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편식 대장 티라노가 초보 농사꾼 누나 스테고와 최고의 요리사 할머니, 의문투성이 우주인 푸푸와 함께 열두 달 동안 텃밭 채소를 키우고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다. 채소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채소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티라노가 어떻게 채소를 먹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함께 따라가 보자.
출판사 리뷰
편식 대장 티라노, 채소와 친해지다!
열두 달 계절 따라 만나는 텃밭 채소
‘아르볼 생각나무’ 시리즈는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을 수 있는 폭넓은 주제와 창의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읽기책입니다. 더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 줄 시리즈입니다.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는 아르볼 생각나무의 열아홉 번째 책으로, 편식 대장 티라노가 초보 농사꾼 누나 스테고와 최고의 요리사 할머니, 의문투성이 우주인 푸푸와 함께 열두 달 동안 텃밭 채소를 키우고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입니다. 채소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와 채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채소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티라노가 어떻게 채소를 먹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함께 따라가 봐요!
우리가 싱싱한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
요즘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음식 중에는 소시지, 치킨, 햄버거, 컵라면과 같은 가공식품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지면 채소를 멀리하고 편식을 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비만이나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느는 추세지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이 있듯, 건강은 우리의 일상을 든든히 받쳐 주는 버팀목과 같습니다. 가장 소중한 건강을 지키려면 균형 잡힌 식사는 필수입니다. 특히 싱싱한 채소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식이 섬유와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많아서 꼭 먹어야 해요.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의 주인공 티라노는 편식 습관을 가진 열 살 남자아이입니다. 변비가 심해서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끙끙대고, 친구들에게 ‘변비왕’, ‘지각왕’이라는 놀림까지 받지요. 그런 티라노가 우주인 친구 푸푸를 만나 채소의 참맛을 느끼고 즐겨 먹게 됩니다. 채소를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티라노를 보면서 어린이 독자들은 채소를 왜 먹어야 하는지, 올바른 식습관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일 년 열두 달
텃밭 채소와 함께 싹트는 우정
《티라노의 열두 달 채소 먹기》의 주무대는 텃밭입니다. 일 년 열두 달, 5평 남짓한 작은 텃밭에서 우엉, 시금치, 당근, 방울토마토 등의 채소를 키우는 동안 푸푸와 아이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를 도우며 성장하고, 채소처럼 알록달록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텃밭은 초보 농사꾼 스테고와 편식 대장 티라노의 몸과 마음을 쑥쑥 키워 주는 자연의 놀이터나 다름없지요.
텃밭 일은 할머니와 누나의 몫이라고만 생각했던 티라노는 어느 순간부터 텃밭에 나와 같이 땀 흘려 일하면서 채소와 농사에 흥미를 느낍니다.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에게 직접 캔 감자로 만든 음식을 갖다 드리고, 창고에 혼자 있는 푸푸가 배고플까 봐 몰래 창고 문 앞에 삶은 감자를 놓아두기도 하지요. 스테고도 낯선 우주인 푸푸의 진심과 정성에 감동해 흔쾌히 친구로 받아들이고, 함께 채소를 가꾸며 우정을 키워 갑니다.
이렇듯 푸푸와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단단한 우정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도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 거예요.
열두 가지 채소에 대한 상식부터
맛있는 레시피까지 쏙!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외에 총 열두 달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달마다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가 하나씩 소개됩니다. 아이들은 할머니를 도와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를 키우고, 매달 새로 수확한 채소를 가지고 부엌에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먹습니다. 1월에 수확한 우엉으로 우엉조림과 우엉김밥을 만들어 먹고, 2월에 수확한 시금치로 시금치무침이나 시금치된장국, 시금치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식이지요. 텃밭 작물이 식탁 위 음식이 되는 과정이 흥미를 유발하고,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팁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또한,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그달의 채소에 대한 기본 정보(식물 분류, 원산지, 보관법, 요리법, 영양소, 특이점 등)와 생장 과정이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호기심을 채워 줍니다. 채소를 활용한 ‘푸푸의 레시피’ 4가지도 추가로 실려 있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밥상 위 채소가 새록새록 궁금해지고, 맛있는 채소 요리도 만들어 먹고 싶어질 거예요.
“또 시작이네. 네가 그러니까 화장실을 못 가는 거야!”
“쳇, 아니거든?”
“누나 말이 맞아. 채소도 골고루 먹어야 몸이 건강해지지.”
할머니까지 거들자 티라노는 콧방귀를 끼면서 집 안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할미가 이따 우엉으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 주마.”
“좋아요! 저도 구경할래요.”
스테고와 할머니는 우엉을 마저 캐기 시작했다.
본문 (1월_길쭉길쭉한 우엉은 아삭해)
“으아아악!”
창고에서 푸푸와 마주친 티라노가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푸푸의 온몸은 수박처럼 초록색에 진한 줄무늬가 그어져 있었다. 그동안 텃밭의 채소를 훔쳐 간 도둑은 사람이 아니었다.
“괴, 괴물이다!”
당황한 푸푸는 티라노의 입을 막으며 간절한 눈빛으로 애원했다.
“쉿! 나중에 다 설명해 줄게. 제발 도와줘.”
“티라노, 무슨 일이야?”
밖에서 스테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티라노는 서둘러 창고를 나오며 문을 쾅 닫았다.
본문 (3월_방울토마토가 방울방울 열렸어)
신기하게도 푸푸와 함께 채소 요리를 먹는 동안 티라노는 채소가 싫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 더구나 푸푸의 요리 실력은 할머니만큼이나 훌륭했다.
“티라노, 고마워. 덕분에 당근전 잘 먹었어. 함께 먹으니까 더 맛있다.”
“나도 너랑 당근 요리를 먹어서 좋아. 우린 이제 친구야!”
“어…… 친구?”
“응! 친구는 맛있는 걸 함께 나눠 먹는 사이라는 뜻이지.”
푸푸는 친구라는 단어를 오랫동안 입안에서 중얼거렸다. 싱싱한 채소만큼이나 기운을 듬뿍 나게 해 주는 말이었다.
본문 (4월_뾰족뾰족 단단한 당근을 먹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지혜
재미없는 글을 쓸 바엔 키보드를 만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오 마이 갓! 어쩌다 사춘기’ 시리즈, 《반려식물 키우기》, 《게임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할까?》, 《지금 내 노래를 부를게, 야호!》, 《요즘 어린이 맞춤법》, 《요즘 어린이 속담》, 《망원경은 타임머신이야》 등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월] 길쭉길쭉한 우엉은 아삭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우엉
[2월] 추위에도 쑥쑥 자라는 시금치는 달콤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시금치
[3월] 방울토마토가 방울방울 열렸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방울토마토
- 푸푸의 레시피: 토마토달걀볶음
[4월] 뾰족뾰족 단단한 당근을 먹을까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당근
[5월] 동글동글 귀여운 완두콩은 고소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완두콩
[6월] 까도 까도 속이 나오는 양파는 알싸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양파
- 푸푸의 레시피: 양파카레
[7월] 감자가 대롱대롱 땅속에 숨었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감자
[8월] 노란 옥수수가 알알이 익어 가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옥수수
- 푸푸의 레시피: 옥수수수프
[9월] 땅속 고구마가 오동통 살쪄 가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고구마
[10월] 새하얀 무는 시원 쌉싸름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무
[11월] 브로콜리는 작고 귀여운 나무를 닮았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브로콜리
[12월] 푸릇한 상추는 야들야들해
- 스테고의 텃밭 채소 노트: 상추
- 푸푸의 레시피: 상추비빔국수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