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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도 모르던 뉴메릭의 수학 정복기
올리 | 3-4학년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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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를 알지 못하는 목동 뉴메릭이 수학을 배우는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냈다. 그 과정은 수학자들이 수학을 발견했던 과정과 일치한다. 자연수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덧셈과 뺄셈과 곱셈과 나눗셈 같은 사칙연산은 왜 필요하며, 분수는 왜 알아야 하는지 등 뉴메릭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수의 모든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수학을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학자들이 수학을 발견했던 방법을 따라 하는 것!
제대로 된 초등 수학 개념 동화의 탄생!


‘수포자(수학 포기자)’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선행 학습에 쫓겨 기계적 문제 풀이만 하며 쫓기듯 진도를 나가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어느 순간 수학이 버겁게 느껴지고 포기하는 아이들이 생기는 것이다. 숫자를 알아야 덧셈을 할 수 있고, 덧셈을 알아야 방정식도 할 수 있다. 수학의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숫자도 모르던 뉴메릭의 수학 정복기》는 ‘수’를 알지 못하는 목동 뉴메릭이 수학을 배우는 과정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냈다. 그 과정은 수학자들이 수학을 발견했던 과정과 일치한다. 자연수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고, 덧셈과 뺄셈과 곱셈과 나눗셈 같은 사칙연산은 왜 필요하며, 분수는 왜 알아야 하는지 등 뉴메릭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수의 모든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 마음속 숫자 세상은 아가씨가 만들어 준 거예요.”
수학과 동화가 어우러진 완벽한 이야기


카이스트 박사이자 저술가인 박병철 선생님은 이 책의 전체적인 얼개를 짤 때, 프랑스의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 《별》을 참고했다. 원작은 숫자와 아무런 상관이 없지만, 프로방스 지방의 목장을 배경으로 목동과 아가씨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인공 뉴메릭은 고양이인데 목동이다. 원래는 쌀 창고에서 쥐를 쫓아내는 경비원이었는데, 쥐 잡는 데 별 취미가 없어서 목동이 되었다. 태어난 지 한 달 되던 때부터 줄곧 쥐만 쫓아다니다 보니 학교 다닐 시간이 없어서 수학은 배운 적이 없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뉴메릭이라는 이름. ‘뉴메릭(Numeric)’은 수 또는 수치를 말하며 데이터의 영문자와 영문자, 숫자 혼합에서 0부터 9까지의 수를 이르는 말이기 때문이다. 뉴메릭이 수학 천재가 되는 건 어찌 보면 정해져 있던 숙명이 아니었을까.
뉴메릭에게 수의 비밀을 알려 주고, 마음속 숫자 세상을 만들어 준 건 목장 주인 외동딸인 파미나 아가씨다.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 파미나 아가씨는 뉴메릭을 무시하지 않고, 차근차근 수의 종류를 알려 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은 뉴메릭과 파미나 아가씨 단둘이지만,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서로를 향한 감정의 변화가 잘 표현되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다. 양의 수를 세야 해서, 양에게 줄 사과를 보관해야 해서, 당근을 똑같이 나눠 줘야 해서, 울타리를 고칠 때 필요한 목재가 몇 개인지 알아야 해서와 같이 목동이 해야 하는 일의 상황 속에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엮어 수학 동화로서의 완성도 또한 높은 작품이다.
홍그림 작가에 의해 탄생된 귀엽고 사랑스러운 뉴메릭, 파미나 아가씨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 구성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 준다.

‘파미나 숫자 노트’로 핵심 수학 개념 정리!
‘부록’으로 흥미진진한 수학 문제까지 즐기자!


자연수, 정수, 유리수, 실수, 복소수까지 확장되는 수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파미나 숫자 노트’에서 한 번 더 정리를 해 두었다. 동화를 읽다가 이어서 읽어도 흐름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인공 캐릭터들이 등장해 말맛이 살아 있는 설명으로 구성했다.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까지 알차게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부록에는 수와 연산의 특성을 현실에 적용한 문제가 담겨 있다. 디오판토스의 나이, 위조지폐 사건 등 유명한 수학 문제를 읽고 스스로 풀어 보자. 아직 문제를 풀기 어렵다면, 해답에서 이해하기 쉽게 상세하게 풀이했으니 참고해서 보면 된다.

|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수학 _ 1. 덧셈과 뺄셈 / 3. 나눗셈 / 4. 곱셈 / 6. 분수와 소수
3학년 2학기 수학 _ 1. 곱셈 / 2. 나눗셈 / 4. 분수
4학년 1학기 수학 _ 1. 큰 수 / 3. 곱셈과 나눗셈 / 6. 규칙 찾기
5학년 1학기 수학 _ 1. 자연수의 혼합 계산 / 2. 약수와 배수 / 6.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




“그래, 지금 나는 각각의 상자에 사과가 몇 개씩 들어 있는지 물어본 게 아니잖아. 처음에 사과가 모두 몇 개였는지 알고 있고, 거기서 몇 개를 뺐는지도 알고 있으니까, 굳이 세어 보지 않아도 몇 개가 남아 있는지 알 수 있는 거야. 이런 걸 ‘계산’이라고 한단다.”
아가씨의 설명은 정말 충격적이었어. 그동안 나는 숫자를 ‘무언가를 헤아리는 수단’으로만 생각했는데, 그건 숫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 중 극히 일부였던 거야. 아가씨 말대로 ‘계산’이라는 것을 하면 사과가 수천 개, 아니, 수천만 개여도 남은 개수를 간단하게 알 수 있겠더라고.
“이제 알 것 같아요. 처음에 있던 개수에서 제가 꺼낸 수를 빼면 남은 개수가 되겠네요.”
“바로 그거야. 알고 보면 참 쉽지?”

그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건 숫자 여러 개를 더하거나 곱할 때, 순서를 마음대로 바꿔도 답이 똑같다는 거였어. 이런 걸 ‘교환법칙’이라고 하더라고. 예를 들어 15에다 17을 더하면 32고, 17에다 15를 더해도 32라는 얘기야. 사실 이건 내가 숫자를 모르던 시절에도 알고 있던 사실이지. 양들의 털을 깎을 때 첫날 15마리를 깎고 다음 날 17마리를 깎아 준 거랑, 첫날 17마리를 깎고 다음 날 15마리를 깎아 준 거랑 결과가 같은 건 당연하잖아. 하지만 교환법칙은 숫자가 여러 개일 때 진짜 위력을 발휘하더라고. 게다가 이것 덕분에 파미나 아가씨한테 엄청난 칭찬까지 들었어. 그 일을 떠올리면 지금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이야. 우히히.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병철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이론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30년 가까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집필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과학동화 《별이 된 라이카》,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외계인 에어로, 비행기를 만들다!》를 썼습니다. 2005년 제46회 한국출판문화상, 2016년 제34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수상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프린키피아》,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평행우주》, 《신의 입자》,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 등 100여 권이 있습니다.

  목차

1. 가장 자연스러운 자연수
2. 아무것도 없는 0과 없는 것보다 작은 음수
3. 당근을 나눠 줄 때 꼭 알아야 할 분수
4. 아무리 써 내려가도 끝나지 않는 무리수
5. 숫자에 정보 담기
6. 숫자별 이야기
# 부록. 재미있는 문제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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