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그재그 시리즈 28권. 우리가 알고 있는 친절한 램프의 요정과는 사뭇 다르게 제멋대로 행동하는 세면대 요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패러디의 특별한 재미를 전한다. 의도와는 다르게 소원이 엉뚱하게 이루어지면서 더 이상 시몬느에게 엄마의 잔소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그리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잔소리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도 깨닫게 한다.
시몬느는 엄마의 잔소리에 지쳐 세면대 거울을 보며 무심코 엄마를 조용히 시켜 달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때 시몬느 앞에 세면대 요정이 나타난다. 그러고는 정말로 시몬느의 소원을 들어준다. 하지만 엄마의 목소리가 조용해지면서 시몬느는 불안해진다. 엄마의 말을 못 듣고 무시했다가는 더 큰 벌을 받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시몬느는 원래대로 돌이키려고 다시 세면대 요정을 부르는데, 세면대 요정이 소원을 들어줄 때마다 매번 실수를 하는 바람에 엉뚱한 일들이 벌어진다. 엄마의 목소리가 뱃고동 소리만큼 너무 크거나, 개미 소리만큼 너무 작아지는 것이었다. 시몬느가 계속해서 자신을 부르는 게 귀찮아진 세면대 요정은 결국 시몬느의 손에 리모컨을 쥐어 주는데….
출판사 리뷰
세면대 요정님, 우리 엄마 잔소리를 멈추게 해 주세요!
엄마의 잔소리가 달가운 아이가 있을까요? 물론 잔소리가 아이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기도 하지만, 마냥 들어야만 하는 아이의 입장에서는 소음으로 느껴지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일방적인 엄마의 잔소리는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지요. ‘엄마 목소리를 리모컨으로 줄일 수만 있다면…….’ 하고 재미있는 상상을 해 본 아이들도 있을 거예요. 이런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세면대 요정》은 잘 알려진 램프의 요정을 패러디하여 좀 더 친근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시몬느는 엄마의 잔소리에 지쳐 세면대 거울을 보며 무심코 엄마를 조용히 시켜 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때 시몬느 앞에 세면대 요정이 나타나지요. 그러고는 정말로 시몬느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하지만 엄마의 목소리가 조용해지면서 시몬느는 불안해집니다. 엄마의 말을 못 듣고 무시했다가는 더 큰 벌을 받을지도 모르니까요. 시몬느는 원래대로 돌이키려고 다시 세면대 요정을 부르는데, 세면대 요정이 소원을 들어줄 때마다 매번 실수를 하는 바람에 엉뚱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엄마의 목소리가 뱃고동 소리만큼 너무 크거나, 개미 소리만큼 너무 작아지는 것이지요. 시몬느가 계속해서 자신을 부르는 게 귀찮아진 세면대 요정은 결국 시몬느의 손에 리모컨을 쥐어 줍니다. 바로 엄마의 목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리모컨이지요. 리모컨을 손에 넣었지만, 좀처럼 시몬느의 생각대로 되지 않고 일들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시몬느는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을 엄마에게 털어놓게 되는데, 오히려 자신의 속마음을 엄마에게 말하면서 모든 일이 해결되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잔소리에 지친 시몬느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이지요.
우리가 알고 있는 친절한 램프의 요정과는 사뭇 다르게 제멋대로 행동하는 세면대 요정은 독자들에게 패러디의 특별한 재미를 줍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소원이 엉뚱하게 이루어지면서 더 이상 시몬느에게 엄마의 잔소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지요. 그리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잔소리는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도 깨닫게 됩니다. 잔소리가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하는 부모와 잔소리에 지친 자녀에게 《세면대 요정》이 소통의 다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시리즈 소개]
“지그재그” 시리즈는?
8-10세를 위한 감동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들
‘지그재그’ 시리즈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동화로, 또래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엄선하여 소개합니다. 재미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과 탁월한 문학성을 갖춘 작품들을 골라 우리 어린이들에게 읽히고,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이 지그재그 시리즈의 목표입니다. 지그재그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어린 독자들이 감동적인 한 편의 동화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세면대 요정이라고요?”
“그래, 네가 날 불렀니?”
세면대 요정이 퉁명스럽게 물었어요.
“누가요? 제가요?”
“그래, 너 말이야. 저 욕실 커튼이 부른 건 아닐 거 아니야!”
“하지만 전 당신을 부르지 않았어요.”
“누구를 조용히 시켜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어?”
“시몬느! 욕실에서 온종일 있을 참이야? 8시 15분 다 됐어!”
욕실 밖에서 엄마가 외쳤어요. 엄마는 점점 짜증 내기 시작했어요.
시몬느는 그제야 생각이 났어요.
“아, 네……. 우리, 우리 엄마를 조용히 시켜 달라고……. 저한테 잔소리 좀 그만하게…….”
세면대 요정은 시몬느의 말을 뚝 잘랐어요.
“알았어. 그게 소원이라면, 들어줄게. 문제없어.”
작가 소개
저자 : 카롤르 트랑블레
1959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습니다. 퀘백 대학교에서 극예술을 공부했고, 배우, 서적상, 사서 보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몬트리올 시립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아동 문학에 흥미를 느껴 동화를 쓰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고, 자녀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글을 씁니다. 지은 책으로는《할로윈 밤》《낭만 생쥐, 로미오》《낭만 생쥐 줄리에트》《발가락 요정》《엄마 아빠를 팔아요!》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