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오렌지 낯선 별에 던져진다면 이미지

오렌지 낯선 별에 던져진다면
상상인 | 부모님 | 2024.03.15
  • 정가
  • 12,000원
  • 판매가
  • 10,8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00P (5% 적립)
  • 상세정보
  • 12.8x20.5 | 0.174Kg | 134p
  • ISBN
  • 9791193093467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시인은 몸 안과 몸 밖의 세계에 주의를 집중한다. 이러한 세계에는 시간과 공간으로서의 지평이 있기 마련이다. 유기체인 몸은 결국 자아성과 타자성의 결합으로 지향한다. 자신을 외적인 실재에 맞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인상을 객관화시켜 바깥 세계로 확산한다. 이는 자아를 완성하는 순간이다.

  출판사 리뷰

시인은 몸 안과 몸 밖의 세계에 주의를 집중한다. 이러한 세계에는 시간과 공간으로서의 지평이 있기 마련이다. 유기체인 몸은 결국 자아성과 타자성의 결합으로 지향한다.
자신을 외적인 실재에 맞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받은 인상을 객관화시켜 바깥 세계로 확
산한다. 이는 자아를 완성하는 순간이다.

김건희 시인의 시집 『오렌지 낯선 별에 던져진다면』을 통해 몸에 관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몸 안의 세계를 탐색하던 시인은 몸 밖의 세계로 나아갔고, 몸 밖의 세계에서 더 넓은 세계, 더 나아가 “낯선 접시별”인 우주로까지 송신을 한다. 이러한 시인의 모색은 생이 혼자만이 걷는 길이 아니고 우리 모두 함께 걷는 길의 지평 위에 있기 때문에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이다. -이구한(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

오렌지 지구본

남극과 북극을 빙빙 돌린다

자유로운 영혼일수록 침이 고이고
껍질은 오래전부터 탈출을 꿈꾸었을 것

귀퉁이 쪼그라든 오렌지
살빛 다른 이들에게 한 쪽씩 나누어졌을 것

꽃을 꺾은 자에게 손을 모은 바라나시*가
전설보다 더 오래 산다 해도
어찌 오렌지 역사만큼 살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끝이 보이지 않던 갈림길에서 달려 나온 바퀴는
바빌론에서 풀려나온 눈빛이다

눈 감고 입을 열어 과즙 한입 삼키면
쓴맛 단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껍질 잃은 알맹이가 초라하다지만
어느 낯선 접시별에 툭 던져진다면
오렌지 아닌 다른 이름이 되어도 좋다

내일은 어디에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 인도 북부의 도시.

바닥엔 바닥이 없다

바닥에 떨어지면 닿는 바닥은
멀고도 가깝지

바닥은 바닥을 볼 수 없다

단단한 바닥일수록
깨지는 아픔은 크고

우뚝 멈추는 곳에서
금세 튕겨 올리는 스프링

햇살 비켜 간 골목길로 떨어졌을 때
푹신하게 받아 주는 바닥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할 때
슬그머니 사라지는 바닥

피멍 곱씹은 땅
이슬 내린 뒤에야 들국화가 스르르 일어나는 걸
바닥 없는 바닥에서 알게 됐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건희
· 2018년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시집 『두근두근 캥거루』 『오렌지 낯선 별에 던져진다면』· 2016 동서문학상, 제1회 해동공자 최충문학상 수상· 한국시인협회, 대구시인협회, 문인협회 회원 · 『미당문학』 편집위원

  목차

1부 흰 눈썹에 가둔 새의 숨소리
나는 퍼즐러
오렌지 지구본
직립이 모호하다
바닥엔 바닥이 없다
끝까지 징
저물지 않는 눈동자들
금빛 비늘
뭉크에게 말 걸기
여윈 달력
수메르
every day
제비꽃 자리
휘파람 기도
중절모 신사와 기린

2부 저 붉은 꽃잎의 문을 두드리면

백일홍 뜰에서
소리 타고 흐르는 것
바람이 그린 그림
상수리 경전
사시나무에게 주문 걸기
바닥과 내통하다
동백으로 부르는 노래
보자기꽃
연인
무모한 반란
비 끝
알사탕
워너비wannabe
우산의 방향
몰입하는 일이란

3부 달의 이면에 숨은 문장

포스트잇
자체발광
김밥서체
달의 이면
맥놀이
아수라 침술원
엔젤트럼펫
젖은 금요일
바다제비 펜션
그리하여 수리하다
눈 밖의 눈
엘리베이터 부족
뿔들의 크리스마스
잎말이나방
묘수가 없어서

4부 벌겋게 익어갈 나의 사과들

회심곡
기린에게 보내는 송신
벌통론
자리바꿈
은밀한 착지
조우
메르디앙
장미가 질 거라는 예보는 없었다
오늘의 동선
적천사 은행나무
미완의 큐브
한꺼번에 노루
나빌레라
프라하 프라하

해설 _ 몸 안과 몸 밖의 세계, 그 합일 정신

이구한(문학평론가)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