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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돌의 전설
선택하지 않은 모험
보림 | 3-4학년 | 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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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보림문학선 시리즈 10권. ‘빛돌의 전설’이라는 롤플레잉 게임을 했던 마나부가 우연히 게임 속 세계와 현실 공간을 꿈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로 하여금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게임이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파괴를 계속하면서 점점 게임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를 정교한 이야기의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신랄하게 말하고 있다.

치밀하게 짜놓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공감되는 주인공들과의 교감을 통해 게임 속의 혼돈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끝없이 파괴되는 자아는 게임에서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로 이어져 결국은 현실 속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독백에 가까운 문장들은 주인공들의 고민과 갈등을 잘 표현하고 있고, 이것은 더 나아가 작가의 궁극적인 주제인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평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무게감이 있는 주제는 섬세한 자기 독백적 서사와 탄탄한 작품의 구성력, 게임이라는 소재가 판타지라는 장르와 잘 어우러져 중저음의 깊은 울림으로 퍼진다.

  출판사 리뷰

오카다 준이 롤플레잉 게임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던진다.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소재가 《선택하지 않은 모험 빛돌의 전설》 주요한 모티브이지만, 오카다 준 작가가 즐겨 쓰는 소재인 ‘학교’와 ‘시간’이라는 두 축은 이 책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 작품은 ‘빛돌의 전설’이라는 롤플레잉 게임을 했던 마나부가 우연히 게임 속 세계와 현실 공간을 꿈을 오가며 겪는 이야기이다. 현실 세계보다는 게임 속 세계가 이야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 세계로 흘러들어 간 마나부와 아카리는 이야기가 거의 끝나갈 때까지도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 왜 그곳에 있는지 몰라 답답해한다. 더구나 게임 속 동료를 보면서 왜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할까 궁금해하며, 원래 모습을 되돌려 줄 수는 없을지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캐릭터들의 존재도 서서히 밝혀진다. 주인공의 활약을 기대한 독자로서는 모험 판타지라기보다는 주인공과 같이 고민해야하기 때문에 결코 쉽게 읽히지 않는다.
특히 《선택하지 않은 모험 빛돌의 전설》은 주인공들의 자기 독백적인 문장이 많다. 주목할 만한 것은 이 독백에 가까운 문장들은 주인공들의 고민과 갈등을 잘 표현되고 있고 이것은 더 나아가 작가의 궁극적인 주제인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평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무게감이 있는 주제는 섬세한 자기 독백적 서사와 탄탄한 작품의 구성력, 게임이라는 소재가 판타지라는 장르와 잘 어우러져 중저음의 깊은 울림으로 퍼진다.

게임은 게임으로만 끝나는 것이 결코 아니다.

2011년부터 게임 셧다운 제도를 시행할 정도로 게임은 이미 우리 아이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게임을 막무가내로 막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 작품은 아이들로 하여금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한 게임이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파괴를 계속하면서 점점 게임에 빠져들어 가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를 정교한 이야기의 구조를 통해 정확하고 신랄하게 말하고 있다. 치밀하게 짜놓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공감되는 주인공들과의 교감을 통해 게임 속의 혼돈이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끝없이 파괴되는 자아는 게임에서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세계로 이어져 결국은 현실 속의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품내용]

마나부는 아빠가 빌려 온 ‘빛돌의 전설’이라는 롤플레잉게임을 하게 된다.
평소에 게임을 하지 않았던 마나부는 이날 새벽까지 게임을 한 탓에 수업시간이 힘들었다. 보건담당인 아카리와 함께 보건실로 가던 중 ‘빛돌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갑자기 계단에서 다른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 공간은 똑같은 학교 건물이지만 계단과 복도는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주위는 점점 어두워지고 마나부와 아카리가 있는 곳만 밝은 것이다. 이 때 갑자기 게임 속 캐릭터인 바늘 두더지라는 몬스터가 나와 아카리를 공격한다. 두 사람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빛돌의 전설’ 게임은 시작된 것이다.

보건실에서 잠이 깬 아카리와 마나부는 현실과 게임의 세계가 뒤섞인 상황에 몹시 혼란스럽다.
게임의 세계에서 잠이 들면 현실로 돌아오고, 현실에서 잠이 들면 게임의 세계에 있는 두개의 세상인 것이다. 게임 속의 현실은 싸움을 계속해야만 한다. 어쩔 수 없이 총 쏘는 연습을 해야만 하고 공격을 해야만 한다. 게임 속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아카리는 권총을 쏘면서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거부한다. 이 지루한 싸움은 어둠의 왕으로부터 빛돌을 찾아 소원을 빌어야만 게임이 끝나게 된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게임 속 동료들과 빛돌을 같이 찾기로 한다.
그러나 그 길은 너무나 험난하다. 적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게 된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깨달은 사실은 모두가 원해서 이 게임 속으로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총에 맞아 죽어가는 병사들을 보면서 그들에게도 감정과 살아온 궤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두 정신이 들고 보니 게임 속에서 모두를 적으로 돌린 채 쫓고 죽이는 게임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학교와 관련된 사람들이 흘러들어와 변화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드디어 빛돌을 찾았다.
이 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그런 돌을 위해 소원을 빌어야 한다니 ….
“빛돌아! 사라져 버려라.”

  작가 소개

저자 : 오카다 준
일본 효고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베대학교에서 미술 교육학을 공부하고 38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습니다. 참신한 판타지 기법으로 오랫동안 널리 사랑받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으며, 《방과 후 비밀수업》으로 일본 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 《학교 토끼를 잡아라》로 일본 아동문학가협회상,《비를 피할 때는 미끄럼틀 아래서》,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모퉁이》로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문 너머 이야기》로 아카이도리 문학상, '이그저어느 숲 이야기'로 노마 아동문예상을 받는 등, 여러 아동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밖에 《사토루의 2분》, 《P교수의 엽기 연구실》, 《밤의 초등학교에서》, 《용을 물리치는 기사가 되는 법》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목차

또 하나의 세계로
깨어나지 않는 꿈
보건실에서 잠이 깨다
주인공
거치적거리는 존재
소리 내지 않는 걸음걸이
잡혔을 때, 어떻게 할까
권총 잡는 법
정보
지하 기지에서 탈출하다
바라는 것
어둠의 왕의 병사
터널 속에서
바늘두더지들
비장의 작전
보름밤
빛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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