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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 : 우리 신화의 시작
아이휴먼 | 3-4학년 |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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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962년 등단 이후 60여 년간 한국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 황석영.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었던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민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다. 80세의 노작가 황석영은 이제 문학 여정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민담’을 선택했다. 스스로 자신의 소설을 ‘민담 리얼리즘’이라 일컬었던 황석영 작가가 이제 작품의 모티프나 배경이 아닌 당당한 주인공으로서의 민담집을 펴냈다.

거장 황석영이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의 시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황석영 작가는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기 위한 출발점으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비롯해 부여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 설화를 선택했다. 나라를 세운 인물들의 신비로운 탄생 이야기와 건국의 과정을, 할아버지가 손주들을 앉혀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낸다.

  출판사 리뷰

1.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시리즈 소개

한국 문학의 거장 황석영 작가가 펴내는 어린이 민담집!

1962년 등단 이후 60여 년간 한국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 황석영. 시대의 아픈 부분을 건드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전통을 드러내는 것에 늘 진심이었던 그의 문학에는 언제나 ‘민중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80세의 노작가 황석영은 이제 문학 여정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민담’을 선택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소설을 ‘민담 리얼리즘’이라 일컬었던 황석영 작가가 이제 작품의 모티프나 배경이 아닌 당당한 주인공으로서의 민담집을 펴냅니다.

민담에 깃든 민초들의 삶과 정서, 그리고 우리의 뿌리!
시대별로, 지역별로 다채로운 모습을 띠는 우리 민담에는 민초들의 힘겨운 삶의 모습과 그것을 이겨 내고자 했던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고통과 절망에 굴복하지 않고, 춤과 노래, 이야기로써 역경을 웃음으로 풀고 희망으로 삼는 ‘신명’의 정서가 담겨 있지요. 그 수많은 우리의 이야기는 격동의 역사와 함께 다양하게 발전했고, 그 힘이 모여 지금의 콘텐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K-POP,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국 문화의 뿌리가 바로 우리 이야기, ‘민담’입니다.
민담을 읽는 것은 민초들이 쌓아 온 우리 역사를, 정체성의 뿌리를 읽는 일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어린이들은 앞으로 한 나라의 국민이 아닌 세계시민으로 자라날 것입니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아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확립해야만 방향을 잃지 않고 차이를 이해하며 세계와 어울릴 수 있습니다. 그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민담이라고 황석영 작가는 강조합니다.
그런데 텔레비전과 유튜브, 게임 등 오락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우리 민담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습니다. 또한 핵가족화가 이루어지면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옛날이야기를 듣는 일도 드물어졌지요. 이렇듯 우리 민담이 점점 잊혀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책임 의식으로, 황석영 작가는 ‘민담 복원’에 나섰습니다.

시대의 거장이 60년을 품고 다듬어 내놓은 50권의 책, 150개의 이야기
황석영 작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형된 민담의 원래 이야기를 20여 년간 수집했습니다. 『한국 구비문학 대계』를 비롯하여 『한국 구전 설화』, 『대동야승』 등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관점으로 기록된 민담집들을 꼼꼼하게 탐색했습니다. 같은 내용이지만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이야기들을 찾아 비교하는 작업도 거쳤습니다.
이렇게 수집한 많은 민담 가운데, 우리의 뿌리를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 우리 고유의 ‘신명’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 어린이나 동물이 등장하는 신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고르고 골랐습니다. 아이휴먼이 펴내는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은 거장 황석영이 오랜 기간 수집하고 엄선한 이야기를 황석영의 시선과 문장으로 재탄생시킨 책입니다.
80세의 노작가가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우리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머지않아 지구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주는 선물이 바로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입니다.

2.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 우리 신화의 시작』 도서 소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를 알려주는 이야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1권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어린이들이 민담을 읽고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는 어디서 왔지?’, ‘우리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했을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뿌리에 대한 생각을 어린이들도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왕 우리 이야기를 하는 김에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의 시작에서부터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_황석영

이렇듯 황석영 작가는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기 위한 출발점으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비롯해 부여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건국 설화를 선택했습니다. 나라를 세운 인물들의 신비로운 탄생 이야기와 건국의 과정을, 할아버지가 손주들을 앉혀놓고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냅니다.

“우리 신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대단히 정겹고 아주 재미있는 점들이 많습니다. 또 주인공들이 여러 어려움을 겪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들은 감동적이기도 해요. 처음에는 읽기에 조금 어렵고 딱딱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에 부모님들께서 같이 읽으면서 도와주시면 어린이들에게 그 뜻이 잘 전달될 것으로 봅니다.” _황석영

하늘의 아들 환웅과 사람이 된 곰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은 바로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우리의 시조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스스로 하늘의 사랑을 받고 하늘에 뿌리를 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왕들 역시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고대 국가와 왕들에게는 신비로운 탄생 설화가 있지요.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신비한 힘이 등장하지만, 민담은 꾸며낸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역사와 생활 양식,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시간이 흐르며 사회도 변하고, 그에 따라 개인의 삶도 변합니다. 그 흐름까지 담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이 민담입니다. 이 점을 이해하고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는다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던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도 읽고 뿌리도 이해하는 단단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1권 수록 민담

「환웅과 단군」

하늘의 아들 환웅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된 곰과 혼인해서, 아들 단군을 낳았지요. 단군의 후예인 우리는 정말 하늘의 후손이자 곰의 후손일까요?

「부여와 고구려」
고조선 이후에 한반도에는 부여라는 나라가 생겼습니다. 부여의 금와왕 시기에 물의 신의 딸과 천제의 아들 사이에서 주몽이 태어났습니다. 왕자들은 특별한 뿌리를 가진 주몽을 해치려고 합니다. 과연 주몽은 무사히 위기를 극복하고 대업을 이룰 수 있을까요?

「백제와 비류, 온조」
고구려의 왕자였던 비류와 온조 앞에 어느 날 이복형 유리가 나타나고, 비류와 온조는 고구려를 떠납니다. 유리는 어떻게 아버지를 찾아 고구려까지 왔을까요? 고구려를 떠난 비류와 온조는 어느 곳에 터전을 잡았을까요?

「신라의 박혁거세」
한반도 남쪽에는 나라가 없었고, 여섯 개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여섯 마을 촌장들이 왕이 필요하다고 하늘에 말하자, 빛 속에서 알이 나타나고 우물가에서는 계룡이 나타났습니다. 하늘은 한반도 남쪽에 어떤 왕을 내려 줬을까요? 알과 계룡은 어떤 인연이 있을까요?

「석탈해와 김알지」
신라는 박 씨와 석 씨, 김 씨가 번갈아 왕이 됐습니다. 그중 박 씨는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의 후손이고, 석 씨는 석탈해의 후손, 김 씨는 김알지의 후손입니다. 박혁거세의 후손들과 함께 천년왕국 신라를 다스린 석 씨와 김 씨의 시조는 어떤 특별한 인물이었을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자전 『수인』 등이 있다.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01년 ‘황해도 신천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프랑스, 미국,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오래된 정원』 『객지』 『손님』 『무기의 그늘』 『한씨연대기』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낯익은 세상』 등 여러 작품이 번역 출간되었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와 스웨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수록 민담 : 환웅과 단군 | 부여와 고구려 | 백제와 비류, 온조 | 신라의 박혁거세 |
석탈해와 김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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