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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모양
길벗어린이 | 4-7세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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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무관심한 집주인이 낡고 오래된 파란 집을 함부로 대하자, 자신을 따뜻하게 반겨 줄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파란 집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행을 나선 파란 집이 숲속에서 처음 만난 달팽이는 ‘마음의 모양’에 맞는 집이 진정한 집이라고 말해 준다. 이후 파란 집은 애벌레, 벌들과 해달, 할머니, 꼬마까지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며, 내 집을 찾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모양을 점차 알아 간다. 그리고 헤어졌던 집 주인과 다시 만나, 이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그토록 바랐던 서로의 집을 찾게 된다.

작가는 색연필과 템페라 물감,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파란 집의 여정을 멋진 그림으로 표현하고, 조곤조곤 다정하게 진정한 의미의 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건넨다. 이제 여행의 첫발을 뗀 파란 집을 따라 각자의 마음의 모양과 딱 맞는 ‘집’을 찾아보자.

  출판사 리뷰

나를 포근하고 아늑하게 감싸안아 줄 진정한 ‘집’을 찾아서…
‘마음의 모양’을 찾으려면 특별한 용기가 필요해!

“나 결심했어. 가출하기로!”
따뜻하고 아늑한 집을 찾아 가출한 파란 집의 대모험!
파란 집은 자신의 마음의 모양에 딱 맞는 집을 찾을 수 있을까?


“나도 이런 구닥다리 집이 아니라, 겨울의 스웨터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집에서 살고 싶어!”
너에게 난 이제 필요 없는 것 같았어. 그래서 결심했지. 너를 두고 내가 가출하기로!
나도 너처럼 겨울의 스웨터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집이 갖고 싶어졌거든.
왜 몰랐을까? 집도 집이 필요하다는 걸 말이야!

《마음의 모양》은 무관심한 집주인이 낡고 오래된 파란 집을 함부로 대하자, 자신을 따뜻하게 반겨 줄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파란 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행을 나선 파란 집이 숲속에서 처음 만난 달팽이는 ‘마음의 모양’에 맞는 집이 진정한 집이라고 말해 줍니다. 이후 파란 집은 애벌레, 벌들과 해달, 할머니, 꼬마까지 다양한 존재들을 만나며, 내 집을 찾기 위해 필요한 마음의 모양을 점차 알아 갑니다. 그리고 헤어졌던 집 주인과 다시 만나, 이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그토록 바랐던 서로의 집을 찾게 됩니다. 작가는 색연필과 템페라 물감,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파란 집의 여정을 멋진 그림으로 표현하고, 조곤조곤 다정하게 진정한 의미의 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건넵니다. 이제 여행의 첫발을 뗀 파란 집을 따라 각자의 마음의 모양과 딱 맞는 ‘집’을 찾아보세요!

교과 연계
● 국어 2학년 1학기 3. 마음을 나누어요
● 국어 2학년 1학기 8. 마음을 짐작해요
● 국어 2학년 2학기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나도 겨울의 스웨터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집이 갖고 싶어!”
마음이 머무를 수 있는 집을 찾아 떠나는 파란 집의 여행기


“나 결심했어. 가출하기로!” 파란 집은 자신에게 지붕 페인트가 다 바래서 대머리라는 둥, 오래된 구닥다리 집이라는 둥 모진 말을 쏟아내고 소파에서 잠이 든 집주인을 바닥에 그대로 둔 채 길을 떠났어요. 스웨터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집이 갖고 싶다는 집주인의 말을 들으니, 파란 집도 자신을 따뜻하게 반겨 줄 ‘집’이 갖고 싶었거든요. 파란 집이 숲속에서 처음 만난 건 아주 작은 달팽이였어요. 달팽이는 파란 집에게 자신의 마음의 모양과 딱 맞는 집을 찾으라고 했어요. 실타래로 집을 지은 애벌레는 마음의 모양을 찾으려면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마주할 특별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고요. 하지만 파란 집은 실로 온몸을 감싸 봐도, 벌집을 만드는 벌들과 바닷가에 사는 해달에게 물어봐도 마음의 모양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어요. 자신만 집이 없다는 생각에 서글퍼진 파란 집이 주저앉아 울고 있을 때였어요. 한 할머니가 다가와 파란 집을 토닥이며 다정하게 말했지요. “때로는 내 마음을 다른 누군가를 통해서 알게 되기도 해.” 할머니의 말에 떠오른 건… 바로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집주인이었어요. 다시 길을 나선 파란 집은 놀이터에서 한 꼬마를 만났어요. 꼬마는 누군가의 부름에 기쁜 얼굴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라졌고, 그 모습을 본 파란 집은 깨달았어요. 자신이 떠나 온 집주인이야말로 파란 집의 마음의 모양에 맞는 유일한 사람이란 것을요. 파란 집은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한 마음을 안고 집주인과 헤어진 곳으로 향했어요. 그리고 같은 자리에서 파란 집을 기다리고 있던 집주인을 다시 만나,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며, 천천히 서로의 마음의 모양을 알아 갔지요. 마침내 둘은 알게 되었어요. 서로가, 그토록 원하던 한겨울의 스웨터처럼 다정하고 보드라운 집이 되었다는 사실을요.
《마음의 모양》에서는 자신의 마음의 모양에 맞는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귀여운 파란 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달팽이, 애벌레, 벌, 해달, 할머니, 꼬마 등 저마다 다른 집을 지닌 존재들을 만나면서, 파란 집은 마침내 깨닫습니다. ‘집’이란 내 마음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곳, 그리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상대와 함께하는 곳이라는 것을요.

“‘마음의 모양’에 딱 맞는 집이란 어떤 걸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모양을 찾아서…


자신이 원하는 집을 찾아 여행을 떠난 파란 집은 숲속에서 제일 먼저 아주 작은 달팽이를 만납니다. 달팽이는 파란 집에게 집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네 마음의 모양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라고 말해 주지요. 그저 알쏭달쏭하기만 한 마음의 모양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파란 집이 숲속에서 만난 달팽이와 애벌레, 할머니, 꼬마 등 다양한 존재들은 마음의 모양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어 줍니다. 달팽이는 집이란 마음의 모양과 딱 맞고, 내 등 뒤를 든든하게 지켜 주는 것이라고 말했고, 애벌레는 마음의 모양을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지요. 할머니는 나와 함께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공유한 다른 누군가를 통해 내 마음의 모양을 알게 되기도 한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꼬마는 파란 집에게 아무 말도 해 주지 않았지만, 저녁밥을 먹으러 오라고 외친 엄마에게 기쁜 마음으로 달려가면서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집에 대해 알려 주었습니다. 이제, 파란 집은 자신 안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떠난 자신을 한자리에서 묵묵히 기다려 준 집주인과 함께하는 곳이 바로 자신이 찾던 ‘집’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당신의 마음의 모양에 맞는 집은 무엇인가요? 《마음의 모양》 속 파란 집과 함께,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모양을 찾는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때로는 순수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흐르는 이야기에
깜찍한 상상이 더해져 완성된 그림책


슬픈 영화를 보다 눈물을 터뜨리고, 집주인의 모진 말에 상처받아 가출하고, 실로 커다란 몸을 꽁꽁 싸매는 등 《마음의 모양》 속 파란 집은 엉뚱하면서도 아이 같은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이혜정 작가는 이번 그림책에서 ‘집이 집을 찾으러 가출한다!’는 깜찍한 상상을 담아내며, 두 발로 걸으며 숲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파란 집의 여정을 사랑스럽게 그려냈습니다.
파란 집은 집주인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만큼 낡고 오래된 집입니다. 그래서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낡은 수도꼭지와 대머리처럼 하얗게 바래 버린 파란 지붕을 갖고 있지요. 작가는 색연필과 템페라 물감, 그리고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파란 집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파란 집의 지붕은 템페라 물감을 여러 번 덧바르는 식으로 표현하였고, 트레이싱 페이퍼를 잘라서 붙이는 콜라주 기법으로 파란 집이 슬픈 마음이 들 때면 눈물과 함께 굴뚝에서 검은 동그라미가 솟아오르고, 마음이 설레고 들떴을 때는 파란색, 노란색, 분홍색 등 알록달록한 동그라미가 굴뚝에서 퐁퐁 솟아오르게 표현하며 그림을 읽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파란 집의 감정은 핑크색과 파란색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파란 집이 집주인을 다시 만나러 길을 나서는 장면에서 사용된 맑은 핑크색은 파란 집이 집주인과 함께했던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였고, 그다음 장면에서는 파란 집 앞에 차가운 파란색과 어두운 검은색이 더해진 높다란 산을 보여 주며 집주인이 화가 났거나 새 집을 찾아 떠나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담아냈습니다.
이제 작가의 다정한 이야기와 엉뚱한 상상이 더해져 더 특별하게 완성된 그림책 《마음의 모양》을 만나 보세요!

신경질적으로 가방을 바닥에 던져 놓은 넌,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
“오늘 약속을 취소해야 할 것 같아. 수도꼭지가 또 말썽이야.
그뿐인가! 지붕은 페인트가 다 바래서 대머리가 되어 간다고.
나도 이런 구닥다리 집이 아니라, 겨울의 스웨터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집에서 살고 싶어!”

네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도 가지고 싶은 게 생겼거든.
겨울의 스웨터 같은 따뜻하고 아늑한 집 말이야.
왜 몰랐을까? 집도 집이 필요하다는 걸!

“혹시 너도 그 안에서 마음의 모양을 찾고 있니?”
내가 묻자 가냘픈 목소리가 실타래 안에서 들려왔어.
“맞아. 마음의 모양을 찾으려면 특별한 용기가 필요해.
봄에 돋아나는 부드러운 뿔 같은,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마주할 용기.
연약한 나를 마주했을 때, 불완전한 나를 꼭 안아 줄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을 거야.”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혜정
커피가 맛있는 비엔나, 시간이 슬로 모션으로 흐르는 옥스포드, 겨울이 되면 위스키가 생각나는 시카고에서 둥지를 만들다 허물다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내가 머물 수 있는 진짜 집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모험들을 겪은 후 찾아낸, 지극히 개인적인 해답을 이 그림책에 담아 보았습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고양이 두 마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음의 모양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쓴 다른 그림책으로는 《…라고 말했다》, 《길 위의 아이》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ink_sp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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