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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터뷰
풀빛 | 3-4학년 |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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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달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전하고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어느 날 뉴스에 달이 출연했다. 세계 최초, 달과의 단독 인터뷰가 시작된 것이다. 아나운서는 차가운 말투로 달에게 물었다. “사람들은 해님에 비해서 달님이 하는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달님은 주로 무슨 일을 하시나요?”

달은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이야기를 들어 보자,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었다. 달은 태양열에 지구가 타 버리지 않도록 자전축을 기울여 주고, 낮 동안 줄어든 바닷물을 채우는 일도 했다. 광합성을 하느라 지친 나무들의 휴식을 돕고,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의 길도 밝혀 주었다.

《달터뷰》를 쓰고 그린 임윤 작가는 달에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종종 털어놓다가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달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내용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작가는 달에게 소원을 빌고 위로받던 시절을 잊은 사람들에게 달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 했다. 때로는 세상이 팍팍하고 차갑게 느껴질 때, 우리를 위로하는 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또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달의 이야기를 궁금해할 어린 독자들에게는 상상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했다. 실제로 달이 하고 있는 중요한 일들도 함께 알려 준다.

  출판사 리뷰

달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전하고
독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달터뷰》

세계 최초, 달과의 단독 인터뷰!
“화제의 인터뷰, 오늘은 달님을 모셨습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사람들은 달을 보며 많은 상상을 했어요. 누군가는 달을 신으로 여기며 소원을 빌기도 했고, 달에 토끼가 산다고 상상하기도 했어요. 또 어떤 사람들은 달이 차고, 기우는 것을 보며 사람의 인생을 달과 비유하기도 했지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이 변하는 모습, 일식과 같은 신기한 현상들을 보고 달을 신성하게 여겼어요.
그러나 오늘날에는 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요. 과학의 발달로 달의 비밀이 대부분 밝혀졌고, 이제는 달보다 더 신기하고 흥미로운 것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뉴스에 달이 출연했어요. 세계 최초, 달과의 단독 인터뷰가 시작된 거예요.
아나운서는 차가운 말투로 달에게 물었어요.
“사람들은 해님에 비해서 달님이 하는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달님은 주로 무슨 일을 하시나요?”
달은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어요. 이야기를 들어 보자,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었어요. 달은 태양열에 지구가 타 버리지 않도록 자전축을 기울여 주고, 낮 동안 줄어든 바닷물을 채우는 일도 했어요. 광합성을 하느라 지친 나무들의 휴식을 돕고, 밤에 활동하는 동물들의 길도 밝혀 주었고어요.

이번에는 우리가 달의 이야기를 들어 볼 차례
“저를 한 번만 믿어 보세요. 이게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니까요?”

그리고 달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해 왔던 가장 잘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제가 정말 잘하는 일은 따로 있어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나온 겁니다.”
공룡이 살던 선사 시대 때부터 비교적 가까운 과거까지 달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줘 왔는지 말이에요. 달은 내일도 오늘처럼 좋은 날이기를, 어려운 일이 잘 풀리기를, 보고 싶은 사람이 안녕하기를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 왔거든요.
그러나 문제는 얼마 전부터 그 재잘거리는 말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사람들은 밤하늘에 달이 떴는지도 졌는지도 모른 채 어딘가 서둘러 갔고, 무슨 바쁜 일이 있는지 핸드폰만 들여다봤어요.
달은 멀어져 버린 사람들과의 사이를 좁히고 싶었어요. 그래서 뉴스를 보고 있을 사람들에게 말했어요.
“하늘에 제가 뜨면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저를 10초만 쳐다봐 주세요. 그리고 마음속으로 하고 싶은 말을 건네 보세요. 저를 한 번만 믿어 보세요. 이게 정말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라니까요?”

달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전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림책 《달터뷰》
“소원이라……. 해님과도 인터뷰할 수 있을까?”

《달터뷰》를 쓰고 그린 임윤 작가는 달에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종종 털어놓다가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달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내용의 그림책을 완성했지요.
작가는 달에게 소원을 빌고 위로받던 시절을 잊은 사람들에게 달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어 했어요. 때로는 세상이 팍팍하고 차갑게 느껴질 때, 우리를 위로하는 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또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달의 이야기를 궁금해할 어린 독자들에게는 상상과 재미가 가득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했어요. 실제로 달이 하고 있는 중요한 일들도 함께 알려 주고요.
《달터뷰》를 모두 읽었다면 그림책 속 아나운서처럼 이제 밤하늘을 올려다볼 차례예요. 핸드폰은 잠시 내려놓고,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고개를 들어 달과 눈을 맞춰 보세요.
너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요?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소원을 빌어도 좋고 비밀 이야기를 해도 좋아요.
달은 우리가 달을 잊었던 순간에도 우리를 늘 지켜보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누구보다 넓은 마음으로 우리를 위로해 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임윤
밤이 내리면 달에게 하루 일과를 털어놓는 취미 생활을 이어 가던 중, 한 번쯤은 달의 이야기도 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달을 인터뷰하는 이야기를 짓게 되었습니다. 《달터뷰》는 쓰고 그린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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