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픽션 라이브러리 시리즈 3권. 일본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수상작. 일본 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등 각종 아동 출판 문학 관련 상을 수상한 가시와바 사치코의 가슴 따뜻한 동화이다.
시골 마을의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모모 씨에게 어느 날 기상천외한 사건이 일어난다. 낡고 오래된 책에서 느닷없이 책 속 주인공들이 하나씩 튀어나와, 자신의 책을 빌려간 독자의 뒷이야기를 알려달라며 조용한 시골 마을을 한바탕 소란으로 몰아가는데….
출판사 리뷰
시골의 한 도서관에서 아주 기묘하고도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오래되고 낡은 책에서 벌거벗은 임금님이 불쑥 튀어나와 도서관과 마을을
온통 휘저으며 누군가를 찾고 있는데…….
“내 책을 빌려간 독자의 뒷이야기를 알고 싶어!”
벌거벗은 임금님이 자기 책을 빌려간 독자의 뒷이야기가 궁금해 무작정 책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내가 읽었던 책의 주인공도 나를 궁금해 할까요?
시골 마을의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는 모모 씨에게 어느 날 기상천외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낡고 오래된 책에서 느닷없이 책 속 주인공들이 하나씩 튀어나와, 자신의 책을 빌려간 독자의 뒷이야기를 알려달라며 조용한 시골 마을을 한바탕 소란으로 몰아갑니다.
이들의 바람은 과연 이루어질까요? 한편 모모 씨는 사건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자신의 가족에 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사연은 무엇일까요?
일본 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등 각종 아동 출판 문학 관련 상을 수상한 가시와바 사치코의 가슴 따뜻한 동화!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같은 환상적인 동화!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디선가 나를 염려해 주는 누군가 있는 것만 같습니다!
직장을 구하기 어려워 아르바이트로 일하며 겨우겨우 살아가는 모모 씨. 어느 날 모모 씨에게 기억에도 희미한 고모가 자신의 고향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연락이 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고향을 떠난 모모 씨가 고향을 다시 찾은 것은 순전히 고모의 병문안이 목적이었습니다.
원래 모모 씨는 세상만사 신경 쓰지 않고 조용히 사는 성격이었습니다. 이는 입원해 있는 고모의 말에서도 나타나지요.
“이 나이까지 살다보면 얼굴만 봐도 어지간한 건 다 안다. 패기도 없고, 재미있는 일이라고는 요 몇 년 동안 하나도 없었습니다, 얼굴에 그렇게 쓰여 있는데 뭘.”
- 본문 10쪽
사는 게 별 재미가 없고, 게다가 똑 부러지게 ‘고모를 돌보기 힘들다’며 거절도 하지 못하는 모모 씨는 그만 고향 마을에 눌러 앉습니다. 이곳에서 모모 씨는 도서관 사서직을 맡으면서 기묘하고도 수상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도서관 출근 첫날, 모모 씨는 책에서 튀어나온 ‘벌거벗은 임금님’과 맞닥뜨리게 됩니다. 금빛 왕관을 쓰고 달랑 팬티 하나만 걸친 벌거벗은 임금님. 임금님은 자신의 책을 빌려간 어린 독자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이유로 책에서 나왔다며, 그 궁금증이 해결되면 책 속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하지요.
“그렇지? 도서관에 있는 우리 책들은 잠시 빌려가 준 사람과 함께 있지.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있었더라도 마음에 걸리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이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을 때도 있고 말이야. 평생 한 사람 곁에 있으면서 사랑받는 책도 있겠지. 그런 책은 참 행복할 거야.”
- 본문 19쪽
재미없고 따분하던 모모 씨의 삶이 점차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벌거벗은 임금님이 나온 그림책을 빌려간 아오타 사나에 짱을 찾기 위해서지요. 그러는 사이에 임금님은 모모 씨의 고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한바탕 뒤집어 놓으면서 마을 전체의 유명인사(?)가 됩니다. 사나에 짱을 찾는 일은 이제 마을 전체의 관심사가 되었지요.
마침내 임금님은 그토록 찾고 싶어했던 사나에 짱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임금님의 궁금증도 해결되었지요. 하지만 임금님은 여전히 모모 씨 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어느 날, 책 속에서 또 다른 주인공이 튀어나오는데…….
네 편이 각각 다른 주인공이 자신의 책을 빌려간 다른 독자를 찾는 이야기로 꾸며졌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모모 씨 가족의 비밀도 서서히 밝혀집니다. 고모가 조용히 사는 모모 씨를 부른 이유가 무엇이며, 모모 씨가 책 속 주인공들을 도와 책을 빌려간 독자들의 뒷이야기를 밝혀낼 때마다 이들이 책 속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이유가 마침내 드러납니다.
일본 ‘소학관 아동 출판문화상’을 수상하고 출간 1년 반 만에 7쇄를 찍은 『벌거벗은 임금님의 도서관』은 출간 당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책을 잃어버려 책의 뒷이야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다고 하면서, 책 속 등장인물들도 마찬가지로 독자들의 뒷이야기를 궁금해 하지 않을까 생각해 이 책을 썼다는 가시와바 사치코 역시 ‘유치원 때 나를 알고 있던 동화 속 마녀 할머니가 어른이 된 자신을 찾아와 어떻게 말할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또한 그림을 그린 야마모토 요코 역시 일본 지하철역에 작품이 걸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가시와바 사치코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어요. 『안개 너머의 신비한 마을』로 제15회 고단샤 아동문학 신인상과 제9회 일본 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받았으며 『미라클 패밀리』로 제45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어요. 『보탄 씨의 이상한 하루하루』로 제54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줄줄이 도서관』으로 제59회 쇼가칸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어요.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써서 많은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어요.
목차
이야기 하나 - 벌거벗고 도서관에 오면 안 돼요 6
이야기 둘 - 밤에는 큰 소리로 울면 안 돼요 53
이야기 셋 - 복덩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99
이야기 넷 - 귀신과 마녀가 사이가 좋다고요?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