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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2
인문학, 한국인을 탐색하다
이숲 | 부모님 | 20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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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KTV 한국정책방송에서는 2008년 6월 인문학 열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시작하여 현재 모두 120명에 달하는 국내 대표적인 원로·중견학자들의 인문학 담론들을 소개했다 철학과 역사, 문학과 예술등 인문학의 주요 주제들을 쉬우면서도 깊이있게 다루었던 이 프로그램은 그 내용을 엮어 『인문학 콘서트』에 이어 이번『인문학 콘서트 2』를 출간하였다.

2권은 \'인문학, 학국인을 탐색하다\'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계가 놀라는 성과를 이룩한 한국인의 저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한국인의 고유한 창의력과 상상력은 어디서 온 것인지,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한국인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지 등을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들이 인문학적 시선으로 탐색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인문학, 한국인을 탐색하다
인문학 콘서트 시리즈 두 번째 책. 이어령, 박이문, 김열규, 한돈희, 김정운, 하지현, 임헌우 등 다양한 분야의 원로?중견 학자와 전문가들이 인문학적 관점에서 한국인을 탐색한다. 세계가 놀라는 성공 신화를 이룩한 한국인의 힘은 어디서 오는지, 그 토양이 된 한국인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그 정체성은 한국인의 삶에서 어떻게 발현하는지, 흥미로운 담론이 펼쳐진다. 본문에 삽입된 풍부한 칼라 사진과 그림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5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놓기 어려운 중독성이 있다. 한국인 고유의 능력을 경쟁력으로 삼아야 할 세계화 시대에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교양필독서.

한국인, 어디로 가나?
근현세의 역사만 돌아봐도 한국인처럼 모진 역경을 헤쳐 나온 국민도 드물다. 오랜 식민지기, 가난, 전쟁, 이념 대립, 정치 불안, 치명적인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세계인의 눈에 비친 한국인은 얄미울 정도로 건재하다. 허약한 시민의식에 좌절하고, 이기적인 부유층과 훼손된 환경에 절망하고, 억압적이고 무능한 정부를 탓해왔지만, 바로 그 부정의 힘을 긍정으로 전환하는 놀라운 힘을 지닌 국민이 한국인이다. 창의력이 약하고, 창조의 능력이 모자라지만, 창조된 것들의 맥락을 바꿔 새로운 것으로 재창조하는 독창성과 상상력을 지닌 국민이 바로 한국인이다. 이 책의 1부 ‘한국인, 어디로 가나’에서는 한국인 고유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미래는 어떤 것인지, 전문가들이 그리는 미래 한국의 청사진이 실려 있다.

한국인, 어디서 왔나?
한국인은 왜 한국인인가? 언어와 민족을 들먹이는 사전적 정의는 지루하다. 그보다는 흩어져 있는 여러 가지 사실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더듬어보는 일이 훨씬 더 흥미롭다. 한국에는 아직도 어느 집안 몇 대 손이라는 사실이 한 장의 주민등록증이나 보증서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고, 명절과 절기에 살아 있는 한국인 고유의 철학이 있으며, 한국의 창세 신화에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갈등이 그려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예부터 한국인이 생각하는 미인은 어떤 인물인지, 한국인에게 귀신은 어떤 존재인지, 한국인의 뿌리를 통해 정체성을 더듬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담론이 펼쳐진다.

한국인, 누구인가?
한국인의 정체성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다양한 문화사회적 현상을 통해 그 변별적 특징을 살펴본다. 한국인의 문학적 재능은 어떻게 드러나는지, 한국인의 음악과 춤의 고유한 특징은 무엇인지, 한국인은 어떤 집에서 살았고 살고자 하는지, 남들은 한 번 죽는 죽음을 한국인은 어떻게 세 번 죽는지, 인문학적 관점에서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들여다보고 그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색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 한국인이기에 너무도 익숙하게 일상에서 마주치면서도 깊은 의미를 모르고 지나쳤던 사실들의 배경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한층 풍부한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다.

전문적이지 않은, 그러나 충실한 내용의 책
이 책은 한국인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려는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유용한 지침서이다. 학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서의 지루함을 피하면서도 각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전하는 매우 깊이 있는 설명과 해석을 담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매우 다양해서 독자는 이 책에 포함된 열여섯 개 꼭지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주제에서 시작해서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방향으로나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다. 각 주제의 전문가들이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기에 어느 주제에 흥미를 느끼고 더욱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독자에게는 이 책이 매우 유용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어령
1934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6년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 문단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등장한 그는, 문학이 저항적 기능을 수행해야 함을 역설함으로써 \'저항의 문학\'을 기치로 한 전후 세대의 이론적 기수가 되었다. 20대의 젊은 나이에 파격적으로 「한국일보」 논설위원이 된 이래, 1972년부터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을 때까지 「조선일보」 「한국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을 역임하며 우리 시대의 논객으로 활약했다.

1967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석좌교수이다. 그는 시대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명 칼럼리스트로만 활약한 게 아니라 88서울올림픽 때는 개ㆍ폐회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문화 기획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1980년 객원연구원으로 초빙되어 일본 동경대학에서 연구했으며, 1989년에는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소의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1990~1991년에는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저서로는 『디지로그』,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지성의 오솔길』, 『오늘을 사는 세대』, 『차 한 잔의 사상』 등과 평론집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젊음의 탄생』가 있고, 어린이 도서로는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시리즈 등이 있다.

디지로그(Digilog)는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로 이행하는 과도기, 혹은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하는 시대의 흐름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그는 그의 저서 『디지로그』에서 현재 우리가 한때 \'혁명\'으로까지 불리며 떠들썩하게 등장했던 디지털 기술은 그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들이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지적해준다. 시대를 읽는 특별한 눈을 가진 그는 우리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사명으로 디지로그 시대의 개척자이자 전도사가 되었다. 한국이 산업사회에선 뒤졌지만 정보화사회에선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음을 일찍부터 설파한 그가 이제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디지로그 시대의 개막\'을 선언한다. 물리적 나이로 보자면 분명 노학자이지만, 그는 디지털 미디어를 매개로 한 문명전환의 시기에 누구보다도 앞서 디지털 패러다임의 한계와 가능성을 몸소 체험한 얼리어댑터이다.

그의 서재에는 7대의 컴퓨터와 2대의 스캐너, 무선 공유기, 프린터 등 각종 디지털 장비가 자리한다. 7대의 컴퓨터를 직접 네트워킹했다. 그는 컴퓨터들을 이용해 직접 자료를 모으고, 검색하고, 정리하고, 자신의 지적 회로망에 연결한다. 그에게 컴퓨터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뇌의 확장된 영역이 되고, 그가 선창하는 디지로그 세상을 몸소 살고 있는 인간임을 증명한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는 1963년 「경향신문」에 연재 에세이 형식으로 발표된 글을 모은 것으로 처음으로 이 땅에 한국 문화론의 기치를 들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으로 이어령은 '젊은이의 기수' '언어의 마술사' '단군 이래의 재인'으로까지 불렸다. 또한 대만에서 출간되었을 때는 임어당으로부터 '아시아의 빛나는 거성'으로 칭송받기도 했으며 일본에서는 저명한 문화 인류학자 다다 교수가 \'그가 읽은 책 가운데 가장 감동을 준 세 권의 책 가운데 하나\'로 꼽을 정도였다. 영문으로 번역되어 나갔을 때는 컬럼비아 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문화를 최초로 분석해 낸 기념비 같은 것이면서도 \'젊다\'. 또렷하고 거침없는 표현도 그렇거니와 한국의 건축, 의상, 식습관, 생활양식에 대한 예리하고도 통찰력 있는 지적은 지금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방대한 지식에 기반하여 한국의 풍습을 중국과 일본과 비교하면서 동서고금의 사상을 가리지 않고 적용하는 자유로운 그 사고방식과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엮어내는 글재주 역시 비상하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투시해 본,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며 그럼으로써 가혹한 분석이다. 일본인을 바라보는. 시대를 초월한 근본적인 통찰을 제공하며 인접국인 일본에 대한 피상적 이해의 차원에 머물지 않는다.

『둥지 속의 날개』(상,하)는 1978년 월간 「한국문학」에 \'의상과 나신\'이라는 제목으로 8회 연재를 하다가 도중에 저자의 건강상 이유로 중단했던 작품이다. 분망한 나날과 가진 고초 속에서 저자인 이어령의 문학적 열정을 모두 쏟아 부었던 작품이라 그런지 세월이 갈수록 유난히 애정을 느끼게 되는 소설이라고 한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산업화가 한창이던 70년대서 80년대의 초반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인간의 영원한 내면세계를 다루려 한 소설이기에 산업화·도시화라는 시대상황과 관계가 없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도 광고라는 새로운 직업을 소재로 하였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문명 비평적 요소도 없지 않다.

오랫동안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으로 여겨져 온 이어령. 문학박사, 교수, 장관 등 다채로운 이력과 타이틀을 지닌 그는 과거 무신론자였다. 하지만 칠십이 훌쩍 넘은 나이에 세례를 받고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이러한 이어령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말하자면 \'(무신론자의) 신앙입문기\'라고 할까. 지식인 이어령이 아닌 그리스도교 신자 이어령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영성\'에 관한 참회론적 메시지와 함께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인생의 후반에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이어령. 존재 자체의 변화로 인해 그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지성과 영성의 문지방 위에서, 그는 지성을 넘어선 영성을 추구하고 있다. 세례를 받았고,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를 냈다. 생명과 영성을 언급하며 새로운 글쓰기에 나섰다. 지나온 세월 동안 한국의 대표지성으로 이름을 날린 그가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목차

제1부. 한국인, 어디로 가나

「Only One, 한국인의 독창성」 이어령

세상 모든 것이 인문학이다 | 인간을 둘러싼 세 가지 세계 | Living vs Life |온리원(Only One) 창조자 | 새로운 인류 자본, 인문학 | 감동의 인문학 | 부정의 인문학 | 거북선과 아다케 후네 | 소통의 인문학 |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 온 세상이 교과서다

「한국인이 놀다」 김정운

놀아야 한다 | 한국인은 왜 놀 줄 모르는가 | 한국인에게 부족한 정서적 공감대 | 창조하고 싶다면 맥락을 바꿔라 | 생각의 지도 | 휴테크가 필요하다 | 쉬기와 놀기 사이 | 문화적 다양성이 존재하는 사회

「한국인, 상상력을 디자인하라」 임헌우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 상상력이 생산성을 주도한다 | 브로드비치의 오프너 | 파이(π)형 인간 | Stay Hungry, Stay Foolish | 생각의 관성에서 벗어나라 | 생각의 가지를 쳐라 | 독창성은 어디서 오는가 | 감동하게 하라 | 발견과 발명 사이, 인류의 역사 |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어라 | 상상력의 기반, 열정 DNA | 생각의 크기 | 진정으로 원하면 이루어진다? | 상상력의 세 요소 |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

「한국인의 도시 심리학」 하지현

일상에서 만나는 심리학 | 소통과 폐쇄 사이 | 술의 도시 심리학 | 광장의 집단 의식 | 유령 위장 | 인지부조화 | 원두커피와 커피믹스 사이 | 양극화하는 노인 계층 | 자살률 1위, 대한민국 | 성형 열풍 불다 |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라 | 내 욕망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한국의 과학교육을 위하여」 박이문

과학문명에 대한 철학적 성찰 | 세계관으로 과학을 만나다 | 과학과 감성 | 과학,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침묵의 봄


제2부. 한국인, 어디서 왔나

「한국인의 조상」 임돈희

어떤 민속학인가? | 세계에서 평가받는 한국의 무형문화재 | 한국인 가문의 형성 | 전통사회 가족관계 | 한국인에게 조상은 어떤 존재인가? | 조상제사에서 민속의 역할 | 한국식 입양과 재산분배 | 우리가 풀어야 할 단일민족 사회의 과제

「한국인의 명절」 이종철

한국인의 명절 | 한국인의 명절 놀이 | 한국인의 24절기 | 24절기와 풍속 | 한국인의 놀이

「한국인의 귀신이야기「 장윤선

왜 귀신인가? | 귀신의 개념과 유교적 귀신관 | 있어야 할 귀신, 없어야 할 귀신 | 원혼, 소외된 자들의 이야기 | 귀신이야기의 비공식적 세계관 | 귀신, 현재와 과거의 접점

「한국인의 신화적 상상력」 오세정

신화란 무엇인가 | 한국인의 창세신화 | 건국신화, 무속신화 | 신화적 인물의 공간이동과 그 의미 | 신들의 변신 | 신화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다

「한국 미인」 조용진

미인의 기준은 변한다 | 민족의 특징적 얼굴의 형성 | 미인의 평가에 작용하는 가치 개념 | 지역과 성에 따른 미인의 기준 | 진정한 미인

제3부 한국인, 누구인가

「한국인의 죽음」 김열규

죽음, 사랑, 문학 | 한국인은 세 번 죽는다 | 문화현상으로서의 곡(哭) | 영혼은 어떤 존재인가 | 메멘토 모리 | 죽음은 삶의 주춧돌이다 | 죽음을 승화하라

「한국인의 문기(文氣)」 최준식

문기와 신기 | 한국인은 왜 문화적 열등감을 느끼는가? | 경이로운 인쇄문화 | 한국인의 기록 정신 | 최고의 문화유산, 한글 | 한글 창제의 배경 | 문기, 한국인의 잠재력

「한국인의 한시」 이종묵

한국인의 한시 | 설중매(雪中梅) | 시중유화, 화중유시 | 임금, 시를 짓다 | 조선의 시인들

「한국인의 음악혼」 한명희

국악의 뿌리 | 우리 음악의 특징 | 단가(短歌), 판소리, 사물놀이 | 국악, 어떻게 즐길 것인가?

「한국인의 춤」 김삼진

한국춤 | 한국춤의 특징 | 한국춤의 명인들 | 한국춤의 미래

「한국인의 집, 한옥」 김봉렬

한국인의 집 | 한옥의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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