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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검둥소 | 부모님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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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예술가들이여 마을로 가라!
우리 시대 대표적 예술가 김정헌, 예술로 물든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

그림 속에서의 표현은 모든 예술가들이 꿈꾸는 하나의 가상 세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가상의 세계를 항상 그림으로만 표현해야 하는가?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만들 수는 없을까? 저자가 \'마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여러 해 전에 그린 그림을 통해서이다. 3년 전에 작은 마을 연구소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예마네)\'를 만들고 마을에 관한 일을 시작했다. 주로 아는 예술가들이나 지인들이 사는 마을을 답사했다.

저자는 마을을 답사하면서 \'마을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전히 힘들긴 해도 죽거나 죽어 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살고 있긴 한데 사는 것이 마지못해 사는 형국이었다. 그 후 저자는 2010년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 폐교를 빌려 \'마을 이야기 학교\'를 차렸다. 예술가들이 뭔가 마을 현장에서 일을 벌려보자는 심산이었다. 예술가들과 젊은이들이 마을에 있으면 그 마을에 활기가 돈다. 왜 그럴까? 활기가 가득 찬 젊은이들은 그렇다 치고 예술가들은 마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저자의 답사를 통한 예술가의 마을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예술로 물든 마을 공화국을 꿈꾸는 예술가 김정헌
그와 함께 돌아보는 예술 + 마을 공동체,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김정헌,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는 1980년대 ‘현실과 발언’ 동인으로, 대표적인 미술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민족미술협의회 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화가 김정헌이 예술인과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 공화국’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답사한 기록이다. 지역에 있는 예술가 마을을 방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마을 조사 사업을 하는 사람들과 지역에서 예술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 과정을 통해 저자는 마을에는 무궁무진한 희망이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

저자는 답사를 통해 얻은 결론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예술가들과 젊은이들이 마을에 있으면 그 마을에 활기가 돌고 살아난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예술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마을도 살고, 예술도 살리는 길에 뛰어들라고 권하고 있다. 현재 예술가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 지역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 예술의 역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부록으로 진안 백운면 마을 조사 사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과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를 실어 그동안 이 방면으로 먼저 뛰어들어 열정적으로 일했던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중앙에 집중된 예술, 도시에 집중된 예술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예술이 생활과 결합된 아름다운 마을 공화국을 함께 꿈꾸기를 요청하고 있다.

우리 시대 대표적 예술가 김정헌
예술로 물든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

《김정헌,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는 예술의 사회적 참여를 주장한 ‘현실과 발언’ 동인으로 현실과 함께 호흡하는 미술을 주장하고 작품 활동을 해 온 화가 김정헌이 새로운 ‘마을 공화국’을 꿈꾸며 쓴 책이다. 이 책은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에 ‘예술가가 사는 마을’이라는 제목으로 2010년 1월부터 10월까지 연재되었던 답사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서 부당하게 해임되고 마을 답사를 시작했다. 지역에서 마을을 살리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그동안 꿈꿔 왔던 ‘마을 공화국’ 실험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서였다. 답사를 통해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는 예술가들을 만나며 마을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마을 공화국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가기 시작했다. 동시에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를 만들어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그 결과로 현재 저자는 제천 수산면 대전리에 ‘마을 이야기 학교’를 순조롭게 꾸려 가고 있다.

저자는 지역을 다니며 마을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면서 느낀 점과 답사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배운 점들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마을 공화국’을 꿈꾼다. 제천 백운면 마을 조사 사업과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등 마을을 살리기 위한 여러 사업에도 참여하고, 그 장단점을 파악하고 좀 더 나은 방식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것을 고민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도 지역을 예술의 기운으로 충만하게 하기 위한 저자의 고민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헌,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는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는 현재 마을에 뿌리내리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예술가들을 방문하여 어떻게 마을에서 자리 잡고, 예술가로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본다. 더불어 지역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예술가들이 마을에 오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서도 좀 더 생생하게 알아본다. 2부 ‘예술가,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에서는 예술과 지역 주민들이 잘 어우러진 대표적 지역을 살펴본다. 진안 백운면, 하동군 악양면, 합천 가회면, 창년 우포늪, 제주도 가시리, 서귀포시 월평마을, 공주 우성면 충남교육연구소, 이천 율면 부래미마을을 살펴보고 마을이 예술을 취해 성공한 모습을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참고할 수 있는 여러 사업 정보들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히 보여 준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진안에서 몇 년에 걸쳐 진행된 마을 조사 사업에 대해서 1, 2, 3기 조사 단장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마을을 살리는 방법에 대한 여러 측면들을 이야기한다. 다음으로 답사 중에 있었던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도 실려 있다. 이 캠프에서는 마을 살리기에 관심 있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예술과 마을이 상생하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생태 지도 만들기’ 등 당장 대입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들이 소개하고 있어 마을 만들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

1부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1부는 마을에 뿌리내리고 살고 있는 예술가들을 방문한 이야기가 주? 이루고 있다. 예술가가 뿌리내린 곳 10군데를 답사하면서 나누는 대화들은 꼭 예술 중심적이라기보다 마을과 함께하는 생활과 예술이 마을에 어떻게 활용되고, 스며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여주 점동면 도리 능항골에 사는 홍일선 시인, 제천에 사는 판화가 이철수, 제천 덕산면 신현리 화가 이은홍, 신혜원 작가, 봉화 명호면 풍호리 비나리마을에 있는 작가 류준화 부부, 원주 문막 취병리에서 신화 미술관을 운영하는 김봉준 화백, 원주 부론면 손곡리의 극단 ‘이달의 꿈’과 또랑광대 정대호, 정명희 부부, 홍천 내촌면 ‘내촌 목공소’의 이 목수와 이진경체의 주인공 이진경 화가와 쌈지농부 화가들,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의 박봉구, 이선철 씨, 전주시 재뜸마을 ‘문화공간 싹’의 채성태 씨, 임실 장암마을의 김용택 시인 등을 만난다. 이들 예술가과의 만남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지며,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다음은 책에 나온 몇 가지 에피소드다.

2부 예술가,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
2부에서는 마을에 예술적 가치를 일찌감치 알고 그것을 발전한 지역을 둘러본다. 그 지역에서 먼저 활동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운영하는 여러 기관들을 살펴보면서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모델들을 알아본다. 마을 조사 사업 등으로 잘 알려진 진안 백운면, 동네 밴드로 유명한 하동군 악양면, 농부 시인 서정홍과 귀농촌이 있는 합천 가회면, 창녕 우포늪 사람들, 제주도 신문화공간조성사업, 충남교육연구소 등 자리를 잡은 지역의 사례들이 소개된다.

부록에서는 진안 백운면 마을 조사 사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을 나눈 대담과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 대담이 나온다. 첫 번째 대담에서 사업을 진행한 단장들 간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 시작 단계에 있는 마을 조사 사업에 대해서 여러 장단점과 한계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눈 후 대담자들은 여러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마을 조사 사업은 마을의 활성화에 유효한 사업이어서 지속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낸다. 두 번째 대담에서는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 사람들과 미술가, 만화가, 건축가, 지역 재단 활동가 등 다양한 인물이 모여서 마을 살리기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서 ‘생태 지도 만들기’ 등 유용한 자료가 많이 나온다. 마을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와 함께 현실적인 이야기도 함께 나오고 있어 마을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 좀 더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정헌
1946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30년 동안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로 일했다. 민족미술협의회 대표, 문화연대 상임 집행위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1980년대 대표적인 미술운동가 중 한 명으로서 \'현실과 발언\' 동인으로 활동했다.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으며, 「행복을 창조하는 럭키 모노륨」,「마을을 지키는 김씨」,「한 농부의 일생」 등 많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현재는 \'예술과 마을 네트워크(예마네)\'대표로 활동하면서 예술인과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 공화국\'을 실현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예술가가 사는 마을을 가다

배를 닮은 마을, 여주 점동면 도리 늘향골 홍일선 시인
제천 백운면 평동리, 판화가 이철수의 마을
꽃 나누는 마을, 제천 덕산면 신현리 이은홍, 신혜원 작가
산골 마을 미술관과 민주주의 시민학교 봉화 명호면 풍호리 비나리마을 작가 류준화 부부
신화에 꽂힌 원주 문막 취병리의 김봉준 화백
원주 부론면 손곡리의 극단 \'이달의 꿈\'과 또랑광대 정대호, 정명희 부부
홍천 내촌면 \'내촌 목공소\'의 이 목수와 이진경 화가, 쌈지농부 화가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박봉구
전주시 재뜸마을에서 활약하는 \'문화공간 싹\'의 채성태
임실 장암마을의 섬진강 시인 김용택

2부 예술가, 마을 공화국을 꿈꾸다

진안 백운면
하동군 악양면
합천 가회면
창녕의 정석중 목사, 우포늪과 사람들
제주도
공주 우성면 봉현리의 충남교육연구소와 조성희 사무국장
이천 율면의 농촌 체험 마을로 성공한 부래미마을

부록
진안 백운면 마을 조사 사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
마을에 관한 이야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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