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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와 성좌
마르크스와 프루스트
바오 | 부모님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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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마르크스의 『자본』과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은 독서의 기록이자 두 책을 빽빽하게 채운 활자와 문장들이 이룬 숲에 대한 묘사다. 글쓴이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이 남긴 책과 문장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신하고,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種) 자체가 아예 사라질지도 모르는 기후 위기 시대에 마르크스와 프루스트의 책을 읽고 말하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지금 인류가 맞닥뜨린 불멸과 절멸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다시 ‘책’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지금에 이른 우리의 과거를 비춰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데 마르크스만한 책이, 시인들이 줄곧 노래해온 지나간 우리의 시간을 되찾는 데 프루스트만한 책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두 책에서 인간과 세계, 역사를 읽어내고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상한 사유와 통찰, 그리고 독특한 글쓰기는, 전례를 찾기 힘든 유형의 글이라는 면에서 우리 독서 세계에 상당한 충격과 파동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독자들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접하기 힘든 신선한 지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왜 지금 마르크스와 프루스트인가?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비상한 사유와 통찰, 그리고 창조적인 글쓰기!

책 소개-“문장들의 질주, 문장들의 성좌”


이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과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은 독서의 기록이자 두 책을 빽빽하게 채운 활자와 문장들이 이룬 숲에 대한 묘사다. 글쓴이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이 남긴 책과 문장은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AI가 인간을 대신하고,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種) 자체가 아예 사라질지도 모르는 기후 위기 시대에 마르크스와 프루스트의 책을 읽고 말하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지금 인류가 맞닥뜨린 불멸과 절멸의 갈림길에서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해 다시 ‘책’으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지금에 이른 우리의 과거를 비춰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데 마르크스만한 책이, 시인들이 줄곧 노래해온 지나간 우리의 시간을 되찾는 데 프루스트만한 책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두 책에서 인간과 세계, 역사를 읽어내고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비상한 사유와 통찰, 그리고 독특한 글쓰기는, 전례를 찾기 힘든 유형의 글이라는 면에서 우리 독서 세계에 상당한 충격과 파동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독자들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접하기 힘든 신선한 지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진리를 말하는 과학과 문학의 언어

흔히 진리는 세 가지 언어로 표현된다고 말한다. 수학과 과학, 그리고 문학의 언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르크스와 프루스트의 책이 과학과 문학의 언어를 대표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내보이자고 한다. 근대 과학은 물체의 운동에서 소재의 차이를 추상하고 오로지 양과 양들 간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탐구하는 데서 출발했다. 마찬가지로 『자본』은 인간의 노동시간을 사회적 평균으로 추상하고, 그 시간적 궤적을 분석하여 세계가 생산되고 재생산되는 양식을 제시한다. 그래서 마르크스는 노동자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자 한다. 그는 노동자와 자본가와 토지소유자를 오로지 사회적 기능 혹은 사회 형태로 다룬다. 이렇게 그가 괄호 안에 넣은 인간에 끊임없이 눈길을 던지는 것은 프루스트다. 그가 욕망과 사랑과 사교와 우정을 샅샅이 살피는 것 또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기 위해서다. 인간은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을 때만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이 책은, 그렇게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왜 질주와 성좌인가?

흔히 고전으로 불리는 책들은, 다양한 인간 군상은 물론 인간 자체에 대해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시간은 주제이자 대상이면서 서술의 틀이 된다. 남은 것은 세계에 대한 앎이 어떻게 가능하며, 그것이 인식의 과정을 통해 어떤 법칙으로 전화하는가이다. 이 책이 인간, 세계, 시간, 인식으로 구성된 까닭이다. 마르크스는 말의 숲을 헤쳐 개념으로 나아가고, 프루스트는 개념의 틈에 빠진 말을 구출하려 한다.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에 대한 테제에서 철학의 임무는 세계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변혁하는 데 있다고 썼다. 그로부터 22년 뒤에 나온 『자본』은 그 테제를 실천한 결과다. 프루스트의 작품에는 인간과 사회, 욕망과 앎이 씨줄과 날줄로 엮이면서 때로는 세련되게, 때로는 날것 그대로 표현되어 있다. 마르크스가 세계의 구조를 이야기한다면, 프루스트는 그 속살을 수많은 문장과 낱말로 장식한다. 그리하여 마르크스의 문장들은 ‘새로운 구조’를 향해 나아가려 질주하고, 프루스트의 문장들은 인간의 모든 것을 보여줌으로써 하늘에 올라 성좌가 되려 한다.

읽기에서 쓰기로,

이 책은 읽기의 소산이다. 저자의 글쓰기는 읽기가 어떻게 책이 되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책은 독자의 몸과 정신을 통과한다. 옛 책은 눈으로 들어와 손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새로운 책을 거듭난다. 두 번째 문장이 첫 문장에서 풀려나오듯 마지막 문장도 앞선 문장의 부름에 이끌려나온다. 문장이 불러내는 문장이 어찌 한 권의 책에 갇히겠는가?

아이가 조약돌을 만지작거리거나 단풍잎을 줍듯 문장들이 손에 들어왔다. 책에서 걸어 나온 문장들이 겨울 골짜기의 폭설처럼 쌓이고 나서, 갈래를 세우고 더미를 나누는 일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일인 양 이어졌다. 헐거운 취미로 시작한 수집이 어떻게든 마무리해야 할 고된 일이 되고 말았다.

이자 낳는 자본이 생산에서 분리된 자본이라면 인간에게서 떨어져 나온 이름이 있다. 게르망트라는 이름은 그 이름을 가져다 쓰는 개인의 자질이나 재능에 따라 펴지지도 구겨지지도 않는다. 앞엣것이 자본의 일반 형식이라면 뒤엣것은 인간 종족의 일반명사다.

부의 생산이 자본의 소유가 아닌 다른 사회적 형태로 가능하다면 사랑 또한 소유가 아닌 다른 형태로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사랑이 먼저 새로운 길을 열어 보일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재현
1964년 출생.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어쩌다 책이 곧 길이라, 책만이 길이라 여기게 되었는지 모른다. 생활에 떠밀렸는지 의지에 따른 것인지 그 실마리 또한 책을 뒤적이며 찾을 것이 뻔하다. 지나온 시간이 필연이라면 책의 그늘 아래 서성이는 지금 여기 또한 운명이라 할 수밖에 없겠다. 세상으로 나올 길을 잃은, 칙 스콧(Chic Scott)의 캐나다 등반 이야기 Pushing the limits를 우리글로 옮겼다.

  목차

여는 글 004
일러두기 014
서론 : 항행 혹은 글쓰기, 출발의 어려움 025
1. 인간, 두 가지 시선
11. 인간, 사회적 범주 혹은 욕망의 장소 044/12. 인간과 인간, 계급과 종족 052
2. 세계
21. 세계, 양식과 무늬 127/ 22. 세계, 공간 204
3. 역사 혹은 시간
31. 시간, 세계와 인간의 척도 236/32. 역사와 시간, 표상들 246/33. 모순과 계시 260
4. 인식과 법칙
41. 인식이란 무엇인가, 앎과 과학 289/42. 법칙 327/43. 보론‐철학적 독법 346
5. 오지 않은 과거, 지나간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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