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 3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 프랑스 · 스페인 등 13개국 수출 ★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제작 확정 ★
루마니아에서 날아온
꼬마 종달새의 세 번째 이야기
중독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그려 낸 동화 유럽의 동쪽에 있는 나라, 루마니아에서 시작되어 세계 곳곳으로 뻗어가는 <기적의 종달새 호피 >시리즈 3권이 출간되었어요. 이 시리즈는 자폐증을 앓는 환아가 읽고 처음으로 미소를 지은 책, 루마니아 펜싱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멘탈 관리 도서로 채택된 책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3권에서는 어떤 내용이 펼쳐질까요?
꼬마 종달새 호피와 친구들의 숲이 문득 너무나 조용해졌어요. 재빠르던 달팽이 번개 아저씨는 아무리 불러도 등껍질 밖으로 나오지 않고, 상냥하던 까마귀 뭉치는 집에 찾아온 호피에게 아무 대꾸도 없지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곧 호피는 숲속의 모든 동물이 ‘대장 메뚜기의 가게’에서 파는 게임과 과자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호피는 게임과 과자의 늪에 빠진 숲을 구해 낼 수 있을까요?
친구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해 용감하게 나서는 호피의 모험을 지켜보아요. 오늘날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중독’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 가는 호피와 숲속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스스로 가려내는 지혜와 용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거예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호피의 새로운 모험 속으로 지금 떠나 보아요!
시끌벅적했던 숲속이
갑자기 조용해진 이유는 뭘까?
고요해진 숲의 비밀을 파헤치는
호피의 세 번째 모험 꼬마 종달새 호피가 겨우내 가족과 함께 지내다 봄이 되어 숲으로 돌아왔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돌아온 숲은 뭔가 예전과 달라진 것만 같아요. 재빠르던 달팽이 번개 아저씨는 노크한 지 한참 만에 힘겹게 고개를 내밀더니 알 수 없는 게임 이름을 중얼거리며 다시 등껍질 안으로 들어가지를 않나, 상냥하던 꼬마 까마귀 뭉치는 호피가 집에 찾아가도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과자를 우걱우걱 씹으며 게임만 하지 뭐예요.
어리둥절한 호피에게 달팽이 번개는 그것도 모르냐는 듯, 새로 연 ‘대장 메뚜기의 가게’에서 게임과 과자를 팔고 있다고 귀띔해 줍니다. “우리 숲에 사는 모두가 게임과 ‘찝’에 홀라당 빠져 있다고!” 그 말을 듣고 나니, 문득 호피의 앞에 펼쳐진 숲이 이상하리만치 조용하게 느껴져요. 그 누구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듯, 숲은 너무 적막하고 고요하기만 해요. 온갖 동물들의 소리로 시끌벅적해야 할 화창한 봄날에 말이에요.
반면에 대장 메뚜기의 가게 앞에는 아침마다 동물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늘어서 있어요! 퀭한 얼굴에 무거운 몸을 이끈 채 다람쥐는 헤이즐넛을, 곰은 벌집을, 토끼는 버섯을 품에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요. 그러고는 가져왔던 짐은 온데간데없이 찝 봉지만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겠어요? 소중한 먹이와 찝을 거래하는 숲속 동물들의 기괴한 모습에, 호피는 고요해진 숲의 비밀을 더 파헤쳐 보기로 합니다. 지금 숲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대장 메뚜기 가게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요?
게임과 과자에 빠져 버린
숲속 동물들을 구해 주세요!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호피와 친구들의 용기와 우정 활기를 잃어버린 숲의 풍경, 그리고 변해 버린 숲속 친구들을 지켜보던 호피는 결심합니다. “그래! 대장 메뚜기에게 가서 찝과 게임이 얼마나 해롭고 모두를 병들게 하는지 알려야겠어.” 하지만 대장 메뚜기는 호피의 말을 들어 주기는커녕 호피의 친구인 까마귀 도도 아저씨를 이용해 호피를 쫓아내지요. 게다가 게임과 과자에 이미 깊이 빠져 버린 숲속 친구들은 아무도 호피를 도와주지 않는데…. 홀로 외로운 싸움에 나선 호피는 과연 숲을 위기로부터 구해 낼 수 있을까요?
숲속 동물들에게 소중한 일상을 되찾아 주기 위해 용감하게 맞서는 호피의 이야기는, 우리 또한 무언가에 빠져들어 중요한 것들을 놓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해요. 아무리 강력하게 끌리는 대상이 있더라도 그것이 일상에서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면, 다른 많은 것들을 상대적으로 놓치기 쉬울 수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일깨워주지요.
번개와 뭉치를 비롯한 호피의 친구들이 어떻게 게임과 과자의 중독에서 점차 벗어나는지도 지켜보아요. 가장 친한 친구인 호피의 말조차 들리지 않던 상태에서 의문을 품고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기까지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스스로 지혜롭게 가려내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와 용기, 우정이 주는 커다란 울림을 만나 보세요.
세계적 사랑을 받은 이야기,
호피 시리즈의 매력 포인트 호피 시리즈는 루마니아에서 첫 출간된 이래 유럽을 필두로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을 만나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작은 종달새 호피의 이야기가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아마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두렵고 경직된 마음과 동시에 가능성을 향한 부드럽고 따듯한 희망 또한 품고 있기 때문일 거예요. 이 시리즈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통해 어떤 어려움도 긍정적으로 대하는 건강한 자존감을 이야기함으로써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를 지혜로운 방향으로 풀어가도록 넌지시 일깨워줍니다.
이 시리즈를 쓴 작가 알렉스 도노비치는 루마니아에서 뉴스 데스크를 진행하는 언론인이자, 딸 엘리자베스에게 이야기를 지어 들려주는 다정한 아빠이기도 해요. 그는 <Romania’s Got Talent 2017>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손이 없고 다리가 짧은 한 소녀가 발끝으로 멋지게 피아노를 치며 아름답게 노래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상보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이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요. “캐릭터와 메시지에 힘이 있다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것을요. 한국에 상륙한 호피의 건강한 긍정 에너지를 이제 여러분도 느껴 보아요!

“대장 메뚜기라는 친구가 ‘게임 앤 찝’ 가게를 열었단다. 왜, 작년 겨울 쓰레기 소각장 때문에 나이 많은 나무들이 불타 버린 바로 그 자리에 말이야. …(중략)… 너도 메뚜기 대장의 가게에서 찝을 사 먹어 보렴.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있다니까! 거기서 도도, 레이스, 뭉치를 만날지도 몰라.”
“네에? 다들 컴퓨터 게임과 찝에 빠진 거예요?”
“무슨 소리야? 아니 그럼 나만 빠졌을까 봐? 우리 숲에 사는 모두가 게임과 찝에 홀라당 빠져 있다고! 그럼 잘 가렴!”
번개는 다시 “마요 러시, 마요 러시…….”라고 혼잣말하며 천천히 등껍질 안으로 들어갔어.
호피는 그제야 깨달았어. 숲엔 아무도 나와 있지 않았어.
현관에는 커다랗고 빛나는 노란 간판이 걸려 있었어. 간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지. ‘대장 메뚜기 가게 - 게임 앤 찝’ …(중략)… 다람쥐는 헤이즐넛이 가득 담긴 가방을 낑낑거리며 힘겹게 끌고 왔어. 번개 아저씨와 달리기 대결을 할 뻔했던 곰은 화려한 벌집을 담은 바구니를 들고 왔고. 토끼는 버섯 꾸러미를 안고 왔으며, 나이팅게일 새는 화환을 부리에 문 채 무거운 몸으로 낮게 떠 있었어.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 앞에 선 동물들의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졌어. 동물들은 앞문을 통해 개미집처럼 생긴 가게 안으로 차례대로 들어갔어. 몇 분 뒤, 뒷문을 통해 가게 밖으로 나오는 동물들의 품에는 들어갈 때 갖고 있던 바구니도, 가방도 없었어. 대신 찝 봉지가 한아름 안겨 있었지. 한마디 말도 없이 가게에 들어설 때처럼, 동물들은 다시 조용히 가게에서 나와 덤불 속으로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