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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 3
특서주니어 | 3-4학년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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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천개산 패밀리』는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동화 작가 박현숙이 한층 확장된 넓고 깊은 창작의 세계에서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권마다 숨겨진 비밀과 복선, 반전을 선사하면서도 문학적, 동화적 가치를 놓치지 않는 글은 작가 박현숙의 세계, 이야기 힘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다.

천개산의 새 가족이 된 뭉치는 무작정 떼를 쓰고, 몰래 멧돼지들의 먹이를 훔쳐오고, 제멋대로 아지트를 나가버리는 등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철없는 어린 강아지다. 마을 순대 축제에서 비열한 무적이를 만난 이후 뭉치에게 무언가 꿍꿍이가 생긴 듯하더니, 머지 않아 천개산 산66번지에서 사라지고 만다. 뭉치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누비던 천개산 패밀리는 우연히 뭉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고, 철없이 굴었던 뭉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순대 축제에서 개장수를 피해 도망 가고, 천개산 깊은 곳에서 ‘전설의 검은 개’와 조우하기도 하며 뭉치를 찾아나서는 천개산 패밀리.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미운 말로 싸우기도 하는 천개산 패밀리는 뭉치를 되찾고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출간 즉시 1, 2권 베스트셀러 ★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박현숙이 진정으로 말하고 싶었던
천개산 들개와 인간의 공존, 배려와 이해, 우정, 꿈!
『천개산 패밀리』 세 번째 이야기!


㈜특별한서재의 아동 브랜드인 특서주니어의 어린이문학에서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3권이 출간되었다.
『천개산 패밀리』는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동화 작가 박현숙이 한층 확장된 넓고 깊은 창작의 세계에서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을 추구하는 작품이다. 권마다 숨겨진 비밀과 복선, 반전을 선사하면서도 문학적, 동화적 가치를 놓치지 않는 글은 작가 박현숙의 세계, 이야기 힘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준다.

천개산 패밀리,
위기에 빠진 뭉치를 구해 줘!


천개산 산66번지의 새 가족이 된 천방지축 뭉치에게
수상한 꿍꿍이가 생긴 것 같다고?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가 들려준 뭉치의 비밀,
‘전설의 검은 개’와의 일촉즉발 대면까지!

이해와 배려를 배우며 진정한 가족이 되어 가는
『천개산 패밀리』 세 번째 이야기!

“오해하고 다투더라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어!”
인간에게 버려진 개들이 모여 또다시 가족을 이루는 따스한 이야기


천개산의 새 가족이 된 뭉치는 무작정 떼를 쓰고, 몰래 멧돼지들의 먹이를 훔쳐오고, 제멋대로 아지트를 나가버리는 등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철없는 어린 강아지다. 마을 순대 축제에서 비열한 무적이를 만난 이후 뭉치에게 무언가 꿍꿍이가 생긴 듯하더니, 머지 않아 천개산 산66번지에서 사라지고 만다. 뭉치를 찾기 위해 이곳 저곳을 누비던 천개산 패밀리는 우연히 뭉치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고, 철없이 굴었던 뭉치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순대 축제에서 개장수를 피해 도망 가고, 천개산 깊은 곳에서 ‘전설의 검은 개’와 조우하기도 하며 뭉치를 찾아나서는 천개산 패밀리. 때로는 서로를 오해하고 미운 말로 싸우기도 하는 천개산 패밀리는 뭉치를 되찾고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천개산 패밀리』 책을 써 나가면서 나는 책 속에 등장하는 용감이, 번개, 미소 그리고 대장에게 배우는 게 참 많아요.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게 뭔지 깨달아요. (…)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서로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창작 노트에서

누군가는 ‘천개산 패밀리’를 차가운 길에 버렸지만, 버려진 개들은 ‘뭉치’를 통해 또다시 가족이 되는 법을 배워나간다. 어쩌면 새로운 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일이 천개산 패밀리에게는 또 다른 치유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인간을 더는 미워하지 않게 될지도,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찾을 수도 있다. 상처받은 개들이 서로의 존재로 아픔을 치유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눈 뗄 수 없이 흥미진진한 사건 속에 녹여낸 이 책은 또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림으로 금방이라도 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함을 선사한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 멋진 주제는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투기만 하던 천개산 패밀리의 좌충우돌 일대기를 읽는 동안, 어린이 독자들은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나도 데리고 가.”
나와 대장 그리고 번개와 미소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뭉치가 졸랐다.
“제발 좀! 나도 가고 싶다고. 나는 여기에 온 후로 단 한 번도 시내에 가 본 적이 없다고. 아, 답답해.”
코맹맹이 소리를 하며 졸라도 소용이 없자 뭉치는 소리를 빽빽 지르기도 했다.
“다리도 길어지고 좀 더 자라면.”
대장은 다른 때와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이게 다 자란 거야.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뭉치도 다른 때와 같은 말을 했다. 하지만 대장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나는 대장의 마음을 알고 있다. 뭉치가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의 눈에 보이면 곤란한 일이 생길 거다. 어린 뭉치는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의 속임수에 홀딱 넘어갈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흰 개 파도가 걱정했던 일이 일어난다. 뭉치는 제2의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가 되어 거짓말 대마왕이 될 거다. 남을 속이는 것으로도 모자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할 거다. 대장은 그걸 걱정했다. 뭉치의 다리가 길어지고 덩치가 커지는 걸 기다리는 게 아니었다. 누구의 속임수에도 단박에 넘어가지 않는, 마음이 단단한 개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였다.

“그 애는 꿈이 있는 아이야. 버려지던 날 생긴 꿈이라고 하더군. 내 옆에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말이야. 축제에 올 때 뭉치도 데리고 와. 뭉치는 영리하고 약삭빠르지. 나는 영리하고 약삭빠른 개가 참 좋더라고.”
침을 질질 흘리는 누런 개는 말을 마치고는 쏜살같이 골목을 빠져나갔다.
“꿈이 뭐야?”
나는 번개에게 물었다.
“우리 주인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꿈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생각나는군. 우리 주인은 방이 열 개쯤 되는 넓은 집에 사는 게 꿈이라고 늘 말했거든.”
먼 하늘을 바라보는 번개 눈이 어쩐지 슬퍼 보였다.
“가자.”
번개가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주인의 기억을 떨쳐 내는 듯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숙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으며,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와 《국경을 넘는 아이들》, 《뻔뻔한 가족》, 《이상한 초대장》, 《잘 훔치는 기술》, 《구미호 식당》, 《무무무 무지개 택배》 등 170여 권의 동화책과 청소년소설을 썼습니다.

  목차

그 애는 꿈이 있는 아이야 / 멧돼지가 습격했다! / 좌충우돌 순대 축제 / 뭉치의 수상한 꿍꿍이 / 사라진 뭉치를 찾아 / 깊은 산속 의문의 불빛 / 아무도 얕잡아 볼 수 없도록 / 귀엽다는 말이 제일 싫어! / 전설의 검은 개를 만나다 / 비밀 하나쯤은 있어야 멋진 개

『천개산 패밀리 3』 창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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