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솔이는 이제 곧 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낯선 곳에 가서 다시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게 너무너무 싫은데, 엄마도 아빠도 솔이의 마음을 전혀 몰라 준다. 친구들도 부럽다고만 하지 솔이 마음을 이해해 주려 하지 않았다. 솔이는 혼자 공원에서 자전거를 탈 때, 그나마 마음이 편해진다.
솔이는 어느 날 공원에서 자신을 박복희라고 소개하는 할머니를 만난다. 박복희 할머니는 솔이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 달라고 한다. 솔이는 일 학년일 뿐인데, 어떻게 어른의 선생님이 되어 달라는 걸까? 어설프게 시작한 수업이지만, 솔이와 할머니는 서로 두려움에 맞서는 법을 가르쳐 주고 배운다.
출판사 리뷰
[두근두근 첫 책장]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부터 초등 저학년 어린이까지, 동화책을 처음 읽기 시작한 독자를 위해 만든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어린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읽고 싶은 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함께 보면 좋은 이야기들로 한 권 한 권 채워 나갈 거예요.
★ 일 학년이 어떻게 선생님이 돼요? 솔이는 친구와 햄버거 가게에 갔다가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매는 할머니를 봤어요. 공원에서 혼자 자전거를 타다가 그 할머니랑 다시 마주칩니다. 할머니는 솔이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달라고 해요. 할머니는 자기 이름을 박복희라고 소개하고선 솔이를 ‘일 학년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솔이는 이상했어요. 일 학년이 어떻게 선생님이 된다는 거지? 할머니가 귀찮기도 했어요. 안 그래도 솔이는 마음이 복잡하거든요. 이제 막 입학한 학교와 친구들을 떠나 미국으로 가게 되어서요. 하지만 자꾸만 공원에 나타나는 할머니를 못 본 척하기엔, 솔이는 그 할머니가 신경 쓰입니다.
할머니는 왜 자전거를 배우려는 걸까? 호기심에 할머니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며, 솔이는 아주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됩니다.
★ 두려움을 떨쳐내고 도전하는 용기 솔이는 낯선 곳으로 가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게 두려웠어요. 일 학년 일 반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미국이라니요. 엄마는 잘할 수 있다며 괜찮을 거라 말하지만 그게 말처럼 간단한가요?
솔이 앞에 다가온 박복희 할머니는 처음부터 이상했어요. 키오스크 이용하는 법도 잘 모르면서, 끝까지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려 했고요, 손자뻘 되는 솔이에게 자꾸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도 했어요.
혼자 공원을 헤매는 할머니가 신경 쓰여서 결국 자전거를 가르쳐 주기 시작한 솔이. 할머니에게 자전거 굴리는 법부터 하나하나 알려 주면서 솔이는 깨닫게 된 게 있어요.
첫째, 어른도 모르는 게 있으면 아이에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둘째, 어른이 되어서도 두려운 일은 있다는 거였어요.
셋째,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는 결국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것도 알았어요.
복희 씨가 솔이에게 다가가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한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거예요. 또 넘어지는 것을 무서워 하지 않고 자전거 타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요.
솔이는 할머니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 주었고, 할머니는 솔이에게 용기 내는 법을 알려 주었어요.
두 사람은 서로 친구가 되며 한 뼘씩 더 자라나게 됐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검은빵
별거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검은빵 이야기가 있습니다.작가 검은빵도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이야기를 찾아 잘 발효시켜 구워내고 있습니다. 검은빵은 곽윤숙, 김태호, 박남희, 이여니 동화작가가 함께 반죽합니다. 지은 책으로 『일 학년 선생님』이 있습니다.
목차
키오스크 할머니
내가 선생님이라고?
가고 싶지 않아
첫 수업
달려라, 복희 씨!
일 학년 선생님의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