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빨간머리 마빈의 무모한 도전 이야기
뉴베리 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 루이스 새커가 저학년 연령의 독자를 위해 쓴 ‘빨간머리 마빈 시리즈’ 여섯째 권 <그냥 한번 해 봐!>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다. <그냥 한번 해 봐!>에서 마빈은 도저히 해내지 못할 것 같은 도전 과제로 고민한 끝에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마빈은 원하던 산악 자전거를 선물 받은 뒤, 친구들의 등쌀에 못 이겨 자전거를 타고 죽음의 언덕을 내려간다는 엉뚱한 도전을 하게 된다. 전혀 내키지 않으면서도 겁쟁이 취급을 받을까 봐 거절하지 못하는 마빈.
그러나 날이 갈수록 두려움은 커져만 간다. 여동생과 싸운 벌로 부모님이 일주일 동안 자전거를 못 타게 하자 오히려 안도할 정도다. 야속하게도 약속한 날이 다가오고 친구들의 기대는 커져만 가는데……. 마빈은 과연 자전거로 죽음의 언덕을 무사히 내려와 모두의 찬사를 받을 수 있을까?
겁쟁이가 되기는 싫어
어느 날 마빈은 학교에서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수업을 받은 뒤 고민에 빠진다. 수업을 이끌었던 경찰관은 마약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두가 겁쟁이 취급을 한다 해도, 그런 놀림에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런데 자신은 지금 놀림 받는 게 무섭다는 이유로 죽음의 언덕을 내려가겠다고 한 것이다. 무모한 일을 두려워하는 게 오히려 현명한 일 아닐까? 갈등하던 마빈은 자신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죽음의 언덕에 가기로 결정한다.
나 자신을 위한 용기 있는 도전
약속한 토요일 12시, 마빈은 떨리는 마음으로 자전거를 끌고 나선다. 난생 처음 변속기가 달린 커다란 자전거를 타게 된 것이다. 조심조심 페달을 밟고 중심을 잡아 본다. 언덕을 오르내릴 때는 변속기를 조정하기도 하면서.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친구들을 생각하며 죽음의 언덕 꼭대기에 오른 마빈은 그곳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단 한 사람, 엄마와 마주친다. 마빈은 그 순간 깨닫는다. 지금껏 다른 아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만 걱정했었는데, 정작 아이들은 자신을 그다지 쓰지 않았다는 것을. 그럼에도 마빈은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내려가기로 한다. 이전에 타던 꼬마 자전거가 아닌 튼튼한 자전거가 있으니까. 그리고 누가 지켜보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가 내려가기로 결정한 거니까. 이로써 마빈은 진짜 용기를 얻게 된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루이스 새커
1954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잠시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으나 본격적으로 독자의 호평을 얻기 시작하면서 전업 작가가 되었다. 현재 미국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1999년 『구덩이』로 미국 어린이문학 최고 영예인 뉴베리 상을 받았다.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웨이싸이드 학교가 무너지고 있어』 『작은 발걸음』 등 여러 책을 썼다.
목차
1. 토요일
2. 월요일
3. 화요일
4. 수요일
5. 목요일
6. 아직 목요일
7. 토요일
8. 죽음의 언덕
9. 월요일