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안녕, 끌로이 이미지

안녕, 끌로이
북다 | 부모님 | 2023.10.16
  • 정가
  • 15,000원
  • 판매가
  • 13,5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50P (5% 적립)
  • 상세정보
  • 12.8x18.8 | 0.375Kg | 224p
  • ISBN
  • 979117061032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박이강 장편소설. 작가는 모녀, 친구, 연인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여러 감정과 갈등을 통해 인간관계의 허울과 허상을 솔직하게 그려 냈다. 몸은 성인이 되었지만 엄마 외에는 한 번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어 본 적 없는 지유는 차례로 끌로이, 미지와 만나며 난생처음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내가 상대에게 관심과 애정을 준 만큼 상대도 나를 생각해 줄 거라 믿어 왔던 지유는 이로 인해 큰 혼란을 겪게 된다. 휘청거리는 관계들 속에서 지유가 길을 잃지 않고 진실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서로에게 유일한 사람이길 바랐던 네 여성의 엇갈림
한차례 폭우가 지나가면 마음은 단단해질 수 있을까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박이강의 장편소설 『안녕, 끌로이』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는 모녀, 친구, 연인 등 타인과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여러 감정과 갈등을 통해 인간관계의 허울과 허상을 솔직하게 그려 냈다. 몸은 성인이 되었지만 엄마 외에는 한 번도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맺어 본 적 없는 지유는 차례로 끌로이, 미지와 만나며 난생처음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내가 상대에게 관심과 애정을 준 만큼 상대도 나를 생각해 줄 거라 믿어 왔던 지유는 이로 인해 큰 혼란을 겪게 된다. 휘청거리는 관계들 속에서 지유가 길을 잃지 않고 진실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을까?

● “난 너만 있으면 돼.”
열망하고 노력해도 공평할 수는 없는
관계 맺기의 어려움


“우리 딸은 착한 아이”(79쪽)라는 엄마의 말에 순응하며 살아온 지유는 엄마의 권유로 오게 된 뉴욕에서 하루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다 자신과는 정반대 성격의 끌로이를 만난다. 감정에 솔직하고 행동에 적극적인 그녀와 룸메이트가 되며 지유의 생활은 점차 활기를 띤다. ‘이젠 모든 게 완벽해’(52쪽)라는 고백처럼 처음으로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 것도 잠시, 엄마와의 관계처럼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길 바란 지유와 달리 끌로이는 지유를 좋은 친구들 중 하나로만 여긴다. 여기에 끌로이가 지유의 눈에 위험천만해 보이는 사랑을 시작하면서 지유의 염려는 선을 넘고, 둘 사이에는 균열이 생긴다.

“그게 중요해? 내가 뭘 원하는지가 중요하지.”
“네가 뭘 원하는데?”
“멘도와 더 많이 시간을 보내는 거.”
지유는 깨끗이 비워진 와플 접시와 커피잔을 들고 말없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늘 자신을 걱정하던 엄마의 마음이 어떤 것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101쪽)

엄마의 병세가 위중하여 급히 한국으로 돌아온 지유는 계속하여 끌로이와의 관계 회복에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그러던 중 우연히 끌로이와 닮은 점이 많아 보이는 미지와 만나고 둘은 점점 친밀해진다. 지유는 미지를 통해 끌로이와는 실패했던 완벽한 사이를 만들려 하지만 그럴수록 갈등만 커질 뿐이다. 그리고 미지와의 긴 밤을 보낸 다음 날 걸려 온 전화는 지유가 지금까지 믿어 온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려 준다. 이제 지유는 ‘엄마의 딸’, ‘끌로이의 룸메이트’, ‘미지의 언니’가 아닌 오로지 이지유로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 “결코 다른 이가 그 권리의 행사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관계에 상처받으면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
진실한 ‘나’에 당도하는 이야기


필연적으로 타인과 여러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는 그 속의 내가 진짜 나라고 자주 혼동한다. 그래서 자식, 부모, 배우자, 친구, 연인 등과의 갈등에 자신을 내팽개칠 때가 있다. 『안녕, 끌로이』는 단숨에 깊어지고 일방적으로 뒤집히고 멀어졌다 다시 끈끈해지는 감정의 예측불허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소설 속 인물들의 관계는 가변적으로, 책의 처음과 끝에 각각이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은 처음과 차이가 있다. 관계에 소극적이고 경험이 없는 지유는 크게 절망한다. 그러나 지유와 정반대 성격인 끌로이와 미지도 마찬가지로 결과가 빤히 내다보이는 실수를 저지르고 상처도 받는다.

언제인가부터 두 사람의 관계의 축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버렸고, 지유는 원하는 만큼 받을 수 없음에 좌절했다. 난생처음 느끼는 그 공평하지 못함에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공평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더 연연하게 될까 봐 두려웠다. 두 사람 중 누가 기울기의 수평을 망가뜨린 건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답을 알 수 없었다. (111-112쪽)

엄마라는 안온하지만 비좁은 둥지에만 머물던 지유는 둥지를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서툰 날갯짓으로 관계에 실패하고 좌절도 겪었다. 한편으로 이 과정에서 조금씩 스스로를 바라보게 된다. 작가는 삶의 가치를 타인과의 관계에 두면 나와는 불화할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한다.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이것을 깨닫는다면 지유 역시 더뎌도 진실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건 네게 보내는 마지막 메일이야. 이젠 진짜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해야겠지.
안녕, 끌로이. (218쪽)




“같은 책을 읽는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나 마찬가지라던데.”
네가 처음으로 내게 다가와 말을 걸었을 때, 그렇게 말한 거 기억나? 얼떨결에 책에서 눈을 떼고 고개를 든 나는 내 앞에 서 있는 널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멍한 내 얼굴이 바보 같아 보여서였을까. 너는 웃으며 손에 쥔 책을 들어 보였어.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나와 똑같은 펭귄 페이퍼백이었지. 그제야 나는 어색하게 웃어 보였어. 그리고 네가 한 말의 뜻을 이해했지. 너는 장난기 가득한 얼
굴로 말했어.
“넌 거의 다 읽었네. 지금 결말을 물어보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겠지?”

지유는 고개를 끄덕이며 몸서리를 쳤다.
“난 아직도 무서워.”
“무섭긴. 내가 옆에 있잖아.”
순간 내가 옆에 있다는 끌로이의 한마디가 벼린 칼날처럼 날카롭게 지유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동안 절절했던 엄마의 부재가 상기되면서, 그토록 간절히 듣고 싶었던 말을 누군가가 해 주었다는 게 감격스러워 울컥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이강
앤솔러지 『폴더명_울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어느 날 은유가 찾아왔다』로 2022년 대산창작기금을 받았다. 『안녕, 끌로이』는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첫 장편소설이다. 2022년 아르코 창작기금을 받았다.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다. - Instagram @park.yikang

  목차

1부 같은 책을 읽는 사람
2부 도미노 게임
3부 노 빅 딜
4부 홀릭 타투
5부 안녕, 끌로이

작가의 말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