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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
영원한 스승 임용우
도담소리 | 3-4학년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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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포와 인천 앞바다에 위치한 덕적도에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하여 만세운동을 펼친 임용우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그림책이다. 1919년 3월 1일, 일제에게 강제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만세를 불렀다. 이 만세운동은 경성(서울)에서 시작하여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해외로 번져 나간 평화적 시위로 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경성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사람들은 고향으로 내려와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고향 창신학교와 덕적도 명덕학교에서 수많은 애국 청년을 길러낸 임용우 선생님도 경성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3월 3일과 3월 29일 김포 월곶면 군하리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또 4월 9일 덕적도 진리 해변에서 덕적군도 연합운동회를 열어 학생, 학부모, 섬마을 사람들과 만세를 부르고 감옥에 갇혔다. 2대 독자인 임용우 선생님은 곧 태어날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짊어지고 험한 고문을 받다가 한 달 만에 감옥에서 돌아가셨다.

사과 궤짝에 담긴 임용우 선생님의 싸늘한 주검은 덕적군도와 강화도 등 섬사람들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었다. 그는 일제의 수탈과 차별에 맞서 섬마을 사람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훌륭한 스승으로 수많은 애국청년을 길러냈다. 서른다섯의 임용우 선생님의 진실하고 올바른 언행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출판사 리뷰

《그날의 함성》은 김포와 인천 앞바다에 위치한 덕적도에서 일제의 만행에 대항하여 만세운동을 펼친 임용우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 그림책이다.
1919년 3월 1일, 일제에게 강제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만세를 불렀다. 이 만세운동은 경성(서울)에서 시작하여 전국 방방곡곡, 그리고 해외로 번져 나간 평화적 시위로 온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경성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사람들은 고향으로 내려와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고향 창신학교와 덕적도 명덕학교에서 수많은 애국 청년을 길러낸 임용우 선생님도 경성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3월 3일과 3월 29일 김포 월곶면 군하리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또 4월 9일 덕적도 진리 해변에서 덕적군도 연합운동회를 열어 학생, 학부모, 섬마을 사람들과 만세를 부르고 감옥에 갇혔다. 2대 독자인 임용우 선생님은 곧 태어날 아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짊어지고 험한 고문을 받다가 한 달 만에 감옥에서 돌아가셨다.
사과 궤짝에 담긴 임용우 선생님의 싸늘한 주검은 덕적군도와 강화도 등 섬사람들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안타까움이었다. 그는 일제의 수탈과 차별에 맞서 섬마을 사람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고민하고 해결해 주는 훌륭한 스승으로 수많은 애국청년을 길러냈다. 서른다섯의 임용우 선생님의 진실하고 올바른 언행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손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져 오고 있다.

“임용우! 서른다섯 살. 경기도 김포군 월곶면 개곡리 출생! 맞느냐?”
“맞다!”
“3월 1일 경성에서 만세를 불렀느냐?”
“그렇다.”
“3월 29일, 김포 월곶면에서 만세 시위를 계획하고 이끌었느냐?”
“그렇다.”
“4월 9일, 덕적도 명덕학교 운동회를 핑계로 제자 차경창, 이재관 등과 만세 시위를 주도했느냐?”
“나 혼자 계획하고 추진했다.”
재판장이 용우의 제자들을 공범으로 몰아가려고 애를 썼지만 헛수고였다.
“네 죄를 인정하느냐?”
“나는 죄가 없다. 우리나라를 강제로 빼앗고, 핍박하는 너희들이 죄인이지 않더냐?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 대한독립 만세!…….”
용우의 서릿발 같은 위엄에 재판장은 이내 재판을 매듭지었다.
“임용우! 징역 1년 6개월을 판결한다. 땅! 땅! 땅!”
용우의 눈꺼풀이 서서히 내려앉았다.

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것은 온 국민의 단결, 그리고 국제 정세를 얼마나 폭넓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느냐에 달려 있다. 중국은 2002년부터 추진된 동북공정에서 우리 역사를 송두리째 훼손했다. 고조선과 부여의 역사는 물론 고구려, 백제, 발해까지 자기네 역사라고 왜곡하여 공표한 것이 그 증거다. 얼마 전 강원도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려 한 것도, 우리나라 땅이 중국 땅이었다고 왜곡한 역사의 명분으로 삼으려던 것이었다. 일본도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임나일본부설 등 거짓 역사를 버젓이 교과서에 실어 진실인 양 학생들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넣어 주고 있다. 우리 땅을 빼앗으려는 뻔한 속셈이다.
역사와 교육은 국력이고, 우리나라를 지키는 명분이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자유와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어야만 한다. 이것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선열들이 중시 여겼던 교육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이유다.
이제 순국선열들이 흘린 값진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업적을 모두 찾아내고 기억하여 숭고한 뜻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몫이다.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항일 독립운동에 나섰던 모든 분과 그 가족, 그리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희생과 헌신한 분들을 돌이켜볼 수 있으면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현숙
강화에서 태어나 44년째 초등학교 아이들과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평생교육원 동화창작 스토리텔링 과정을 수료하고, 2020 KB창작동화제에서 단편동화 당선, 2020 『아동문학사조』 제1회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2020 KB창작동화제 수상작 모음집 《동화는 내 친구-우리 집에 태풍이(공저)》, 《슝슝이가 하는 말》, 《그날의 약속》, 《문학상 수상 작가들의 단편동화 읽기3(공저)》, 동화작가 14명의 단편동화 《우주 이발관(공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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