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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로 뜬 엄마
북랩 | 3-4학년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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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를 경운기 사고로 잃은 동수, 아름답고 정답지만 슬픔 어린 돌산도를 뒤로 하고 할머니와 아빠, 동수 세 가족은 서울의 옥탑방으로 떠난다. 상상과 다른 서울의 풍경 앞에서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잠들지만 동수가 맞이한 것은 ‘미스터 촌놈’이라는 비웃음 어린 별명과 따돌림이었다.

담임 선생님의 방관 아래 따돌림이 심해질수록 동수도 점차 신경질적인 아이로 변해갔으나, 동수의 착한 심성을 알아보고 먼저 손을 내민 친구와 학년이 바뀌고 동수를 진정으로 아껴주는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나며 점차 고통을 딛고 나아가게 된다. 엄마와 마지막으로 나누었던 ‘네 꿈을 이루면 무지개로 떠서 찾아오겠다’는 약속은 동수가 힘들 때면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적는 계기이자 힘든 일을 견뎌낼 힘이 되어주었다.

결국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와 주먹다짐을 벌인 바람에 전학을 가게 될 위기에 놓인 동수는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의 도움으로 모두의 앞에서 엄마를 향해 쓴 편지를 낭독하게 되는데, 과연 엄마가 남긴 사랑과 약속은 동수의 가슴속에서 무지개로 뜰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시련과 상실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가꾼 꿈과 희망
하늘 위 피어나는 무지개 같은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

너무나 사랑하는 엄마를 경운기 사고로 잃은 동수, 아름답고 정답지만 슬픔 어린 돌산도를 뒤로 하고 할머니와 아빠, 동수 세 가족은 서울의 옥탑방으로 떠난다. 상상과 다른 서울의 풍경 앞에서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새로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잠들지만 동수가 맞이한 것은 ‘미스터 촌놈’이라는 비웃음 어린 별명과 따돌림이었다.

담임 선생님의 방관 아래 따돌림이 심해질수록 동수도 점차 신경질적인 아이로 변해갔으나, 동수의 착한 심성을 알아보고 먼저 손을 내민 친구와 학년이 바뀌고 동수를 진정으로 아껴주는 새로운 선생님들을 만나며 점차 고통을 딛고 나아가게 된다. 엄마와 마지막으로 나누었던 ‘네 꿈을 이루면 무지개로 떠서 찾아오겠다’는 약속은 동수가 힘들 때면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적는 계기이자 힘든 일을 견뎌낼 힘이 되어주었다.

결국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와 주먹다짐을 벌인 바람에 전학을 가게 될 위기에 놓인 동수는 담임 선생님과 교장 선생님의 도움으로 모두의 앞에서 엄마를 향해 쓴 편지를 낭독하게 되는데, 과연 엄마가 남긴 사랑과 약속은 동수의 가슴속에서 무지개로 뜰 수 있을까?

『무지개로 뜬 엄마』는 시골에서 전학 온 동수가 따돌림이라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받은 상처와 엄마를 향한 눈물겨운 그리움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집은 비록 3층에 있는 옥탑방 가건물로 허름하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분들이 이 집에 살았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편지에 나와 있는 문학소녀를 되뇌어 보았습니다.
읽고 난 편지를 다시 편지함에 넣었습니다. ‘나도 앞으로 멋진 글솜씨로 편지를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편지함을 책상 속에 소중하게 간직하였습니다. 편지를 읽고 나서, 화분도 잘 기르고, 남은 옆 공간에, 조그만 꽃밭도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서울은 참 마음씨 고운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구나! 서울로 이사를 잘 왔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저 미스터 촌놈 때문에, 청소 당번 모두 꾸중을 먹었어.”
“ 맞아, 저 자식 때문이야, 청소나 좀 잘해 놓고 갈 일이지. 학원도 다니지 않고 할 일도 없으면서.”
“아유, 저 촌놈은, 뭐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라도 있어야지.”

아이들 모두가 나에게 책임을 돌리고 원망과 불만을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반 아이들에게 눈을 부릅뜨고 날카로운 음성으로 선언했습니다.

“ 너희들, 왜 청소를 나만 해야 하는 거니? 앞으로는 누구라도 나를 무시하고 놀리거나 괴롭히면 이제부터 가만두지 않겠다. 욕
하고 못살게 굴면, 더더욱 가만히 있지 않겠다. 명심들 하라고. 지금부터야!”

‘죄송해서 어떻게 하지?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 5학년이 되고서 학교 생활이 즐거워졌는데, 그냥 참았으면 아무
일이 없었을 텐데….’

안타깝고 후회가 되었습니다.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나는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봄바람이 내 얼굴을 스치며 지나갔습니다. 저 멀리 흰 구름이 노을빛을 받아 예쁜 꽃구름이 되었습니다. 구겨진 내 마음을 어루만지듯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날,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갔습니다.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교실 분위기를 보아가며 자라목을 하고, 고개를 숙이고 조심조심 들어갔습니다. 내 책상 위에 편지가 한 통 배달되어 있었습니다. 겉봉을 보니 담임 선생님께서 보낸 편지였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문근
전남 여수 출생으로 황전북교, 순찬매산고를 거쳐 서울교육대학교와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 이후 서울신정초, 화곡초. 염창초, 월천초, 창동초, 상수초, 자운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으며, 서울동일초 및 온곡초에서 교감을 지내고, 서울아현초에서 교장으로 정년퇴직하였다. 정년 후에 는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청 문학영재반 강사를 역임하였다. 1994년 월간 한국시사로 등단하였으며 글사랑문학회학회 회원이다. 저서로는 시집 『사랑잔치에 초대된 시인』, 『그때 거기 사랑이 있었네』, 『그래도 난 그대가 그립다』와 동시집 『친구야 내 마음을 읽어봐』가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서울로 이사 온 동수
서울 초등학생이 된 동수
하늘에 계신 엄마께 쓴 편지
따돌림과 말썽꾸러기
친구가 되어 준 수길이
학교 폭력의 파도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 무지개로 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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