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살아 있는 글읽기 시리즈 13권. 어린이 문화운동가 이주영이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동화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와 ‘화랑골 이야기’ 두 편이 실려 있다. 생생하게 겪은 이야기가 더 감동과 울림을 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추억의 서랍을 열어 줄 동화책이다.
지금처럼 컴퓨터, 스마트폰, 텔레비전 같은 것은 없어도 자연을 놀이터 삼아 동무들과 어릴 적 시골 고향에서 놀았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물질문명과 경쟁사회에 포위되어 시들어가는 삶에 샘물 같은 시원한 희망을 준다.
출판사 리뷰
♣ 어린이 문화운동가 이주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동화
♣ 삶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어린 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서랍을 열어 보아라
♣ 어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물질문명과 경쟁사회에 포위되어 시들어가는 삶에 원기를 주고 샘물처럼 시원한 희망을 준다
♣ 아이들을 오래된 미래로 이끄는 어린 시절 이야기 동화는 새로운 어린이 문학의 길
♣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추억의 서랍을 열어 줄 동화책삶의 벼랑 끝에 서 있을 때 어린 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서랍을 열어 보아라. 이 책은 어린 시절 이야기 동화,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와 ‘화랑골 이야기’ 두 편이 실려 있다. 이 글을 쓴 이주영 작가는 교사로, 어린이 문화 운동가로, 시대를 온 몸으로 품고 살았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고, 왜? 내가 걸려야 하는가, 묻고 물으며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 문득 생각하니 그동안 살아오면서 죽을 뻔했던 일들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주로 어린 시절에 들과 산, 내로 돌아다니며 동무들과 놀다 죽을 뻔했던 기억을 되살려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 동화를 썼다. 쓰고 나니 억울하고 두려운 마음이 사라지고, 죽고 사는 건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니라 하늘이 정해 주는 거라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마음의 치유가 되었다. 살아가는 힘을 얻고 희망을 얻었다.
살다가 지치고 힘겨울 때 어린 시절로 돌아가 추억의 서랍을 열어 보아라. 그 추억의 서랍에는 온갖 재미있고 감동어린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저자는, 어린 시절 이야기는 내 삶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했고, 암 때문에 두렵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릴 적 산골 고향에서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 ‘화랑골 이야기’를 썼다. 지금처럼 컴퓨터, 스마트폰, 텔레비죤 같은 것은 없어도 자연을 놀이터 삼아 동무들과 놀았던 어릴 적 시골 고향에서 놀았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물질문명과 경쟁사회에 포위되어 시들어가는 삶에 원기를 죽고 샘물 같은 시원한 희망을 준다. 새로운 좋은 것은 오래된 좋은 것 속에 싹튼다. 특히 산업화 이전, 자연 속에서 뛰놀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동심의 자궁이고 창작의 마르지 않는 샘이다. 자연과 생명의 세계는 지식과 정보로는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생생하게 겪은 이야기가 더 감동과 울림을 준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추억의 서랍을 열어 줄 동화책이다.
[내용 소개]
1부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
처음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저자가 간난 아기 때 냇가로 빨래하러 가는 누나 등에 업혀 갔다가, 누나가 빨래하느라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냇물에 떠내려 갈 뻔 했다가 살아 난 이야기다.
두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일곱 살 때 개울에서 개헤엄을 치며 놀다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가 동네 사람이 구해 줘 살아 난 이야기다.
세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한 마을에 사는 좋아하는 여자 소꿉친구에게 자랑하고픈 마음에 폭탄 속에 들은 화약을 빼서 자랑하며 놀다가 죽을 뻔 했던 이야기다.
네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강물을 헤엄 쳐 건너다가 센 물살에 휩쓸려 둥둥 떠내려가다가 동네 어른들의 도움으로 물귀신이 될 뻔했다가 살아난 이야기다.
다섯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굴속을 들어갔다가 갑자기 호랑이 같기도 하고 귀신같기도 한 헛것을 보고 도망쳐 나와 살아난 이야기다.
여섯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무전여행을 갔다가 섬에서 야영을 하며 놀다가 바다 속 물고기를 잡으러 깊이 자맥질하다가 바닷말에 감겨서 죽을 뻔했다가 살아난 이야기다.
일곱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는, 어른이 돼서 민주화 시위에 참여 했다가 전경이 쏘는 지랄탄을 맞고 죽을 뻔했다가 살아 난 이야기다.
이주영 작가는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여러분도 죽을 뻔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갑자기 차에 치일 뻔했거나, 미끄럼틀이나 철봉에서 떨어지거나, 딴 생각을 하고 걷다가 전봇대나 유리문에 얼굴을 박치기하거나, 공사장으로 굴러 떨어질 뻔했거나……. 남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직접 당했을 때는 정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누구나 이렇게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니 정말 죽을 듯이 놀라는 일을 겪더라도 겁먹지 말고 씩씩하게 살기 바랍니다. 또는 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더라도 죽을 고비를 넘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이겨내기 바랍니다.’
2부 화랑골 이야기
화랑골 이야기는 ‘태기산 전설’과 ‘흙구슬’, ‘화랑골 여름’ 같은 세 가지 어린 시절 이야기가 실려 있다. 우리나라 마을 곳곳에는 신화와 전설 민담이 서려 있다. 예전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이런 옛이야기들을 듣고 자랐다. 저자는 어릴 적 태기산 자락에서 성장했다. 동네 할머니에게 태기산 전설을 늘 듣고 자랐다. 태기산에 나라를 이루고 백성들과 오순도순 살던 태기왕이 박혁거세 신라군에 침입을 당해 망하고 태기왕은 산신령이 되었다는 태기산 전설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꼭 알아야 할 숨어있는 우리 역사를 알려준다. 전설 신화 민담은 백성의 살아있는 역사다. 아이들은 태기산 전설이 곳곳에 서려 있는 마을과 산과 들에서 흙으로 구슬을 만들어 놀기도 하고, 고구려 백제 신라로 패를 나누어 전쟁놀이도 하며 자란다.
어른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아이들이 베우고 익혀야 할 살아 있는 역사 기록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주영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춘천교육대학과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고, 이오덕 선생님을 만나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과 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이도서연구회,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공동체교육공동육아연구회, 남북어린이어깨동무, 한국어린이문학협의회 같은 교육문화단체를 만드는 데 참여했다. 2011년 퇴직 후 어린이문화연대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 월간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 학부모와 교사 대상 월간지 《개똥이네 집》을 기획·편집하면서, 『이오덕,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2011), 『어린이책 200선』(2013), 『책 사랑하는 아이 부모가 만든다』(2012), 『삐삐야 미안해』(2012), 『아이코 살았네』(2013), 『어린이 문화 운동사』(2014), 『책으로 행복한 교실 이야기』(2014), 『비나리시』(2015), 『비』(2015), 『김구 말꽃 모음』(2016) 등을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
처음 죽을 뻔했던 이야기
두 번째 죽을 뻔했던 이야기
폭탄에 죽을 뻔했던 이야기
물귀신이 될 뻔했던 이야기
굴속에서 죽을 뻔했던 이야기
바닷말에 감겨서 죽을 뻔했던 이야기
어른이 돼서 죽을 뻔했던 이야기
'죽을 뻔했던 일곱 가지 이야기' 마무리
2부 화랑골 이야기
태기산 전설
흙구슬
화랑골 여름
'아이코, 살았네!'뒷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