미안해하고, 몰래 도와주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이라고 <짝짝이 신> 속 동화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기에, 지금도 윤석중 선생님의 동화를 즐겁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게 아닐까.








  작가 소개

저자 : 윤석중
1911년 서울 출생. 2003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동요 「어린이날 노래」 「퐁당퐁당」 「고추 먹고 맴맴」 등을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동요를 지었다. 『어린이신문』 『새싹문학』을 창간하였으며, '소파상' '장한 어머니상' '새싹문학상'을 제정하고 '새싹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예술원상o세종문화상o대한민국문학상o라몬 막사아사이상o외솔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선생이 지은 책으로는 우리나라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비롯하여 『윤석중 동요집』 『날아라 새들아』(창비 1983) 『어깨동무』 『초승달』 『굴렁쇠』 『아침 까치』 『엄마손』 등 많은 동요집과 『열 손가락 이야기』 『멍청이 명철이』 『열두 대문』 등의 동화집이 있다. 그밖에 『새싹의 벗 윤석중 전집』, 팔순 기념 동요집 『여든 살 먹은 아이』가 출간되었다.

  목차

1부 두고 온 꽃밭
맨발 선수
새총
두고 온 꽃밭
병아리와 개나리
하늘 그림 바다 글씨
아기 갈매기
구멍 뚫린 고무장화
라리 엄마
첫눈
선물 아닌 선물

2부 명철이와 인석이
빗속의 아이들
요술 우산
짝짝이 신
군밤이 된 알밤
겨울 가는 소리
잃어버린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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