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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밭 아이들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3-4학년 | 201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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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IBBY 선정 우수도서. 전쟁의 참상과 만행을 고발하듯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그려진 평화 그림책이다. 화가의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은 전쟁의 슬픔, 분노, 증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열한 살 소녀 마르와의 담담하지만 솔직한 고백 속에 전쟁으로 파괴되고 사라져 버린 소박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과 정제된 슬픔, 고통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작가의 붓끝은 단순히 전쟁의 아픔과 참상, 고통을 보여 주는 그림책에 머물러 있지 않다. 다시 목발로 짚고 걷는 법을 배우고, 의족을 단 다리로 걷고 달리기 위해 노력하며, 이제 더 이상 축구는 할 수 없지만 마을 축구팀의 감독이 된 아마드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무섭고 두려운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내일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마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증오와 응징의 감정을 넘어 전쟁과 평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 준다. 열한 살 어린 소녀 마르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평화에 대한 간절한 외침이 그 어떤 평화에 대한 정의보다도 더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 이유이다.

  출판사 리뷰

IBBY 선정 우수도서
열한 살 소녀 마르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간절한 외침
세상 모든 아이들이 누려야 할 정말 소중한 평화 이야기


나는 평생 그날을 잊지 못할 거예요. 아마드와 나는 숲 속에 들어갔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 병을 발견했어요. 아마드가 그 병을 집어 드는데, 빛이 번쩍이더니 뜨거운 불길이 일었어요. 수천 개의 날카로운 조각이 내 얼굴과 가슴과 팔에 박혔어요. 아마드는 팔 하나와 다리 하나를 잃었어요. 더 이상 예전처럼 걷지도, 달릴 수도 없게 되었지요.
나는 한 번도 전쟁을 겪어 보지 못한 친구들에게 우리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우리 이야기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고 세상을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어요. 혹시라도 노란 병을 만날지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우리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 노란 병을 아시나요?
‘노란 병’은 큰 폭탄 속에 적게는 2-3개, 많게는 2천여 개까지 작은 폭탄이 들어 있는 ‘집속탄’이란 폭탄으로 노란 색깔에 음료수 캔만 한 크기여서 아이들은 이렇게 표현하기도 하지요. 한때 연합군에서 뿌린 구호 식랭팩과 색깔이 같아서 아이들에게 큰 위협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특유의 천진함과 신기한 물건을 만지고 싶은 호기심 때문에 더더욱 쉽게 위험에 빠지고 있지요. 집속탄 세계 2위 생산국이라는 불명예를 가진 우리나라도 이제 생산을 중단해야 하지 않을까요.

■ 전쟁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노래
전쟁의 참상과 만행을 고발하듯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사실적으로 그려진 평화 그림책! 화가의 단순하지만 강렬한 그림은 전쟁의 슬픔, 분노, 증오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열한 살 소녀 마르와의 담담하지만 솔직한 고백 속에도 전쟁으로 파괴되고 사라져 버린 소박한 일상에 대한 그리움과 정제된 슬픔, 고통이 오롯이 녹아들어 있지요.
그러나 작가의 붓끝은 단순히 전쟁의 아픔과 참상, 고통을 보여 주는 그림책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다시 목발로 짚고 걷는 법을 배우고, 의족을 단 다리로 걷고 달리기 위해 노력하며, 이제 더 이상 축구는 할 수 없지만 마을 축구팀의 감독이 된 아마드의 모습을 담아내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전쟁은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깁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희망, 그리고 인간애는 밤하늘의 별처럼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빛이 납니다. 아마드와 마르와처럼 말이에요.
무섭고 두려운 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내일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마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증오와 응징의 감정을 넘어 전쟁과 평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 줍니다. 열한 살 어린 소녀 마르와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평화에 대한 간절한 외침이 그 어떤 평화에 대한 정의보다도 더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 이유입니다.

■ 아이들에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책
책의 앞뒤 면지에는 ‘곶자왈 작은 학교’ 아이들이 쓴 글이 실려 있습니다. 남북이 대치한 가운데 항상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우리나라 아이들의 생각을 담았지요. 아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한 전쟁과 평화에 대한 글은 마치 한 편의 동시를 읽는 것처럼 경쾌하고 발랄하기까지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전쟁은 왜 일어나는지, 얼마나 참혹한 일인지,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진정한 평화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책 머리말에서는 인종과 국적, 이념, 성별의 벽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아이들에게 지뢰와 잔류 폭발물의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평화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습니다.
정보 페이지에서는 노란 병에 대한 궁금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란 병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무기인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안겨 주고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지구촌 어디에선가 나와 같은 친구들이 전쟁의 고통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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