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창작기금으로 출간되는 김원식 시인의 시집. 아름답고 슬프고 따뜻한 서정을 품고 있다. 시인의 오랜 시적 화자인 그리움과 사모곡, 꽃과 자연, 애절한 이별 등을 승화시킨 주옥같은 시 80편, 그 바탕은 슬픔이다. 지독한 연민과 자조, 그러면서도 입가에 이따금 미소를 머금게 하는 것은 그의 반어가 지닌 생명성이다. 그리운 대상을 떨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더 깊숙이 담고 싶은 시인의 갈망. 그 갈망들을 숙성시키고 발효시켰다.
출판사 리뷰
아름답고, 슬프고, 따뜻한, 그리움의 시편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예술문화원 창작기금으로 출간되는 김원식 시인의 이번 시집은, 아름답고 슬프고 따뜻한 서정을 품고 있다. 시인의 오랜 시적 화자인 그리움과 사모곡, 꽃과 자연, 애절한 이별 등을 승화시킨 주옥같은 시 80편, 그 바탕은 슬픔이다. 지독한 연민과 자조, 그러면서도 입가에 이따금 미소를 머금게 하는 것은 그의 반어가 지닌 생명성이다. 그리운 대상을 떨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더 깊숙이 담고 싶은 시인의 갈망. 그 갈망들을 숙성시키고 발효시킨 시인의 시들은 이 가을, 독자들의 마음을 더욱 촉촉하게 적셔줄 것이다.
치열한 삶, 치열한 시
김원식 시인은 치열한 사람이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사람을 만나든 결코 허투루 하는 법이 없고 소홀히 대하는 법이 없다. 오지랖이 넓다고 해야 할까, 그리하여 그는 늘 시간에 쫓겨 산다. 나태함이 있을 리 없다. 당연히, 시에 대해 그는 누구보다 진지하며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드라마를 만들거나 사진을 찍으면서도 시의 배경이나 풍경을 떠올리며, 바다에 낚싯대를 드리우면서도 시가 입질해 오기만을 기다린다.
존재의 허무 속 꿈틀거리는 생명력
몇 해 전, 어머니를 떠나보내면서 그의 시는 더 깊어졌다. 사무치는 그리움은 이번 시집에도 절절하게 그려져 있다. 어머니가 없는 빈 공간, 그 슬픔의 크기만큼 그의 생도 깊어졌을 것이다. 사라지거나 앞으로 사라질 것들, 그것들을 호명해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이 시인의 사명이라면 그는 그 사명에 충실한 사람이다. 그가 천생 시인이라는 뜻이다. 상실의 아픔, 존재의 허무 속에서도 꿈틀거리는 생명력을 느끼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의 시가 가진 힘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원식
전북 완주 운주(경천) 출생, 강원도 양양 거주. (사)한겨레문인협회 회장, 천상병 문학제 대회장, 윤동주 학술제 운영위원장, 포토그래퍼, 한겨레문학 발행인, 엔솔러지 귀천 발행인, 제 4회 천상병 귀천 문학상 수상, ㈜ S. J 필름 & 엔터테인먼트 대표, MBC 심야 스페셜, 요리보고 세계보고 제작, 핑클 VR MV 제작, 영화 사마리아 기획 54회 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수상, 대북 첩보 영화 금성강 7호 제작 중. 시집 「꿰맨 글 맞춘 세상」(1988), 「쓸쓸함 그 견고한 외로움」(2006), 「그리운 지청구」(2015), 「사각바퀴」(2019), 「누구도 기다리지 않는 사람」(2023). 문학지 한겨레문학(2019~), 엔솔러지 귀천(2015~) 등 출간.
목차
자서
발문
제1부/아주 오래된 잠깐
제2부/누구도 기다리지 않는 사람
제3부/신 관동별곡
제4부/꽃잎 한 장 나부끼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