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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참 잘 왔다
북랩 | 부모님 |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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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10명의 작가가 ‘딸로서 살아온 나’, ‘아내로 살아온 나’, ‘엄마로서의 나’, ‘지금의 나’라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멋진 인생 2막을 꿈꾸는 도전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추억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작가의 삶이 모두 평탄한 것도 아니었고 고난의 길만도 아니었지만, 세월을 보내며 여러 가지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비슷하다. 특별한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고 아이들 덕분에 성장해 왔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홀로 서는 연습을 해가는 것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명품 같은 삶을 가꾸는 노력이 닮아 있다. 그들 모두는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출판사 리뷰

소중한 딸로, 아내로, 엄마로 살아온 추억을 뒤로하고
이제는 오롯이 나를 위한 후반부 인생을 시작한다!

인생 1막이 시행착오와 성장의 시간이었다면
2막은 용기와 희망으로 완성해 가는 여정!

10인의 여성 작가가 전하는 꿈과 도전의 후반 인생론


이 글은 10명의 작가가 ‘딸로서 살아온 나’, ‘아내로 살아온 나’, ‘엄마로서의 나’, ‘지금의 나’라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멋진 인생 2막을 꿈꾸는 도전을 담고 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힘들었던 과거의 경험을 추억으로 만들어 버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 작가의 삶이 모두 평탄한 것도 아니었고 고난의 길만도 아니었지만, 세월을 보내며 여러 가지 인생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비슷하다. 특별한 인연으로 부부가 되었고 아이들 덕분에 성장해 왔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홀로 서는 연습을 해가는 것이나, 인생 2막을 준비하며 명품 같은 삶을 가꾸는 노력이 닮아 있다. 그들 모두는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젊은이들은 젊음이 영원할 것으로 생각한다. 부모 세대에게도 꿈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아마 그들의 은퇴한 부모님은 꿈도 없이 재미없게 산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볍고 허투루 사는 인생은 없다. 60대 이후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새로운 목표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 책이 젊은이들에게는 부모님의 꿈과 추억을 생각해 보게 하고, 나이 든 세대에게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하나하나 빛나는 인생을 가꾼 그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엄마와 딸은 출산의 경험으로 더 각별하다. 나는 아들이 둘이다. 둘째를 낳다 죽을 고비를 넘겼다. 임신중독이었다. 온 가족이 모였다. 의사는 생존 가능성을 매우 낮게 이야기했다. 태변을 먹은 아이는 신생아 중환자실로 갔다. 나는 아이에게 초유도 먹이지 못했다. 그리고 중환자가 되었다. 큰아이는 밀양에 있는 시부모님이 돌보셨다. 갑자기 엄마와 떨어진 아이는 밤마다 엄마를 찾으며 울었다. 하루하루 전해지는 의사의 말에 가족 모두 가슴 졸였다. 출산하고 6개월 지나고서야 아이를 안아 볼 힘이 생겼다. 고비를 넘기고 정신을 차려보니 부모님은 10년 늙어 보였다. 온 가족이 내 옆을 지키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가족이 자식을 낳다가 잘못되는 일이란 그런 것인 것을 알았다. 딸로도 엄마로도 건강해야 한다. 나의 농부 생활은 짧게 끝났다. 엄마로 육아만 했다. 아이를 돌보며 부모님에 대한 생각은 깊어만 갔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내가 3개월간 국수를 팔았다. 아들들은 학교 끝나면 국수나 어묵을 먹고 집으로 가곤 했다. 더 이상 가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할지 막막했다. 친정엄마에게만 어디 좀 며칠 다녀오겠노라 하고 남해 보리암에 갔다. 그날 아들이 힘이 쭉 빠져서 들어왔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느냐 물었다. “엄마가 없어서요.”
엄마는 존재만으로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좌절했던 내게도 두 아이는 살아가는 힘이었다.

필라테스 강사가 되었다. 필라테스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자격증은 있는데 어디 가서 가르칠 수가 없었다. 오기가 발동했다. 집 가까운 헬스장 관장님들을 찾아갔다. 무료 수업을 1년 정도 진행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회원들이 나의 열정과 정성을 알아주기 시작했다.
정규수업에 서로 등록하겠다며 줄을 서기 시작했다. 대기자가 생기고 인기 강사가 되었다. 아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 서로가 안정을 찾아가던 중이었는데, 내가 필라테스에 푹 빠지고 말았다. 큰언니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같은 동으로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했다. 언니에게 아들을 맡겼다. 유치원 보내고 밥 챙겨 먹이고, 학원 보내고 씻겨서 재우기까지 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도영
초등교사로 33년 재직하였다. 2016년에 명예퇴직했다. 1인 5역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며 이제 인생 2막을 열었다. 시조시인, 다도·예절 사범, 요가명상 강사, 건강관리 지도사로 활동 중이다. 나눔을 실천하며 진정한 자신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시조집 <장미주소로 오세요>

지은이 : 구영애
현재 젠코어필라테스협회장이다. 경북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영상의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물리치료사이자 현재 18년 차 재활 필라테스 강사이며 미국 PMA Nationally Certified Pilates Teacher(NCPT) 국제강사이기도 하다. YouTube “청춘돌리기” 노인 건강 운동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지은이 : 권경희
30년째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시니어 인플루언서 ‘비비의 여행 옷 가방’으로 활동 중이다. 홀트 아동복지 재단에서 이웃을 돕는 일을 한다. 50살에 여행을 만났다.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춰가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 글 쓰는 삶을 살고 있다.

지은이 : 김경량
영락없는 중년이다. 귀농했으나 텃밭만 가꾼다. 오랜 시간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하며 시도 때도 없이 산책 다니는 프로 산책러다. 더 재밌는 일이 없을까 찾아다니느라 바쁘다. 그리고 차분히 글쓰기에 도전 중이다.인스타그램 @langlangchina

지은이 : 김수하
봄이면 풀 대충 뜯어 골짝 물 떠다 밥 짓고 틈틈이 책 읽으며 해발 670m 열왕산 자락에 사십 년 전 귀농했으나 귀촌인인 듯 살고 있다. 푼돈 될 만큼의 감 농사와 텃밭을 일구며 연명 중이다. 가슴속엔 히말라야 베이스캠프에 오르는 꿈이 한자리하고 있다.

지은이 : 문인숙
32년 차 직장인이다. 20대의 딸, 아들을 두고 있다. 나의 삶이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기를 바라며, 늘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다. 열정, 변화, 성장, 나눔, 행복, 여행과 같은 단어를 좋아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

지은이 : 박미경
테니스 경력 20년. 현재 테니스 클럽에서 테린이들 감독 생활 중이다. 불교 찬불가 합창단으로 종교 생활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금은 책을 읽고 글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가 치유라고 한다. 내가 쓴 글 한 편에도 그런 힘이 있었으면 한다.

지은이 : 복기령
피아노 연주, 오케스트라 첼로 연주, 사진작가의 꿈을 안고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살고 있다. 진정한 글쓰기 작가로 거듭나길 바라며 틈틈이 독서와 글을 쓰는데 주력하고 있다. ‘배움’을 인생모토로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가슴 뛰는 삶을 살고자 노력 중이다.

지은이 : 신혜숙
‘글쓰는사람들’을 만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평범한 가정주부로 아이 셋 키우며 무난히 살아온 삶이었다. 그러나 인생의 주인공이 나란 사실은 잊고 살았다. 이제 내 마음속 행복 스위치를 항상 켜 놓고 멋진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이다.

지은이 : 조희숙
30년 차 직장인이다. 백화점 의류 유통업을 하고 있다. 하고 싶은 공부와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서툴고 부족하지만 꿈을 가졌다. 내가 하는 공부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글로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글

제1장 세상의 모든 딸


01 청춘 돌리기 (구영애)
02 좋은 인연 (권경희)
03 오랜 기다림에 대한 화답 (김경량)
04 내 별명은 돈덩어리 (김수하)
05 나는 오늘도 부모님 기둥에 기대고 살아간다 (문인숙)
06 세상엔 영원한 건 없더라 (박미경)
07 아카시아꽃향기 (복기령)
08 신 진사댁 셋째 딸 (신혜숙)
09 생각지도 않던 늦둥이 (정도영)
10 장군 같았던 엄마가 그리워요 (조희숙)

제2장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다

01 남편 좀 사가세요. 공짜입니다 (구영애)
02 도배 (권경희)
03 부부, 서로의 응원군 (김경량)
04 시골을 좋아했던 마냥 철부지 (김수하)
05 겉은 바싹, 속은 촉촉한 경상도 남자와 살아내기 (문인숙)
06 함께 살아오면서 (박미경)
07 빛나는 눈동자와 편지 (복기령)
08 서울 여자, 부산 남자 (신혜숙)
09 전생에 진 빚 갚느라 (정도영)
10 그때 그 남학생, 인생의 동반자가 되다 (조희숙)

제3장 엄마를 선택해 줘서 고마워

01 질주하는 엄마 (구영애)
02 엄마를 준비하는 딸, 결혼하는 아들에게 (권경희)
03 기다려 주는 것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김경량)
04 내가 낳은 아이들이 맞나? (김수하)
05 내가 엄마가 될 줄이야 (문인숙)
06 엄마는 밥이다 (박미경)
07 딸 아들아, 엄마가 미안하고 사랑한다 (복기령)
08 잘 해낼 줄 알았어 (신혜숙)
09 둘째야, 엄마가 이제 웃는다 (정도영)
10 나를 어른으로 성장시켜 준 나의 천사들 (조희숙)

제4장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나

01 나의 내비게이션을 다시 켜자 (구영애)
02 내가 여행과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쩔 뻔했어 (권경희)
03 나는 오늘도 발칙한 꿍꿍이 중 (김경량)
04 내가 꿈꾸던 바로 이 자리 지금 (김수하)
05 눈부실 나의 노년, 지금이 정말 좋다 (문인숙)
06 나의 삶의 주인공은 나 (박미경)
07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복기령)
08 홀로서기 중입니다 (신혜숙)
09 명품이 필요 없어, 내 삶이 명품이야 (정도영)
10 봉사하는 삶을 꿈꾼다 (조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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