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무심한 듯 예민하고 까칠한 듯 속 깊은 길고양이 다크, 동백나무 아래 혼자 살던 다크에게 친구가 생겼다. 언제부턴가 날마다 찾아오던 소녀이다. 말을 걸고 이름을 붙여주고 안부를 묻고 간식을 챙겨주어도 꿈쩍 않던 다크가 마음을 연 것은, 소녀가 그냥 가만히 오래도록 곁에 앉아있어 주었을 때, 동백꽃 활짝 핀 날이었다. 그 뒤로 다크는 소녀와 함께 정말 행복했다.
그러나, 그렇게 계절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동백이 피던 날, 소녀는 다시 오지 않았다. 하루, 이틀, 사흘... 피었던 동백이 다 지도록 소녀는 오지 않고, 다크의 마음은 떨어진 동백처럼 검게 말라버렸다. 험난한 길 위의 삶을 온몸에 상처로 새긴 길고양이 다크는, 이제 가슴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어 다시 그를 찾아오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둬 버린 다크, 아픈 다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출판사 리뷰
친구와 헤어졌나요? 연인이 떠나갔나요? 절교, 이별, 소원해진 관계... 누구나 한번쯤은 받아봤을 상처이고 지금도 누군가는 겪고 있을 아픔입니다. 코 밑에 검은 점이 있는 길고양이 다크도 그랬대요. 행복했던 만큼 아픔도 컸다지요. 다크는 어떻게 그 아픔을 이겨냈을까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까칠한 듯 속 깊고 무심한 듯 예민한 길고양이, 다크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무심한 듯 예민하고 까칠한 듯 속 깊은 길고양이 다크,
동백나무 아래 혼자 살던 다크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언제부턴가 날마다 찾아오던 소녀이지요.
말을 걸고 이름을 붙여주고 안부를 묻고
간식을 챙겨주어도 꿈쩍 않던 다크가 마음을 연 것은,
소녀가 그냥 가만히 오래도록 곁에 앉아있어 주었을 때,
동백꽃 활짝 핀 날이었어요.
그 뒤로 다크는 소녀와 함께 정말 행복했어요.
그러나, 그렇게 계절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동백이 피던 날, 소녀는 다시 오지 않았어요.
하루, 이틀, 사흘... 피었던 동백이 다 지도록 소녀는 오지 않고,
다크의 마음은 떨어진 동백처럼 검게 말라버렸지요.
험난한 길 위의 삶을 온몸에 상처로 새긴 길고양이 다크는,
이제 가슴에도 커다란 상처를 입어
다시 그를 찾아오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아요.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둬 버린 다크,
아픈 다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구나 한번쯤은 받아봤을 상처, 지금도 누군가는 겪고 있을 아픔,
이겨내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크를, 아니 우리 모두를 응원해 주세요~
자갈치시장 생선장수 할매의 꿋꿋한 삶을 그린
<막두>의 작가 정희선이 지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희선
부산에서 태어나고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작가공동체 힐스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고향인 부산에 살면서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그림책을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몇 해 전 동네 뒷산에서 만난 길고양이 다크에게 반해 친구로 지내 오면서 이 책을 지었습니다.상처투성이지만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듯 당당하게 살아가는 다크처럼, 모든 이들이 살면서 겪는 크고 작은 아픔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시 씩씩하게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작품으로 자갈치시장 생선장수 아지매의 삶을 그린 그림책 《막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