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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짜리 엄마
북멘토(도서출판) | 3-4학년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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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와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를 둔 아이들의 마음을 토닥토닥 위로하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지호 이야기를 통해 알려 주는 동화이다.

지호 엄마 아빠는 모두 일하고 있어서, 항상 바쁘다. 그렇다 보니 학교 행사에 참여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 상대방이 시간 내주기를 바라다가 급기야 부부 싸움으로까지 번지기 일쑤였다. 그래서 지호는 다른 친구들처럼 엄마 아빠가 학교에 와 주기를 바랐지만, 엄마 아빠가 싸우는 것도 싫고, 또 두 분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자기 마음을 꼭꼭 숨겼다.

학교에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이다. 하지만 단짝 율희 때문에 참관 수업에 엄마가 오는 것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지호는 고민에 빠지고 결국 엄마를 대신할 가짜 엄마 구하기에 나선다. 지호는 엄마 아빠 모르게 가짜 엄마를 구하는 데 성공할까?

  출판사 리뷰

엄마를 대신할 아줌마 구하기 대작전
“엄마 대신 녹색 어머니를 해 준 미니멀1004님의 메시지였다.
그 메시지를 보는 순간 내 머릿속에서 번개가 쳤다.”

지호네 엄마 아빠는 두 분 다 일하고 있고, 항상 바빠요. 그래서 짬을 내기가 쉽지 않아요. 외할머니가 살아 계실 때는 할머니가 학교 행사에 엄마를 대신해 와 주셨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그 일을 해 줄 사람이 없어서 엄마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급기야 시간을 낼 수 없는 엄마는 맘 카페에서 엄마를 대신해 녹색 어머니 활동을 해 줄 사람을 구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어요. 학부모 참관 수업을 하는데, 단짝 율희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지호 엄마가 그날 참석한다고 말한 거예요. 지호는 엄마 아빠한테 참관 수업에 와 달라고 말했다가 부부 싸움이 일어날까 봐 차마 말할 수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못 온다고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다시 말할 자신도 없었지요. 그러던 중에 지호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를 대신해서 와 줄 아줌마를 맘 카페에서 구하면 되겠다고요. 지호는 겁이 났지만, 용기를 내서 엄마인 척하며 아줌마 구하기에 나섰답니다. 지호는 아줌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무사히 학부모 참관 수업을 마칠 수 있을까요?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야
모두 다 행복할 수 있어!
“네 말만 듣고 괜찮은 줄 알았어.”

지호는 각고의 노력 끝에, 엄마 대신 학부모 참관 수업에 와 줄 아줌마를 구했어요. 수고비로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2만 원을 주기로 하고요. 다행히 지호는 아무에게도 걸리지 않고 무사히 참관 수업을 마쳤어요. 지호의 생각과 달리 아줌마의 우스꽝스러운 옷차림과 말 때문에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창피했지만요. 그런데 며칠 뒤 지호는 엄마와 외출했다가 학교 선생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지호 엄마가 지난번 학교에 왔던 엄마랑 다른 걸 보고 선생님이 지호 엄마를 의심 어린 눈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결국 지호는 엄마에게 가짜 엄마 일이 들통나고 말았지요. 솔직히 말하라는 엄마 아빠의 말에 지호는 결국 그동안 참았던 외로움과 서러움이 한 번에 봇물 터지듯 터지면서 엉엉 울고 말아요. 그제야 엄마와 아빠는 지호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되고, 혼자 힘들어했을 지호에게 너무너무 미안해했지요. 사실 지호 엄마도 어렸을 때 할머니가 일하느라 학교에 못 오는 걸 알고, 마음은 서운했지만, 꾹 참았다고 해요. 하지만 참는 것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대요. 맞아요. 자기 마음을 숨기고 무조건 참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마음에 병이 생길 수 있어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 그 안에서 서로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내 마음을 알 수 없어요. 지호 엄마가 지호가 말하기 전까지 지호 마음을 알지 못했던 것처럼요. 그런데 지호에게 언제든 필요하면 전화하라던 참관 수업 날 와 준 아줌마에게 연락이 되지 않아요. 아줌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은진
헌책방 거리에서 어린 시절을 지냈어요. 지금은 공공 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어요. 저는 책과 사람을 좋아해요. 그래서 책과 사람을 이어 주는 도서관에서 일하는 게 행복해요. 특히 책을 읽고 있는 어린이들을 보면 무지무지 좋아요. 어린이들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를 쓰는 게 제 꿈이에요. 201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 작가가 되었어요. 쓴 책으로는 《붕붕 도서관을 지켜 주세요》 《전학 온 라게 김도한》 《날마다 만 원이 생긴다면》 등이 있어요.

  목차

녹색 어머니
엄마는 못 온대
2만 원짜리 엄마
최고로 힘든 날
우리끼리 비밀
들키면 안 돼
괜찮은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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