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60분 부모〉, 다큐프라임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 대한민국 최고의 육아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광호 PD가 말하는 현실육아의 해법!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교육서, 인터넷 커뮤니티 등 넘쳐나는 육아지식과 현실 속 육아 사이에서 현명하고 용기 있게 아이를 키워낸 수많은 부모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이의 눈높이’, ‘부모의 성찰’, ‘육아의 목적’이라는 세 가지 타이틀로 현실 속 맞닥뜨리게 되는 육아 고민들을 속 시원히 풀어낸다. 수십 권의 자녀교육서를 탐독하고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챙겨 봤음에도 여전히 육아가 어렵고 혼란스럽기만 한 엄마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는 가장 현명한 길을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60분 부모〉,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EBS 다큐프라임 그 후, 육아는 조금 달라졌을까?
하루에도 열두 번, 엄마들은 아이와의 전쟁을 치른다. 편식하지 않고, 나쁜 질병이 없으며, 자존감이 높고 사회성이 좋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자녀교육서를 읽고,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를 검색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아이의 속마음을 읽어주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 방법이라면 아이가 금방이라도 바뀔 것 같더니 외려 아이와의 관계만 틀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방송에서 보면 아이의 문제행동이나 부모와의 갈등이 속 시원히 해결되던데 내 아이는 도통 변화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육아에 소극적인 남편은 영 마땅치 않고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으며 애써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보지만, 아이는 말을 잘 듣기는커녕 관심이 영 딴 곳에 있다.
엄마들은 고민에 빠진다. 난 정말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왜 유독 나만 이렇게 헤매는 걸까? 김광호 PD는 EBS 다큐프라임을 제작하며 이런 물음을 가진 엄마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은 하나같이 육아가 평탄치 못한 이유가 오로지 ‘육아정보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며 자책했다. 더군다나 수많은 전문가와 부모를 만나며 그가 발견해낸 〈다큐프라임〉이라는 육아 솔루션은 엄마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었다. 도대체 왜일까?
《엄마생각 아이마음》은 EBS 다큐프라임을 제작하며 느낀 육아의 간극과 여전히 풀리지 않는 육아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를 위한 마음에서 시작한 일들이 대부분 죄책감과 부담감으로 끝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수많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육아비법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따르는 이유는 무엇인지, 방대한 육아지식 속에서 나와 내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방법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등 현실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육아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아직도 육아에 서툰 이유는 육아공부를 덜한 탓?”
다큐프라임 PD가 말하는 ‘좋은 부모’가 되는 길
김광호 PD는 부모노릇과 육아지식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60분 부모〉를 만들어냈다. 또한 〈아이의 밥상〉과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를 통해 ‘아이’가 빠진 육아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마더쇼크〉로 이 시대 엄마들의 불편한 모성을 솔직하게 돌아보게 했으며,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로 아이와 엄마 모두 편안한 육아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육아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이기 이전에 평범한 두 아이의 아빠로서 그는 엄마들과 늘 가까이에서 소통하고자 했다.
《엄마생각 아이마음》에서 그는 육아에 어려움이 따를 때마다 엄마들이 ‘아이가 왜 그런지’에만 초점을 맞추는데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중요한 것은 육아프로그램이나 자녀교육서에서 말하는 육아의 정석이 왜 내 아이에게만 통하지 않을까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아는 일이다. 아이공부보다 부모공부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다큐프라임을 만들며 그는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육아지식을 알고 있음에도 이전 세대보다 더 초조해하는 수많은 부모를 만났다. 그들의 불안을 지켜보며, 육아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육아지식의 부족이나 아이 때문이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육아의 질은 높아졌지만, 부모들의 불안이 여전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근본을 돌아보고 좋은 아빠, 엄마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서지 않은 채 단순히 좋다는 육아기술만을 머리로 익힌 것이 문제였다. 한 사람의 부모로서 온전하게 성숙하지 못한 그들의 육아는 마치 모래 위해 쌓은 성처럼 불안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진정한 목적은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이다
육아 공부를 멈추고 육아의 방향부터 결정하자!
책 속에서 그는 육아란 아이가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 홀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아이가 부모로부터 완전하게 분리되어 떠나가는 것이 육아의 진짜 목적이라는 것이다. 몸에 좋은 음식을 하나라도 더 먹이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성격 좋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육아를 공부하는 엄마 모두 그 과정에 놓여 있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가 육아의 진정한 목적은 간과한 채 바로 눈앞의 결과에만 매달린다. 아이의 속마음이나 눈높이는 고려하지 않은 채 “엄마만 믿고 따라와” 식의 육아를 아이에게 강요한다. 가령 편식을 심하게 하는 아이의 엄마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나는 이것을 아이에게 먹여야만 해’만 존재한다. 아이가 느낄 심리적 박탈감이나 심리적 저항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아이의 수면습관, 모유수유, 키, 몸무게, 아토피 등에 관련해서는 더욱 심하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강요한 육아는 결국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훼손시킬 뿐이다.
육아공부에 열심인데도 아이를 키우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엄마라면, 엄마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이가 가끔은 밉기도 했다면, 유독 나만 육아를 헤매는 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했다면 잠시 육아공부를 멈추고 《엄마생각 아이마음》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잃어버린 육아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내 아이를 바라보고, 전보다 더 건강한 부모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육아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은 시급하지 않다. 지금부터는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내 육아의 방향성에 맞춰서 정리할 때다. 육아의 방향성이 정해지는 순간, 〈다큐프라임〉 속에서 전과는 다른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광호
1995년 EBS에 입사했다. 〈60분 부모〉,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05년 〈60부모〉로 한국방송대상, 2008년 〈다큐프라임 조선의 프로페셔널_화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다큐프라임_마더쇼크〉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남녀평등상, YMCA 선정 좋은 방송대상, 2012년 〈다큐프라임_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미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1999년 웅진에 공채로 입사하여 육아잡지 〈앙팡〉에서 첫 잡지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조선〉, 〈주부생활사〉, 〈베이비 조선〉 등에서 일하며 인테리어, 요리, 육아 기사 등을 작성했으며 임신출산 무크, 건강실용서, 자녀교육서 등을 만드는 일을 했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해서는 그동안 취재만 해왔던 육아나 아이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한국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과에 입학해 아이가 3세 무렵 졸업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취재와 인터뷰를 하며 육아기사, 자녀교육서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는 《육아백과사전》이 있다.
목차
【추천사】
내게 부모자격이 있을까?
그것은 더 나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속 외침이다
_ 오은영 원장
【추천사】
대한민국 수많은 엄마의 육아가 ‘배운 대로’ 되지 않는 이유에 대한 해답 _ 이영애 소장
【프롤로그】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데, 왜 자꾸 나쁜 부모가 될까?
【준비편】
누구나 힘든 육아, 정말 답은 없을까?
- 아이 키우기는 언제나 산 넘어 산
- 살길은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육아지식’뿐이다?
- 박학다식해지는 부모, 점점 무거워지는 육아
【본편 1부】
아이는 왜 그럴까? ‘아이의 눈높이’
- ‘아이의 눈높이’ 다들 아시죠?
- 아이는 없고 부모만 있는 아이밥상
- 아이 건강이 모든 것의 최우선이라는 생각
- 잘하다가도 삐걱거리는 육아, ‘아이 눈높이’를 잊을 때
【본편 2부】
부모인 나는 왜 그럴까? ‘부모 성찰’
- 왜 항상 아이에게만 ‘왜’를 붙일까?
- 당신 안에도 상처받은 아이가 있나요?
- 내 아이 육아, 누구를 믿어야 할까?
- 좋은 부모, 건강한 성인이 되는 것이 우선이다
【본편 3부】
아이를 키우는 이유, ‘육아의 목적’
- 육아의 목적은, 결국 아이를 떠나보내는 것
- 내 육아의 방향성을 생각하자
【에필로그】
육아, 가벼워질 순 없을까? 편안해질 순 없을까?
- 부모 노릇과 육아 지식에 대한 화두를 던진
〈60분 부모〉
- 아이가 빠진 육아의 문제를 보여준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 부모 자신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준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 나와 아이의 행복, 육아의 목적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