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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사랑해 시리즈 세트 (전12권) 이미지

허영만 사랑해 시리즈 세트 (전12권)
김영사 | 부모님 | 200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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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유인으로 살던 서른넷의 만화스토리 작가 석철수는 어느 날 스무 살의 나영희를 만나게 된다. 열네 살이라는 나이를 극복하고 목하 연애 중이던 두 사람은 예기치 않은 임신으로 결혼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발가벗고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은 혼자 사는 즐거움이요, 그 춤을 봐줄 사람이 있다는 게 둘이 사는 즐거움, 그 춤을 따라서 추는 사람이 있다는 게 셋이 사는 즐거움이라고 말하는 석철수에게서 결혼생활의 즐거움까지 엿볼 수 있다.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던 부부에게 드디어 기다리던 딸이 태어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본 궤도에 오른다. 예쁜 우리 아이의 이름을 짓는 일도 보통 일은 아니다. 아이에게 어울리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엄마 아빠는 날을 세며 고민한다. 그렇지만 맘에 쏙 드는 이름이 없다. 당연하다. 이름도 자꾸 불러봐야 정이 드는 것이니까. 온 지구가 잠들어도 아이의 이름으로 고민하는 엄마 아빠 덕에 이 만화의 주인공은 석지우라는 이름을 얻는다. 이제 막 엄마 아빠가 된 석철수와 나영희는 딸아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기하기만 하다.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일상을 통해 지우는 세상과 만나고 성장해가면서 따뜻한 사랑을 배워간다.

  출판사 리뷰

다시 보고 싶은 만화 1위! 가장 애장하고 싶은 만화 1위!
만화 이상의 만화! 사랑과 인생에 관한 가장 뛰어난 서정시!
한국만화의 살아있는 전설 허영만, 최고의 이야기꾼 김세영의 가장 빛나는 역작!
한국만화 최고의 흥행콤비로 한 사람은 살아있는 전설로, 또 한 사람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불리우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만화가 허영만과 스토리작가 김세영이다. 이들이 만든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이자 최고의 역작으로, 2000년 모 스포츠지에 연재되었던 만화 『사랑해』가 올컬러 작업을 거쳐 다시 출간되었다.

『사랑해』는 한 편의 일일 서정시 같은 작품이다. 수준 높은 작품성과 서정성을 빛내는 만화 이상의 만화이다. “여보, 내 마음은 유리인가봐! 달빛에도 이렇게 부서지니”라고 쓴 김기림의 시와 “나는 아직도 앉는 법을 모른다”고 쓴 김수영, “희망은 너무 격렬하고 사람은 너무 느리다”고 한 기욤 아폴리네르의 시들이 등장하고, 그러면서도 허영만의 만화다운 재미를 동반한다.
못 말리는 소피스트 만화가 철수와 그보다 14살 어린 철부지 영희의 속도위반 결혼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소소한 에피소드와 삶과 사랑에 대한 수많은 인용문들이 절묘하게 배합되어 사랑의 본질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주는 수작이 되고 있다. 과연 세계명언사전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읽는 이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세영
80년대 후반부터 작가 허영만의 ‘동반자’로 숱한 화제작을 만들어낸, 풍부한 인문학적 지식과 철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드라마를 풀어내는 우리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1986년 허영만의 만화 《카멜레온의 시》의 스토리를 쓰면서 순식간에 장안의 만화 팬들을 사로잡았고, 만화가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스토리작가의 역할을 공식화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고독한 기타맨》《사랑해》《타짜》 등 허영만 만화의 히트작을 담당했으며, 특히 분단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오! 한강》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1988년 당시만 해도 금기였던 이념문제를 정면에서 다룬 《오! 한강》 만화스토리를 집필, 화제가 되었다. 당대 한국의 인기 만화를 ‘조련’하는 연금술사로 통하는 것도 이런 역량에서 기인한다. 시인이 되고자 숱한 문학습작을 하며 쌓은 소양, 그것이 잇단 화제작을 발표하게 한 자양분이 되었다. 그는 우리 만화계의 ‘프로 이야기꾼’으로, 단연 으뜸의 자리에 있다.

그림 : 허영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이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난 그는 박문윤, 엄화자, 이향원 작가의 문화생을 거쳐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계속해서 문제작들을 발표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각시탈』『무당거미』등은 초기의 대표작으로 만화판에 이름을 알린다. 80년대를 지나며 진지한 사회참여적 성격을 띈 『벽』을 비롯하여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을 발표하는데, 이들의 대중적 성공으로 일반 상업매체로서 한정되었던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폭넓게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90년대 사회의 단면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오늘은 마요일』『짜장면』등을 통해 대가로서의 위치를 각인시킨다. 일부는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서 방송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 후 『사랑해』『타짜』『식객』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신문에 연재됨으로써, 만화가 사회에 얼마나 큰 스펙트럼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200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11개 작품이 애니화, 드라마화, 영화화 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그의 작품들은 누구보다 주목받으며 영상화 섭외 영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철저한 프로의식, 올곧은 작가정신 속에 장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의 작업은 지금도 30년 전과 다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오늘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서슴없이 손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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