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산하어린이 시리즈 75권. 일제 시대에 들어온 오니가 우리 도깨비로 둔갑하면서 가려졌던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알려 주는 책이다. 1995년 출간된 <깨비 깨비 참도깨비>의 개정판으로, 판형을 바꾸고 원고 전체를 새롭게 다듬었으며, 컬러 그림을 그리고 표지와 본문 디자인도 변경했다.
이 책에는 과부의 팥죽 대접을 받고 그 보답으로 경상남도 진양군에 저수지를 만들어 주는 도깨비 이야기 「도깨비가 만든 저수지」, 마음씨 착한 효자에게는 도깨비 방망이를 주고 심술궂은 형에게는 벌어 내린다는 「도깨비 방망이 얻기」등 모두 17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는 글쓴이의 해설 「도깨비에게도 꿈과 사랑이 있지요」가 실려 있어, 우리 도깨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우리 문화와 도깨비 민담의 원형을 찾는 노력을 통해 그릇된 도깨비와 귀신 이야기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우리 문화와 이야기를 바르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 도깨비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요?‘도깨비’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머리 위에 뿔이 돋아 있고, 뾰족뾰족한 못이 박혀 있는
도깨비 방망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생각나지 않나요?
하지만 이 도깨비는 일본의 나쁜 귀신인 오니랍니다.
우리나라 도깨비는 오니처럼 무섭게 생긴 귀신이 아니에요.
몸집이 크고 털이 많고 누린내가 나기는 하지만,
사람과 거의 똑같이 생겼지요.
지금부터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만나러
함께 떠나볼까요?
* 우리 도깨비를 찾아서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네 삶 속에서 함께 울고 웃곤 하던 우리 도깨비. 도깨비는 책과 텔레비전에서 보듯 알록달록한 몸에, 머리에 뿔이 달리고 동물 가죽옷을 걸친 외눈박이 귀신일까요? 우리 도깨비는 어떤 모습으로 또 사람들과 어떻게 지냈을까요? 《깨비 깨비 참도깨비》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 주는,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도깨비’하면 떠올리는, ‘머리에 뿔이 달리고 손에 가시방망이를 든’ 무서운 도깨비가 ‘오니’, 곧 일본 도깨비였다는 것을 아시나요? 너무나도 유명한 ‘혹부리 영감’ 이야기도 실은 일제강점기에 교과서에 실려면서 오니가 터주를 밀어내고 우리 도깨비로 둔갑한 경우입니다.
우리 도깨비는 오니처럼 뿔이 나있지 않고 사람들에게 무조건 해만 입히지도 않습니다. 장난이 심해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는 하지만 착한 사람들에게 재물을 갖다 주고 사람들과 아주 친하게 지냈지요.
이 책은 《깨비 깨비 참도깨비》(1995)의 개정판입니다. 판형을 바꾸고 원고 전체를 새롭게 다듬었으며, 컬러 그림을 그리고 표지와 본문 디자인도 변경했습니다.
* 해학과 재미가 넘치는 장난꾸러기 도깨비들을 만나보아요 이 책은, 일제 시대에 들어온 오니가 우리 도깨비로 둔갑하면서 가려졌던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을 쓴 김종대 교수는 도깨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85년 즈음 전라북도 위도 섬에서 김복동 할아버지를 만나 도깨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 뒤 많은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면서 도깨비 박사가 되었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잘못 알려진 도깨비의 얼굴을 되찾아 주기 위해 이 글을 썼지요.
이 책에는 과부의 팥죽 대접을 받고 그 보담으로 경상남도 진양군에 저수지를 만들어 주는 도깨비 이야기 「도깨비가 만든 저수지」, 마음씨 착한 효자에게는 도깨비 방망이를 주고 심술궂은 형에게는 벌어 내린다는 「도깨비 방망이 얻기」, 도깨비들이 모이는 자리에 집을 짓거나 묏자리를 쓰면 큰 부자가 된다는 「도깨비 자리에 묘를 쓴 형제」, 훌륭한 인물이 될 사람을 미리 알아보고 도와주는 「마천목과 파란 돌」, 「도깨비가 나오는 책」, 「하정승 이야기」, 「수수께끼 내기」, 날이 궂으면 도깨비들이 모여 농악을 즐긴다는 울산에 있는 「돈찔산 도깨비」, 마음씨 착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면 반드시 보답하고 반대로 도깨비를 이용해서 부자가 되려는 사람에게는 벌을 내린다는 「돈 닷 냥과 신주」, 「개고기를 좋아하는 도깨비」, 외동아들로 태어나 어머니를 잘 공경하지 못한 사람을 깨우쳐 효자로 만드는 이야기인 「불효 아들을 혼내 준 도깨비」 등 모두 17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또한 책의 뒷부분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는 글쓴이의 해설 「도깨비에게도 꿈과 사랑이 있지요」가 실려 있어, 우리 도깨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이미 우리 도깨비의 참모습을 보여 주는 최초의 어린이 책으로 자리매김한 《깨비 깨비 참도깨비》. 이 책은 우리 문화와 도깨비 민담의 원형을 찾는 노력을 통해 그릇된 도깨비와 귀신 이야기가 판을 치는 세상에서 우리 문화와 이야기를 바르게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종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일했고, 지금은 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의 도깨비연구』, 『한국 민간신앙의 실체와 전승』, 『우리 문화의 상징세계』, 『한국의 학교괴담』 등이 있다.
목차
글쓴이의 말
우리 도깨비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요? * 4
도깨비를 속여 먹은 김 서방 * 10
도깨비가 만든 저수지 * 16
몽당 빗자루와 씨름하기 * 22
도깨비 방망이 얻기 * 28
머리 셋, 다리 여덟 * 37
도깨비 자리에 묘를 쓴 형제 * 51
개고기를 좋아하는 도깨비 * 58
누린내 나는 도깨비 * 68
돈찔산 도깨비 * 73
하 정승 이야기 * 83
수수께끼 내기 * 92
마천목과 파란 돌 * 99
붉은 구멍 난 도깨비 감투 * 105
도깨비가 나오는 책 * 119
돈 닷 냥과 신주 * 128
도깨비 말 엿듣고 부자가 된 형제 * 143
불효 아들을 혼내 준 도깨비 * 161
부모님과 함께 읽어요
도깨비에게도 꿈과 사랑이 있지요 * 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