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김여나 작가의 첫 번째 동화집으로 기장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여섯 편의 단편 동화를 엮어 만들었다. 여섯 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이다. 그런데도 이 동화집은 슬픔보다 따뜻함이, 외로움보다 위로가 느껴지는 봄 햇살 같은 책이다.
출판사 리뷰
김여나 작가의 첫 번째 동화집으로 기장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여섯 편의 단편 동화를 엮어 만들었다.
해녀 할머니 집 마당에 버려진 녹나무 책장과 금이 간 된장 항아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들 수 있을까? 「항아리 꽃집과 고양이 아파트」
할머니와 둘이 사는데 할머니가 내 할머니가 아니라면? 연밭이 맺어준 할머니와 손녀의 끈끈한 사랑. 「연밭 가족」
말총머리를 팔아서 오리발을 사기 위해 기르는 경호, 말총머리가 꿈인 다해, 자꾸만 다가서는 다해가 경호는 귀찮기만 한데……. 「내 꿈은 말총머리」 등
여섯 편의 동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인물이다. 그런데도 이 동화집은 슬픔보다 따뜻함이, 외로움보다 위로가 느껴지는 봄 햇살 같은 책이다.
“윤슬처럼 반짝이는 기장 바닷가 친구들 이야기” 김여나는 기장군 토박이이며 어린이책 작가이자 기장군 홍보대사로, 생각이나 상상이 아닌 온몸으로 해녀들의 이야기를 동화로 빚고 있습니다.
처음 펴낸 동화집 『난장마녀 꽃목걸이』는 해녀들과 바닷가 마을에 관한 ‘박물지’와 같이 귀중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의 깊은 마음이기도 하지요.
이 책에 실려 있는 여섯 편의 동화 속에는 해녀들의 끈질긴 바다 사랑과 억척같은 삶, 그리고 미역 줄기처럼 단단한 아이들의 우정과 연대의 마음이 녹아있어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져 줄 것입니다.
- 김문홍 작가의 추천사 중에서
“할머니, 어디 갔다 왔어요?”
난 조용히 물었다.
“그게, 닭벼슬 등대에 갔었지. 길고양이가 꽃목걸이를 하면 가족이 있는 줄 알거든. 그래야 괴롭힘을 덜 당해.”
<난장마녀 꽃목걸이>
간다 샛바람에 물이 막 간다
용왕님 딸 해녀가 연꽃보다 어여쁜 테왁에 몸을 싣고
실룩거리는 파도를 둥실둥식 넘는다
어이야 디야 어이야 디야
<해녀와 아기 돌미역>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여나
31년째 기장 바닷가에서 살고 있는 김여나 작가는 기장군 홍보대사로 포구에서 어린이들과 해녀와 어부를 만나,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쓰고 있다. 2018년 부산 아동문학 동화부분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발을 내딛었다. 2019년부터 바다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서, ‘기장군 18개 갯마을과 해녀 이야기’ 연재, 『부산의 해녀-자연을 건지다 삶을 보듬다』(공저), 『나는 해녀다-기장군 1세대 해녀 자서전』, 『김복례 자서전』 『꼬마 해녀와 아기 돌미역』(공저) 등을 썼다. 그림책으로는 『나는 해녀입니다』가 있다.
목차
항아리 꽃집과 고양이 아파트
난장마녀 꽃목걸이
해녀와 아기 돌미역
파도 타기 딱 좋은 날
내 꿈은 말총머리
연밭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