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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들의 노래
사유악부 | 부모님 | 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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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을들의 이야기를 해보자

사실 노동자를 대변하는 시들은 80년대부터 한국문학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세월이 흘렀고 시대가 바뀌었다. 이념은 부드러워지고 세련되는가 하면 정권에 따라 거칠어지고 퇴화했다. 800만으로 늘어난 비정규직들의 얘기는 당연한 듯 나타나지 않았고 2010년을 전후로 한국의 몇몇 단편소설에서 다뤄지긴 했지만 미미했다.
소설가 장강명은 인터뷰를 통해 ‘미생’ ‘송곳’ 같은 웹툰 작품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긴 했지만 한국의 소설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룬 작품이 없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당대의 현실에 관한 문제의식이 한국문학을 통해 본격적으로 다뤄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시에서도 그동안 다뤄지지 않은 사회적 문학적 주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창원의 출판사인 사유악부 시인선 02로 수많은 비정규직들의 애기인 ‘을들의 노래’가 시집으로 나왔다. 특이한 것은 시집의 형식을 빈 이 을들의 얘기가 등단 시인이 아닌 진보당 창원시 의창구 정혜경 위원장에 의해 쓰여졌다는 점이다. 총선을 수개월 앞두고 많은 정치인들이 마땅한 일인 듯 자서전을 출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신이 비정규직으로 직접 살았고 경험했으며, 학비노조(학교비정규직노조)일을 하며 많은 을들과 함께 현실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 투쟁 성취를 시집으로 완성했다.
이 시집의 저자인 정혜경 위원장은 ‘이 부족한 시집이 우리 모두가 을들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고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더 바랄 게 없으며, 나아가 사회 보편적인 직업의 윤리에 대한 기초를 함께 고민해 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자의 시들처럼 똑같은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월급은 정규직에 비해 절반을 받아야 하고 그것도 모자라 계급적 차별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과연 21세기에 마땅한 현실인지는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비정규직으로 버티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삶과 우리 모두의 삶과 직업을 개선하고 창조하자는 게 이 시집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전언이다.




일은 같았고 월급은 절반

일은 같았고 한 달에 한 번 재계약

일은 같았고 5년간 60번의 재계약

일은 같았고 끝내는 해고

일은 같았는데

일은 지금도 같은데

- 2002_2006

다른 학교 선생님이 우리를 보고 말했어요

급식소 사람이 선수로 뛰고 있냐고요

우리는 그렇다고 말했죠

그 선생님은 잡부가... 라며 말끝을 흐리더군요

잡부가... 잡부

그 말이 너무 서러웠습니다

- 잡부와 조리실무사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혜경
1975년 출생경상대 법학과 졸업한국소니전자(주) 비정규직으로 일함전국 여성노동조합 경남지부에서 일함현)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 경남지부에서 일함현)창원 주민대회조직위원장 현)진보당 창원 의창구위원장

  목차

1부

2002_2006/탈의실에서/잡부와 조리실무사/갑을과 동행/갑론을박/멸종 위기종/봄밤/을들의 노래/ *육조지/대학축제 때/여름의 끝/한 달짜리 인생/한 대가리 노래/장마/명절

2부

명랑하고 쾌활한 아이/시월/2007년 전국 여성노조 경남지부 상근활동/문자 통보/천막농성
이것만이라도 되면/갑질/서이초 선생님께/시장 할머니의 말씀/일과 꿈/일본해/세월/분노는 왜 늘 약한 곳으로 가는가/등꽃

3부

한국의 여성 노동자 여러분!/거리/스포츠 강사/유치원 방과 후 교사/돌봄 교사/급식 조리사/택배 노동자/말 잘하고 글 잘 쓰면 뭐 하노/나타샤/우리를 왜소하게 하는 것들/법대를 졸업하면/골목/선생님이 아파요/갑의 언어에는

4부

궁궁을을/기억합니다/우리는 모였습니다/천사/사랑/서울역에서/시/이웃들/새벽을 건네받는 사람들/한 통의 전화/을들의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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