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창작 시나리오를 책으로 만난다.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는 어린 네 자매가 엄마를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리드미컬한 긴장감의 ‘아름답고 슬픈 가족드라마’이다. 전계수 영화감독이 추천사에서 언급하였듯, 씬을 나누고 조립하는 작가의 탁월한 리듬감은 책을 읽는 동안 장면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출판사 리뷰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
엄마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네 자매의 하루를 그린 이야기.’
시나리오북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창작 시나리오를 책으로 만난다.
그동안의 출판계에는 없었던 달의계절의 첫 시도.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는
어린 네 자매가 엄마를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리드미컬한 긴장감의 ‘아름답고 슬픈 가족드라마’이다.
전계수 영화감독이 추천사에서 언급하였듯,
씬을 나누고 조립하는 작가의 탁월한 리듬감은
책을 읽는 동안 장면을 살아 움직이게 한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그려진 장면들 속
인물들의 살아 숨쉬는 대사들과
풍경을 묘사하는 적확한 지문은
독자의 몰입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예상치 못한 사건 속에서
엄마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린 네 자매의 하루.
새벽.
엄마는 아빠의 죽음을 목격한다.
그러나 엄마는 감당하기 힘든 그 사실로부터
도망치고자 새벽장을 보기 위해
서둘러 집을 나서고,
엄마가 나간 뒤에 아빠의 죽음을 목격한 아이들은
엄마가 아직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 생각하고
엄마에게 알리지 않기로 한다.
…
_ 시놉시스 中
둘째
엄마를 못 올라오게 하면 되지.
내가 다 알아서 할꺼니까,
다들 내 말만 들어.
알았지?
셋째
언니, 우리… 아빠 죽었으니까…
우리,
이제 고아야?
둘째
우리가 왜 고아야? 엄마가 있는데!
막내
언니,
아빠 죽었어?
둘째
(셋째에게 눈치를 주며 막내에게)
아니야.
둘째
아빠 안 죽었어.
둘째
아빠…
(사이)
코 자는 거야.
_ 장면 中
아빠가 죽어 누워있는 이층방과 아빠의 모습은
흑백으로 처리되며
엄마와 아이들은 이층방을 나가
아빠의 죽음을 모르는 척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색을 입게 된다.
그로 인한 색채의 대비가 작품 안에서
상징적으로 기능할 수 있기를 의도했다.
_ 작가노트 中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선희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과 전문사(MFA)를 졸업하였다. 구로문화재단 창작공간 959아트플랫폼의 연극·영상분야 입주작가로 활동했으며, 문화관광부 예술인 파견사업으로 카자흐스탄 고려인 강제이주사와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을 영상취재하였다. 연극 《보트하우스》(번역·연출)로 데뷔하였으며, 《헤븐호텔》, 《다리밑 그사내》, 《나를위한극장 나를위한연극》 등을 쓰고 연출했다. 단편 실험영화 《너로 비롯된 동사》(서울국제실험영화제, International Festival Signes de nuit –Paris 초청)를 연출했다. 예지 그로토프스키-토마스 리처드 워크센터의 《Seoul Work Encounter》에 배우로 참여하였고, 독립 장편영화 《그..연애》(전주국제영화제 장편경쟁, 서울독립영화제 초청)에 주연으로 참여하였다. 전시 작업으로는 《그린룸_두여자의 동사》, 《매그놀리아_눈뜨는 봄》(영상·사진) 등이 있다. 현재, 자전적 서사와 치유적 공연을 연구하는 연구자이기도 하다.
목차
이별은 이별은 싫어요
시놉시스
작가노트
작가의말
참고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